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 · 2005. 9. 1. 16:45
사람 향기. 좋은 냄새, 그리고 향수 - 파트리크 쥐스킨트 향수
사람의 향기. 좋은 냄새, 그리고 향수 '좀머 씨 이야기'나 '콘트라베이스'를 쓴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작품중에 '향수'라는 소설이 있다. 좀머 씨와 향수 둘 다 집에 있고, 둘 다 여러번 봤지만 향수가 훨씬 재밌고 뭔가 시사하는바가 많다고 생각한다. 태어날때부터 자신의 향기는 없지만 모든 물체의 향기는 맡을 수 있는 기이한 살인자... 그래서 자신만의 아름다운 향기를 갖기 위하여, 아름다운 향기를 내뿜는 사람들을 죽이고 그사람들의 향기를 자기것으로 만든다는 이야기.. 사람들은 모두 저마다의 향기를 가지고 있다. 나도 내 나름대로의 향기 혹은 냄새를 가지고 있겠지만.. 난 잘 모른다. 왜?? 28년동안 나와 함께 했기때문에 나의 향기는 타인만이 잘 알수 있을것이다. 다른사람들도 자신의 향기는 잘 못맡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