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TV보기 어플 POOQ 유료화, N스크린 서비스 유료화 전환



실시간 TV보기 어플 POOQ 유료화, N스크린 서비스 유료화 전환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같은 스마트폰, 아이패드와 태블릿의 대중화와 함께 멀티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다양한 동영상 플레이어와 스트리밍 서비스, VOD 서비스도 많은 발전을 하였습니다. N스크린 서비스가 나오기 전에는 지상파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 DMB(TDMB)가 그 역활을 대신 하였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해상도와 액정 크기가 점차 커지자 지상파 DMB의 화질이 상대적으로 감소하여 많은 불편을 초래했습니다. 이름하여 깍두기 현상이라고 부르는데 지상파 DMB 화면이 깨지는 현상을 일컷죠.

지상파 DMB의 최적 화질은 320 x 240 (QVGA) 입니다. 하지만 요즘 나오는 폰들은 그 이상이죠. 갤럭시탭 10.1의 경우 1280 x 800 해상도를 자랑하고 요즘 나오는 LTE 폰들도 1280 x 720의 해상도를 지닙니다. 이런 해상도의 디바이스에서 지상파 DMB를 켜놓으면 당연히 화질이 급격히 저하될 수 밖에 없고, 차라리 안보는게 나을 정도로 보기가 힘듭니다. 기존 킬러 콘텐츠로 자리매김 하던 지상파 DMB도 슬슬 그 자리를 N스크린 서비스에 내어주게 되었지요.

지난해부터 서비스하기 시작한 pooq 라는 어플은 2M 고화질 스트리밍 서비스로 많은 스마트폰 유저들에게 환영을 받았습니다. 보고 이야기하고 공유한다라는 타이틀로 실시간 지상파 TV를 고화질로... 그것도 무료로 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SNS와 연동도 잘 되어있을뿐더러 고화질 콘텐츠를 제공하였고, 지상파와 케이블로 제공하는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무척 매력적인 서비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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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TV보기 어플인 pooq 는 MBC, MBC 에브리원, MBC드라마, MBC 게임, SBS, SBS플러스 등 MBC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 4개 채널과 SBS 두개 채널을 실시간 무료로 볼 수 있어 출시되자마자 주위 사람들에게 많은 추천을 하고 돌아다녔습니다.

pooq 말고도 KBS에서 따로 제공해주는 N스크린 서비스인 K플레이어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KBS의 실시간 TV를 볼 수 있기 때문이죠. KBS1, KBS2 채널은 물론이고 KBS 라디오 듣기까지 가능합니다. 그 외에 CJ의 TVing 이나 핫티비 같은 어플들도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 콘텐츠입니다. 물론 유료로 VOD 형식으로 봐야하는것도 있지만 대부분 무료로 볼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스마트폰 필수 어플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저 또한 방안에서 컴퓨터 할때 옆에 거치대에 아이패드나 갤럭시탭 10.1 올려두고 pooq 나 k플레이어를 틀어놓고 실시간 TV를 시청해왔습니다. 물론 컴퓨터에서도 pooq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컴퓨터로도 볼 수 있고요. 다만 컴퓨터로 작업할때는 옆에 따로 켜두는게 좋아서 그렇게 시청을 했었습니다. 태블릿 말고도 아이폰이나 안드롤이드 스마트폰으로도 신나게 봤었지요.


아래 이미지처럼 MBC 드라마에서 방영해주는 세바퀴도 실시간으로 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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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은 이야기하자면 슬프지만... 어쨋든 MBC 게임 틀어놓고 게임하는것도 자주 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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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q를 통해 현재 방송중인 케이블TV와 지상파TV를 스마트 디바이스에서도 실시간, 무료, 고화질로 볼 수 있다는 큰 장점으로 아주 많이 애용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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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pooq의 사용 빈도가 높아지고 수많은 유저들이 사용을 하면서 트래픽 비용도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이지요. 현재 추세로 보면 연 40억원이 넘는 비용을 pooq 스트리밍 트래픽으로 부담해야 한다고 합니다.
지난해 한차례 변화가 있었는데 트래픽 감소를 위해 고화질로 서비스하다가 저화질로 바꾼 역사도 있죠.

그만큼 실시간 스트리밍 콘텐츠의 트래픽이 방송사에서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지상파DMB를 현재 고화질 기기들로 보자니 깍두기 화질이 나오고... 사용자들이 대거 N스크린 서비스인 pooq와 k 플레이어 같은 서비스로 몰리면서 그 부담은 가중될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무료!!! 현재 TV에서 나오는 화면이 그대로 나오니 누가봐도 매력적인 서비스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그래서 MBC와 SBS는 N스크린 서비스에 대해 유료화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방송국도 통합플랫폼으로 N스크린 서비스를 SBS와 MBC 방송을 해주는 pooq에 통합할 것인지, 유료로 전환할 것인지에 대해 검토중이라고 하네요.
MBC와 SBS는 pooq 방송에 지상파 광고를 그대로 방송하는게 아닌 pooq 광고를 따로 수주받아 방송해왔다고 합니다. 그래도 트래픽이 폭발적이니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지요.

원래 pooq의 콘텐츠중 실시간 방송이 아닌 VOD 다시보기 형식의 콘텐츠는 유료로 제공한다고 애초부터 밝혔지만 실시간 TV보기 기능에 대해서는 이번에 새로이 입장을 밝힌것인데요.
사실... 아쉽지만 방송국측의 유료화 결정에 대해서는 반대하지 않습니다. 충분히 공감하고요.
문제는 pooq를 어떤 방식으로 유료화 할지가 참 궁금합니다. 월 정액으로 끌고 갈 것인지 정량제 형식으로 갈 것인지가 관건입니다. 뭐 두 방식 모두를 채용할수도 있고요. 현재 타 사이트나 타 방송국들의 웬만한 VOD 서비스 한편당 다시보기가 5~700원 정도 합니다. 방송국 측에서 저렴하게 가격 책정할거라고 하는데... 2시간에 5백원~천원 정도면 어떨까 싶기도 하고요. 축구경기나 야구경기 한 경기를 볼 시간 정도라면... 흠... 아니면 월 3천원이나 5천원 정도에 무제한 시청이 가능하다라고 하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저같은 사람들은 뭐 심심하면 틀어놓고 보기때문에 ㅡㅡ;; 저렴하다고 볼 수 있는 금액이네요.

외국처럼 서비스에는 당연한 대가가 지불 되어야 한다는 마인드가 국내엔 별로 없고, 특히 지상파라면 무료여야 한다는 생각들이 많기 때문에 유료화에 큰 걸림돌이 될것 같습니다. 특히나 무료로 서비스해오다 갑자기 유료로 전환된다고 하면 적잖은 반대도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차후에 어떤 방식으로 유료화를 할지 기다려봐야겠지만 아쉽기도 하고 걱정도 되네요. 

세계적으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N스크린 서비스가 각광을 받고 있는데, 작년 미국 최대 온라인 스트리밍 사이트인 넷플릭스(Netflix) 가 갑작스레 유료화 전환을 했었죠. 이때 회원 60만명이 반발하며 회원탈퇴까지 불사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순식간에 60만명이 빠져나간.... 훌루도 당연히 유료화 전략을 펼쳤고요.

국내 N스크린 대표 서비스인 pooq는 과연 어떤 결정을 하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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