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용 포토샵 입문서 - 우리 부모님을 위한 디카사진 + 포토샵 책


 
초보자를 위한 디카사진, 포토샵 입문서 - 우리 부모님을 위한 디카사진 + 포토샵 책

디카사진 + 포토샵 책, 포토샵CS4
글 제목에 초보자와 입문자를 위한 디카사진과 포토샵 입문서라고 써놨긴 하지만 제가 이 책을 잡은 이유는
그놈의 포토샵때문에...

디카사진에 입문하게 된것은 그때가 바야흐로 2004년이 되겠군요.
반수동 똑딱이인 소니 DSC-W1 으로 사진이라는것을 처음 찍기 시작했는데요.
이것저것 많이 찍고 보고 어쩌고 저쩌고 하다보니 우연찮게 사진잡지사에서 주최하는 사진 공모전에도
두번이나 입상했고, 큰 상은 아니지만 상품도 받고 그랬다죠.
지금도 사진 찍는거 좋아하고 자주 찍으려고 노력도 하고 있구요.
제대로된 한 샷 한 샷을 찍는게 아니라 많~~~~~~~이 찍어서 그중에 하나 건지려고 노력합니다. (응?)

그런고로... 사진에 대해서 이렇다할 스킬은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ㅎㅎㅎ
그냥 찍는게 좋고 잘나온거 있으면 올리기도 하고 인화하기도 하고 그저 자기 만족으로요.
아마 대부분의 디카 유저들도 그런 목적으로 사용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프로나 작가들이 아닌 이상 주변의 일상과 가족, 친구들을 디카에 담아두고 소장하고 기억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디카를 구입하고 또 사용하고 있습니다.

허나 똑딱이와 하이엔드, DSLR 까지 다 써본 저로서도 어려운 용어와 포토샵 편집 앞에서는 주눅이 듭니다!!
수십만장 찍어본 저도 이럴진대 디카 입문자와 책에 나온 우리 부모님들은 오죽하겠습니까...

이 디카사진 + 포토샵 책은 사진을 잘 찍는 팁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좀 더 보기좋고 재미있게 포토샵으로
수정하고 편집하는 방법들을 설명해놓은 책입니다.
물건과 건물같은 것들이야 언제든지 다시 찍을 수 있지만 인물사진은 그때 그때의 감정과 표정들이 담겨있어서
한번 지나가면 다시 찍을 수 없는 사진들이기때문에 조금이나마 포토샵으로 수정을 해주면 좋지요.
다시 찍고 싶어도 이미 지나간 과거의 순간은 되돌릴 수 없지만 포토샵을 이용하면 좋은 사진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귀여운 표정을 짓고있는 아기사진을 어두운곳에서 찍었는데 플래시가 터져 적목현상이 일어났다..
버릴수도 없고 아쉬움만 남는 사진이 될 수 있습니다. 아깝지요.. 참으로...
이럴때 필요한게 바로 포토샵같은 그래픽 편집 툴입니다.
하지만 그래픽편집툴의 모든것이라 할 수 있는 포토샵은 그만큼 어렵기도 하고 까다로운 편집툴이지요.
전 오래전 포토샵4.0 부터 현재 설치된 CS3 까지 오랜시간 사용해오긴 했지만 깨작깨작 할정도이지 사진편집은
제대로 할 줄 모른답니다... ㅠ_- (책에 나온 포토샵버전은 CS4 입니다)
그래서 이 책이 필요했습니다. 절대적으로!!! 진짜로!!

그럼 이 책에 담긴 내용들을 살펴보도록 하지요.
디카를 처음 장만하고 헤맸던 바로 그 컴퓨터로 욺기는 방법...
디카 패키지에 담겨있던 CD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전용 툴로 욺기는걸 배웠으나 결국엔 이 책에 나온 내용처럼
윈도우 자체 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되더군요. 저도 이 책처럼 현재 디카사진을 욺기고 있습니다.
가장 간단하고 쉽거든요. 그리고 사진 관리에 대한 간단하고 명료한 설명들이 있습니다.

