지킬것은 지켜줘야지!! 사람들이 매너가 없어!!


지킬것은 지켜줘야지!! 매너가 없어!!

영화관에서 매너를 지키자!!


지킬것은 지켜줘야지!! 매너가 없어!!

어제 일어난 일이다. 학원 가려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길 맞은편 골목에서 나오던 차가 나오다가

자전거 타고가던 내 나이또래의 남자를 치었다. 남자를 친건 아니고..
자전거 뒷바퀴쪽을 박긴 했는데 살짝 부딪혀서 자전거는 넘어지지도 않았다.
불행중 다행이지. 사고 크게 날뻔했는데..
문제는.. ㅡ.ㅡ 그 승용차에서 내린 중년의 남자는, 내리자마자 자기 차 앞 범퍼를 살펴보더라..
어이가 없지. 젝일슨!! 아니 차로 지나가던 자전거 치었으면 그 청년에게 어디 다친데 없냐고
먼저 물어봐야 하는거 아니야? 자전거랑 차랑 부딪혀봐야 차가 얼마나 부서진다고;;; 허허..
사람이 말이야.. 자기 차는 중요하고 자기가 친 사람의 안위따위는 걱정도 안돼는거야? ㅡㅡ..
버스타기전에 그거 보면서 막 화가 났다. 내가 길 건너가서 막 따지고 싶을정도였다.
근데 못갔다.. ㅡ.ㅡ;; 그 운전사가 청년에게 지갑에서 뭔가 꺼내주더라..

이것도 몇일 전 일이다. 학원에서 수업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다.
짐까지 그런넘은 첨봤다. 쉬는 시간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기 공부 하거나 잠깐 잠을 자거나..
책을 읽거나 한다. 항상 쉬는 시간은 조용했다. 그래서 모든 학생들은 전화받을때
강의실 복도나 계단으로 나가서 받는다. 근디.. 한 남자가 강의실에서 전화를 받았다.
흠.. 머 전화받는거 까지는 좋다 이거야. 남들 다 자고 공부하는데 목소리 정도는 낮춰줘야지;;
ㅇ ㅏ씌.. 강의실이나 버스안이나 공공장소에서 큰소리로 전화받는 인간들 짱난다 ㅡ_ㅡ
왜 다른사람들까지도 그 전화 내용을 다 알아야하지? 시덥잖은 얘기나 하면서..
강의실에 자던 사람도 깨고, 공부하던 사람들이 막 쳐다봐도 아랑곳 않고 열심히 전화질 하드만..

약수터 얘기. 요즘 약수터는 시간대별로 물이 나온다. 오전에 두시간, 오후에 두시간 정도..
시간은 한정되어있다. 그런데.. 무슨 20리터 짜리 40통을 가져오질 않나..  대따 커다란 물통 5-6개는..
어따 쓸꺼냐고 물어보면 자기들이 키우는 텃밭에 부을거란다.
이 한여름에 물통의 기다란 줄을 기다린다는건 고생길이지. 그래도 오래 기다리면 순서는 온다.
문제는!!! 몇통을 받아가든지 상관없다. 근데 왜 그렇게 많이 떠갈꺼면서 씻어오지 않냐는거다.
집에서 좀 씻어오면 시간단축되고 뒷사람들도 빨리 갈수있고 좀더 깨끗하게 씻을수 있고..
써글 약수터에서 비누로 머리감고 세수하는 인간들은 말할것도 없고
오는 사람 모두 집에서 통 씻어가면 모두모두 좋을텐데 말이야..

영화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한마디 더~
영화 시작하기 전에 최소한 핸폰은 진동으로 해놓던지 꺼놓던지 해야지.
한참 집중하고 보는데 옆에서 환하게 핸폰 열어보는 사람들 ㅡㅡ;; 왜그래 왜~
심지어 통화하는 사람도 있다. 많다 ㅡㅡ;;; 자기딴엔 조용히 말한다고는 하지만
대충 다 들리거덩? 글고 옆에서 핸폰 열어보면 갑자기 환해져서;;; 기분 나빠자심~
또 영화볼때 뒤쪽에서 다리로 의자 밀거나 흔들어대는 인간들..
영화도중 중요한 장면에서 스포일러짓 하는 넘들..
재미없으면 재미없다고 영화 끝나고 말하지 왜 남들 잼나게 보는데
한숨 푹푹 쉬면서 큰소리로 재미없다고 지껄이는 넘들..
영화 끝나고 어둡다고 먹다 남은 것들 아무데나 버리는 넘들..
머 말하자면 한도 없지. ㅡㅡ;; 매너좀 지킵시다잉~

나도 흡연자이기 때문에 보통은 어딘가 앉아서 담배를 핀다. 벤치나 의자 있는곳..
그런곳 외에도 길거리 다니면서 필때가 있는데 그럴땐 무쟈게 눈치보이고 조심스러워진다.
특히 맞은편이나 내 뒤에 여자분들이나 아이들이 있을땐 담배 안피고 그냥 손에 들고 간다.
그것도 좀 미안해서 한손으로 담배 가리면서 간다. 담배 안피는 사람들은 담배 냄새가 고역이겠지.
동네에서 왔다갔다 할땐 더 조심스럽다. 담배꽁초도 웬만하면 휴지통 찾아서 버린다.
오늘 친구 ㅇㅇ가 도서관에 왔었는데, 같이 담배피면서 그런 배려나 매너같은건 없었다.
토요일 오후라 동네 주민들과 아이들이 많이 놀러왔는데 아이들 있건 없건 그냥 피고..
쓰레기도 휴지통이 한 2미터 뒤에 있는데 그냥 휴지통쪽으로 던져버리고 모른척 하고 있다.
그 쓰레기 내가 줏어다 휴지통에 넣으면서 몇마디 좀 했다. 흠냐..

그외에도 할말은 많다. 덥고 습기많은 여름이라 그런지 맘에 안드는게 많이 보인다.
저러지 말았으면 하는것들, 상식에 어긋난 행동들, 사람 기분나쁘게 하는것들...
법이란것은 모든 도덕이나 예의중에 지켜야할 최소한의 규칙이다.
그 최소한의 규칙만은 지켜줘야 사회가 최소한 유지되는 정도라고 해야하나?
그러나 사회가 최대한으로 유지되려면 그 도덕과 예의는 지켜야지..
어렸을적부터 가정에서 배우는 것들, 학교에서 배우는 도덕 모두다 배워서 어따 써먹는거냐고..
하긴.. 가정교육 환타지로 받은 사람들도 있지 뭐..
요즘 네티즌중에 개념 팔아먹은 애들은 초딩이라고 부르지..
최소한의 예의도 모르는 사람들 말이야~ 개념은 다 어디로 팔아먹은거야~ 응?
얼마주고 팔아묵었낭?
그나저나 나 요즘 왜케 신경이 날카로와? ㅠ_- 조금씩 부정적으로 변해가는거가토.. 흑.....
사회에 불만이 많은가바... 어쩌믄 좋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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