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숲, 그리고 나의 일상


노르웨이의 숲 = 상실의 시대

안녕....


노르웨이의 숲, 그리고 나의 일상.
노르웨이의 숲이라는 소설.... 상실의 시대라는 책으로도 나왔는데

내가 보는 책은 누렇게 생긴 책장이다.... 출판연도는 96년....
틈나는대로 보고 있는데 내용이 어떻게 될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도서관에서 놀다가 집에 와서 컴터 키고 제련하러 갔다.
기분 우울할때는 제련이 짱.... ㅡ.ㅡ
몹투핸 4개 +7 만들려고 질렀다가 모두다 쨍강...
성직자모 2개 +6 만들려고 질렀다가 둘다 쨍강...
포춘소드 4개 +7 만들려고 질렀다가 둘다 쨍강...
들어간 통에르만 12개... 통오리만 50몇갠가....
또 다시 그지대따... 장비도 제대로 하나두 없는데 지르기만 하니.....
기분 우울할땐 역시 지르고 더 우울해지는게 .... ㅠ_-

집근처 도서관에 이상한 사람이 한명 있다.
울 아파트에 사는 사람(추측)이 있는데 도서관에 앉아서 있으면 왔다갔다 한다.
그사람을 유심히 기억하게 된게 한달쯤 전인가......
가뜩이나 기분이 않좋아있을때 커피랑 담배를 혼자서 즐기구 있는데
이상한 사람이 왔다갔다 하는데 뭐지? 하다보니 그사람이 와서 담배한개 달라고 한다.
옷차림은... 찢어진 면바지에 헤어진 구두.. 아줌마들 쓰고다니는 모자...
야위었고 나이는 한 내 또래나 더 많던지... 두꺼운 안경을 쓰고...
멍~한 이천수랑 꼭 닮은.. 여하튼 정신이 약간 안좋은듯한 사람이었다.
그뒤로 도서관에서 자주 보게 됐는데 인터넷을 하고 있으면 이사람 저사람 안가리고
바로 뒤에 서서 그걸 뻔히 보고 있다.
담배피고 있을때도 뒤에서서 얘기하는거 다 듣고 뭘 찾는지 뒤에서 앞에서 빤히 쳐다보고
여간 기분나쁜게 아니었다. 첨에 한두번이야 그려려니 했는데
한달가까이 계속 그런걸 느끼자니 참을수가 없다.
이상한 사람이 내 주위를 어슬렁 거리면서 쳐다보고.... 얘기 엿듣고....
오늘도 그사람을 세번인가 보았는데 속안에서 울컥 치밀어오르는데.....
마구 패주고 싶은 듯한 충동이 일어나서 참는데 한참 걸렸다....
그사람도 무언가 생각이 있을것이고 또 자라면서 여러 일이 있을테지....
그런것도 아무것도 모른체 내가 이사람은 이렇다 단정하는건 말도 안될것이고
또 그렇다고 폭력을 쓰는것또한 말도 안되는 일이겠지....
쩝...... 비는 오고 맘은 뒤숭숭하고... 제련도 다 깨지고.... 짜증나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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