그 이후의 내용들은 전부 포토샵을 이용한 사진 수정방법들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책 중간중간에 각종 사진 찍는 팁과 관련 정보들을 넣어두었더군요~
입문자용 포토샵 책, 포토샵을 이용한 인물보정사진

섹션 21에 나와있는 사진에 나만의 글자 넣기 부분입니다.
일명 낙관 이라고도 하고 시그내쳐, 서명 이라고도 하는 것을 넣어두는 방법을 설명해놓았습니다.
당연히 순서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돼는데 이 부분은 디카사진 편집때뿐만이 아니라 다른 이미지 편집때에도
엄청나게 많이 써먹는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이런거 하나 잘 알아두면 나중에 써먹을일이 엄청 많지요 ^^

사실...... 저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은 섹션 17. 얼굴에 있는 점과 주름 없애기!!!
이름하여 뽀샵질의 대명사라 불리우는 인물보정입니다.
감쪽같이 인물사진에 나와있는 잡티와 주름, 주근깨를 없앨 수 있는 마법의 도구!! 흐흐흐
이 책을 통하여 이제 거의 완벽하게 습득을 하였습니다...
Clone Stamp Ttool과 Healing Brush Tool 을 이용하여 작업을 하는데 포토샵의 진가를 알 수 있게 해주는군요~
이 부분은 따로 지식이 없어도 책에 나온대로 그냥 따라하기만 하면 됩니다. 직접 해보니 어려울게 없네요 ^^

사진에 글자 넣기, 인물사진 보정하기

우리 부모님을 위한 디카사진 + 포토샵 책에 들어있는 예제파일이 수록된 CD 입니다.
저야 컴퓨터에 여러개의 하드와 그속에 담긴 수만장의 사진들이 쌓여있어 예제파일은 넘치고 넘쳤지만
아무래도 따라하기 실습에는 책에 나온 그 파일을 가지고 따라하는게 쉽지요.
이 CD에 들어있는 예제파일을 이용하면 좀 더 쉽게 비교해가며 포토샵을 배울 수 있습니다.

디카사진, 포토샵 예제 CD

이 책을 집필한 양재봉.... 음.. 잘 모릅니다. ㅎㅎㅎ;;; ㅈㅅㅇ...
헌데 약력에 보니 예전 월간 하우피씨 기자였다네요. 부록이 좋아 많이 사서 보았던(;;;;) 잡지의 기자였다니..
게다가 책을 많이 내었는데 알게 모르게 접했던 책들이 꽤 보이네요.
책을 보면서 쉽게 쉽게 잘 썻다 했더니만 노하우가 있는 사람이었군....

사진 좀 못찍으면 어때요? 포토샵이 있잖아요!

이 책을 보면서 우리부모님을 위한 이라는 제목이 붙어있지만, 빼도 좋을것 같습니다.
부모님을 위한다고 하여 활자도 크게 넣고, 설명도 무지 쉽게 되어있는데 그냥 입문자, 초보자를 위한 이라고
제목을 지었어도 충분할듯 하네요.
사진 인화와 포토북 만들기에 필요한 인화권과 할인권도 같이 제공하고, 이용하는 방법도 책에 쉽게 써있으므로
문제없이 인화해보고 또 앨범도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한가지 불만인게 후반부에 블로그와 카페에 올리기 같은 예제가 있는데 왜 네이버만 했는지.. ㅡ_-+
인터넷 이용 연령층을 보면 부모님 나이대 (50세 이상) 에서는 다음 블로그와 카페를 많이 사용하는데..
아.. 뭐 네이버나 다음이나 블로그와 카페 이용하는 방법은 같긴 하니까 상관은 없지만서도.. ^^;;

사실 포토샵이라는것은 그 기능과 가능성이 거의 무한대입니다.
디지털 이미지에 관해서라면 누구나 포토샵을 꼽게 되어있는데 그 많은 기능들을 다 알기는 힘들지요.
허나 책에 나온만큼만 배우게되면 누구에게 뒤지지않을 만큼의 포토샵 실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물론~ 반복 숙달을 통해 자기것으로 만들어야겠지만요 ^^
책에 나온대로 순서대로 따라하면 정말 쉽게 수정하고 편집할 수 있지만 책 없이도 사용할 수 있으려면
몇번이고 손에 익을만큼 연습을 해봐야겠지요.
이제 저를 인물사진의 귀재라 불러주세요~ 후후훗 (퍽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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