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8 Days Later..라는 영화의 한 장면..
5월 1일 토요일 새벽 3시 5분.....
오늘도 꿈 얘기를 한번 해볼까 한다. 음.. 4월 마지막 날이지 어제니깐....
새벽에 자다가 또 벌떡 일어났다. 하도 기가 막힌 꿈을 꾸어서리.. ㅠ0-
잔인하고 소름끼치고 무서웠는데 티셔츠가 땀때문에 축축했었다.
몇가지 영화가 뒤죽박죽 된 줄거리였고.. 주된 줄거리는 28 Days Later (28일 후) 였다.
그 영화랑 똑같은건 아니고 주인공들과 장소가 내가 사는곳, 내가 아는 사람들이라는게 무서웠다.
살기위해 죽고 죽이고 하는 그런 줄거리..
어느날인가 텔레비젼에 갑자기 이상한 방송이 나오기 시작한다.
사스인지 아니면 새로운 급성 전염병인지 모르지만 28일 후에에 나오는 바이러스처럼
한번 걸리면 어떻게 헤어나올줄 모르고 본성만 남게 되는 병.
피나 타액으로도 전염되고 걸린사람은 살인충동만 느낀다.
새벽의 저주라는 영화처럼 여하튼 주위 사람들 대부분이 그 병에 걸리고
나는 가까스로 도망다니고.. 많은 일을 겪고... 내가 당하는 그 순간에 꿈에서 깨어났다.
땀 흘리면서... 새벽에 그 얼마나 무서웠던지, 소름이 쫙 돋았다.
그래도 내가 누군가. 그대로 죽을순 없지 하면서 후반전을 기대하며 다시 잠을 잤다.
이상하게도 옛날부터 자다 깼을때 그 꿈 생각하면서 다시 자면 이어서 꿀수 있었다;;
그래서 다시 꾸게된 꿈. 이번 줄거리는 28일 후에 라는 영화와 다른 영화가 섞인 것.
미국 어딘가의 사화산으로 이루어진 섬이 있는데 그 섬 전체가 하나의 요새라는것이다.
최첨단 컴퓨터가 제어하고 있고 먹을물, 음식, 여하튼 그 섬 하나가 작은 자급자족 도시..
지상에 입구는 하나이고 그 밑으로 수킬로미터 밑으로 거대한 도시가 있는곳.
여하튼 그런 위험한 바이러스가 퍼지고 사람들은 도망다니면서 그 도시가 있는곳으로
몰려가기 시작했다. 나 또한 몇사람과 함께 가고.. 가면서 말로 못할 잔인한 것들을
하나하나 다 겪으면서, 보면서 미국으로 향했다. 일행중에도 병에 걸려 놔두고 가야했고..
수많은 사람들이 그쪽으로 향했지만 대부분이 가다가 병으로 서로가 서로를 죽였다.
문제는 그렇게 도착한 섬이지만 ......... 섬이라는 그 곳... 그리고 지하요새 까지도
바이러스에 감염된 인간아닌 인간들이 차지하고 있었다는것....
그것으로 꿈에서 깻다. 결국은 죽을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인류의 종말인가..
몇시간도 안되는 시간동안 무지 긴 꿈을 꾸었지만.. 무서웠다. 잔인하고.. 지금은 재밌게 생각하지만;;;
우리는 모르지만 조금씩 조금씩 종말이라는것에 다가가고 있는것 같다.
석유. 현재 인간의 모든 활동의 원동력이다. 하지만 무한한 자원도 아니고 앞으로
10년? 20년? 그정도 쓸 양밖에 안남았다고 하고.. 지하자원도 뭐 마찬가지고..
사스, 에이즈, 각종 암, 광우병, 조류독감 같은 불치병들이 난무하고..
또 얼마전엔 태국인가에서 돼지로 감염되는 불치병이 또 나왔댄다.. 허 참..
중동지역에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문제.. 이라크 전쟁.. 빈라덴 같은 테러집단..
중국과 대만도 마찬가지고.. 각국의 많은 내전들 ㅡ.ㅡ
거대한 자연 앞에서 인간은 보잘것 없는 동물일 뿐인데.. 그 이념인지 뭔지 때문에 그렇게 죽고 죽여야하나?
지구의 어머니 가이아의 대반격이 이제 시작되고 있는데...
노스트라 다무스의 공포의 대왕.. 그것은 사람 본성이 아닐까 생각된다.
꿈이 얼마나 잔인하고 무서웠는지 하루 종일 기분이 안좋았다. 찝찝...
사람이란 과연 무엇일까... 하는 생각도 좀 해봤고..
오후에 이런저런 일들도 있었고.. 에휴... 벌써 3시 29분.... 자야겠당
음.. 도서관에서 글을 올리는 지금 시간은 오후 1:37.
우와 날씨 한번 대따시 좋다~ ㅠ_- 햇빛도 따뜻.. 바람은 시원... 하늘은 파랗고..
도서관에서 이런거나 하고 있다니... ;ㅅ;
좀 있음 규상이가 온댄다.. 커피나 마시고 올라가야겠다.. 쩝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