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옵티머스Q 리뷰, 이클립스폰 LG LU-2300


LG전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옵티머스Q 리뷰, 이클립스폰 LG LU-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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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LG전자와 블로거들이 만나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옵티머스Q 스마트폰에 대한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선거때문에 몸을 빼내기가 힘들었지만 금방!! 다녀온다고 뻥치고... 대전에서 서울까지 다녀왔습니다. 그 긴 발걸음이 헛되지 않을만큼 옵티머스Q (LU-2300) 은 만족을 시켜줬습니다.

출시되기전 기존에 이클립스폰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옵티머스Q는 구글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하드웨어 스펙으로는 거의 만점을 주고싶을만큼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이클립스폰으로 더 잘 알려져있는 이 폰이 옵티머스Q 로 바꾸어 출시하게 된것은 최선, 최상을 뜻하는 라틴어 옵티머스와 한국형 스마트폰의 자격을 갖췄다는 의미에서 Q(Qualified) 를 붙여 옵티머스 Q 라는 이름을 붙여줬다고 합니다.


쿼티자판과 트랙볼이 돋보이는 옵티머스Q 하드웨어

LG전자에서 옵티머스Q 개발에 들인 시간은 무려 15개월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공을 들였다는거겠죠. 3.5인치 정전식 WVGA급 HD LCD 를 제공하고 Wi-Fi 무선랜과 스냅드래곤 1Ghz CPU (QSD8650) 장착. 그리고 지상파 TDMB 와 내장메모리 3G 와 최대확장 MicroSD 메모리 32G 까지 확장 가능한 사양!!
하드웨어 스펙만으로는 흠잡을곳이 없을만큼 만족스럽네요.

어플을 용량에 제한없이... 거의 무한으로 써도 될만한 용량입니다.

LG 옵티머스Q 제품 사양 Specification


아래 사진이 옵티머스Q 전면부입니다. 30번 테스트 기기입니다. 매력적이고 편리한 쿼티(Qwerty) 자판과 네비게이션키가 눈에 확 들어오는데 생각외로 무지 편하네요. 지금껏 쿼티자판 처음 조작해봤는데 예상밖으로 편리하고 조작감도 좋더군요.
키보드 자판처럼 F 와 J 버튼에 돌기가 있으면 진짜 키보드처럼 쓸 수 있을듯 합니다. 쿼티키패드를 보면 전자사전 같기도 하고... 오른쪽 네비게이션 버튼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손이 큰 남자들은 좀 불만일수도 있겠으나 저처럼 고운 손을 가진 사람이라면 무난하게~~~?? 여튼 나중에 게임할때 무척 편하게 즐길 수 있을것 같습니다. 굿굿굿!!!

그리고 특이하게 전면부 디스플레이 액정 하단부분에 4개의 키패드가 보이는데 세로로 봤을때 위쪽 두개 버튼은 터치패드이고 하단 두개버튼은 버튼 입력 방식입니다. 그 옆쪽의 트랙볼은 맥스폰의 핑거마우스처럼 마음대로 동작할 수 있습니다. 느낌도 물론 좋구요.

쿼티 자판과 네비게이션 버튼


이것이 바로 옵티머스Q 전면 하단부에 위치한 트랙볼 입니다. 약간 돌출되어있는데 이걸 손가락으로 살짝 살짝 조종해주면 메뉴 이동과 메뉴 선택등에서 편리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LG 옵티머스Q 의 트랙볼 사진


옵티머스Q 의 뒷면입니다. 옆면 앞면 뒷면 모두 디자인이 상콤합니다.
예전에 스윙 슬라이드폰 VK600c (잊혀진 비운의 폰) 을 쓸때 오래쓰다보니 상 하단의 간격이 벌어져 무지 불편했었는데 이건 괜찮겠지요? 쿼티키패드를 열고 닫을때 매끄럽게 잘 작동했지만 1-2년 쓰다보면 간격이 생기지 않을까 살짝 걱정도 들더군요.

