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 · 2003. 9. 22. 10:14
사촌형 결혼식을 다녀와서.. 아 힘들어...
사촌형 결혼식 2박 3일간의 서울 일정을 마치고 어제 돌아왔다. 근데 너무너무 힘들어서.... 오늘에서야 다이어리에 끄적이고 있다. 신부는 언제봐도 이쁘다더니 울 행수님 넘 이뻣다~ 향수기 이뻣다~ ㅡ_- 행님도 행수님도 33살의 늦은 결혼식이지만 늦게서라도 인연이 닿아서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으니 정말 추카해주구 싶었지만..... 행님하고 예전에 몇번의 안좋은 일로 아직까진 그다지 많은 말은 하니 않고 있다. "형 축하해~ 잘살어~" 라는 말을 해주고 싶었지만 결국엔 하지도 못하고.... 항상 엠에센에 로그인해있는 형 아디를 보면서도 그놈의 자존심이 뭔지.... 어쨋든 화려하고 멋진 결혼식이었다. 호텔 31층. 북한산과 시내가 전부 내려다보이는곳에서 수많은 하객들한테 축하를 받고 귀여운 조카들이 들러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