옵티머스Q 뒷면 사진


쿼티 키패드를 닫았을때의 모습입니다. 버튼 4개와 트랙볼의 조합이 신선하네요. 그리고 폰 윗면에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있는데 박수칠만한 선택입니다. 앞으로도 쭉 그렇게 3.5파이 단자를 모든 폰에서 채택했으면 좋겠습니다.

LG  옵티머스Q 세로사진

하드웨어 스펙으로는 아주 만족할만한 사양입니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 여겨 이것저것 세심하게 신경을 쓴 티가 역력하게 잘 나타납니다. 올블랙 외부와 실버 헤어라인의 사이드, 그리고 슬라이드를 열었을때 나타나는 실버 바탕의 쿼티자판.. 색상도 괜찮습니다.



OS는 구글 안드로이드 1.6 그리고 어플들

구글 안드로이드 1.6 을 채택한게 스냅드래곤 !GHz CPU의 통신규격때문에 어쩔 수 없이 채택했다고는 하지만 안드로이드 2.1 을 넘어 2.2 가 얼마전에 출시한 상태에서 아직도 1.6 이라니... 이건 맘에 안듭니다. 머잖아 옵티머스Z가 출시되고 난 후에 2.1 로 업데이트 한다고는 했으나 이왕이면 2.2로 해야 유저들이 많이 몰릴듯 합니다!!! 꼭!!!

그리고 옵티머스Q 출시할때 많이 사용하는 어플 TOP100 을 같이 넣어준다고는 하지만.... 공식적으로 어플샵도 같이 오픈하고 다른 어플 개발자들도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고 판매할 수 있는 그런 어플마켓도 같이 만들어줬으면 좋겠네요. 요즘 한창 안드로이드를 이용한 어플 만들기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데.... ^^

이 두가지 외에는 불만이 없습니다. 로딩속도도 빠르고 터치 반응도 오동작이 없어서 편리하고 반응속도 또한 괜찮더군요. 하드웨어는 최강인데 OS는 그에 맞춰주질 못하는군요.
하드웨어를 못따라가는 소프트웨어라니.... ㅠ_-

옵티머스Q 그립감


같이 제공하는 어플들은 생활속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어플들 위주로 모여져 있습니다.
다음 네이버 네이트등의 포털사이트들을 내 손안에서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공되는 어플만 있어도 불편 불만없이 사용할만큼의 어플들이지만 사람은 또 다르죠...
금새 다른 어플들, 필요한 어플을 찾아다니게 되는데 이게 좀 아쉽네요.
그외의 어플들은 이미 포털측과 개발 계약이 되어 별 문제없이 작동 잘~ 합니다.

옵티머스Q 리뷰, 어플리케이션


아래는 아이폰과 옵티머스Q 를 같이 세워놓고 찍은 사진입니다.

옵티머스Q 와 아이폰 사진옵티머스Q 와 아이폰 사진


쿼티자판의 네비게이션 키패드 위쪽에 보면 Dic 버튼이 있는데 옵티머스Q 의 강점중 하나인 사전의 이용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20 여종의 사전(지식사전+백과사전)이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쿼티자판이라~ 더더욱 쉽고 정확하게 영문등을 입력할 수 있고, 사전 바로가기 하드웨어 버튼이 따로 있어서 전자사전 대용으로는 아주 기냥 죽여줘요~ ㅡㅡ;

또 자체 스크린샷(갈무리) 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답니다. 이거 없어서 카메라를 직접 들이대고 핸드폰 사진을 찍었던 기억들이 우습게 되어버렸습니다. 리뷰할때도 아주 좋을듯..

그리고 DLNA (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를 통한 미디어 공유 기술도 탑재되어있답니다. 폰에 있는 영화나 사진을 티비나 컴퓨터에 전송해서 볼 수 있는 기능이지요. 그외에도 스마트폰답게 SNS 서비스인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줍니다.

아 그리고 증강현실을 이용한 스캔서치 기능이 기본 어플로 제공되어지는데 마침 간담회 옆자리에 있는 개발팀장님이셧나...? 얼굴을 향해 스캔서치를 실행시켰는데 못찾더군요. 진짜 돼는거 맞아? 스캔서치는 책 표지를 사진찍으면 그 책에 관련한 내용들이 주루루룩 나오고 영화 포스터 찍으면 영화 정보들이 나오며, 하늘을 찍으면 그날의 날씨가 나오고~~
땅을 찍으면 근처 지도가 활성화되는등 아주 요긴한 어플입니다. 백점 만점에 백만점 ㅇ_ㅇ

무엇보다 옵티머스Q가 마음에 들은것은 스마트폰이면서도 일반 피처폰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것입니다.
일반 핸드폰을 사용하면서 필요했던것들이 기본적으로 지원되고, 또 그외의 기본 스마트폰처럼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 두가지 모두가 가능해진 핸드폰입니다. 아니 손안의 노트북인지도 모릅니다.


옵티머스Q 와 옵티머스Z

아래 사진은 옵티머스Q 와 평소에 들고다니는 맥스폰, 그리고 애니콜 햅틱온 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뭐 사진에 보이는 기기들 모두 LGT 용이네요 ^^;;
옵티머스Q 도 LGT 전용인데 차기 제품인 옵티머스Z 는 SKT와 KT를 겨냥했다고 합니다.

옵티머스Q 제품리뷰



쿼티 키패드가 들어가있는 슬라이드폰인지라 두꺼울거 같았는데 의외로 얇팍합니다.
맥스폰과 비슷한 정도이고 햅틱보다는 많이 얇군요. 옆면 곡선처리도 마음에 듭니다.

옵티머스Q 특징과 장점


아래는 옵티머스Q 와 맥스폰만 나란히 놓고 찍은 사진입니다.
저... 002 스티커는 대체 왜 붙어져있는지... ㅜ_- 그때 설명을 듣긴 했는데 오래돼니 까먹었네요.
옆에 계신 개발팀장님이 참 많은 말씀을 해주셧건만... 먹어주는 기억력아 ㅠㅠ

옵티머스Q 와 맥스폰 비교


아래 사진이 곧 나올 옵티머스Z 입니다. 전반적으로다가 직사각형 모양인데 이것도 나름 괜찮습니다.
다만 몇년전에 유행했던 직각 스타일처럼 보일지도 모른다는것인데 재질이 고급스러워서 저만의 노파심일지도 모르겠네요. 여튼 아직도 개발중이라고 하니 옵티머스Z 도 나름 기대가 큽니다.

LG 차기 스마트폰, 옵티머스Z 폰


옵티머스Z 의 옆면입니다. 마음에 안들어하시는 블로거분들도 계셧지만 전 무념무상인지라... ㅡ_ㅡ;
더 고급기종이면서도 이렇게 얇게 스마트폰을 개발하다니.. 놀랍네요.

스마트폰 옵티머스Z 옆면 사진


하드웨어 상으로는 나무랄대 없이 아주 만족스러운 스마트폰인 LG전자 옵티머스Q...
다만 아쉬운건 기본 OS를 안드로이드 2.2 로 업글해줬으면 하는것.. 그리고 어플 개방..
요거 두가지만 어떻게 좀 해줬으면 좋으련만.. 어쨋든 간만에 괜찮은 스마트폰이 나왔네요.
쿼티 키패드와 트랙볼, 네비게이션 키도 새롭고 신선하며 디자인도 예뻐서 하나 갖고 싶습니다. ㅠㅠ

옥션같은 오픈마켓에는 벌써 물량 확보되면 바로 팔아치울것처럼 예약판매 접수를 받고 있더군요.

아아아아아아... 그리고 옵티머스Q 에 불만인게 하나 더있네요.
모델이 소녀시대가 아닌 공유라는거.. OS 문제보다도 더 큰 문제입니다. 이건...
어찌 이럴수가 있는건지 ㅡ_ㅡ 큰일이야 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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