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뷰애드 (View AD), 뷰애드박스 한달 지켜보고 결국엔 블로그에서 제거...


다음 뷰애드 (View AD), 뷰애드박스 한달 지켜보고 결국엔 블로그 스킨에서 제거했습니다.

다음 뷰애드, Daum View AD

다음 애드박스로 변경된 다음 뷰애드


다음 뷰애드가 클로즈베타를 끝내고 일반 블로거들에게도 오픈해준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무척이나 기뻣습니다.

지금껏 블로그 하면서 광고와 관련하여 여러 광고사이트와 업체에 문의를 넣었을때 거부당한곳은 딱 두곳...
테터엔미디어는 그나마 이 블로그와 성격이 안맞아 안되겠다는 회신을 받았지만 이해를 했었지요. ^^;
다음 뷰애드는 다음 디스플레이 광고 사이트에 2번 문의했었는데 묵묵무답 무시..

왜 다음 뷰애드에 적극적이었냐면, 그때 당시에 이 뷰애드가 꽤나 수익이 좋다고 얼핏 들어서였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 미디어다음 (지금은 다음 뷰) 시절의 황금펜 블로거들에게만 오픈되었던 광고모델이었습니다.
그래서 문을 두드렸지만 결과는 무소식~ 허나 드디어 기다리던 뷰애드가 오픈을 하게되었습니다.

음..... 여담이지만 다음 애드클릭스가 현재 서비스가 없어진 상태죠. (정말 아쉬워...... ㅠㅠ)
작년 말까지만해도 월 30만원 정도는 애드클릭스로 블로그 수익을 올렸었지만 점검에 들어가면서
마지막 3달치 평균 금액 약 20만원 정도를 받게 되었답니다. 이 애드클릭스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다음 뷰애드가
일반 블로거들에게 공개가 되었기에 저로서는 더더욱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었죠.
그리고 이 다음 뷰 애드는 몇일전 다음 뷰 애드박스로 명칭과 약관을 변경했습니다.

이 블로그에 가끔 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6.2 지방선거로 인하여 4월, 5월, 6월은 거의 블로그에 신경도 못썻습니다.
선거 이전만해도 하루 방문자수가 평균 3만~5만 사이를 왔다갔다 했는데 지금은 평균 1만 5천명 수준으로 뚝..
6월 한달동안의 포스트 발행 숫자는 9개뿐입니다. 블로그에 덧글도 못달고 이웃방문도 거의 못했지요.
2proo.net 6월달 발행글 목록

여튼 블로그 자체에 신경을 거의 못쓰고 있었던 상황이었으나, 뷰애드가 나름 괜찮을거라고 생각해서 기대 엄청 했습니다.
그러나...... BUT!!! 완전 기대 이하의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아래 표가 다음 뷰 애드의 랭킹 별 활동 지원금 일람표입니다.
기존의 애드클릭스 수익만큼 나오려면 최소한 뷰애드에서 80위는 해야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다음 뷰애드 랭킹과 활동지원금 규모 일람표

헌데 이번달 다음 뷰 애드에서 받게 된것은 309위에 걸맞는 예스24 영화관람권 입니다. 이거라도 감사합니다!!!!
다음뷰애드 활동 지원금 내역

여기서 이제 저는 심각한 고민을 하게됩니다.
내가 아무리 6월 한달동안 포스트도 못올리고 삽질만 했다 하더라도 뷰애드에 대한 기여도는 나름 크다고 생각했지요.
왜냐?? 블로그 상단, 포스트 제목 바로 아래는 구글 애드센스가 있던 가장 좋은 광고 위치입니다. 이름하여 노른자 땅!!
그 자리에 뷰 애드를 설치해놨고, 뷰 애드에 엄청 많은 트래픽을 안겨줬는데 이런 결과는 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자 그럼 여기서 통계 나옵니다~ ㅋㅋ 아래는 구글 analytics 통계입니다.
6월 한달동안 발행한 포스트 수는 9개 이지만 40만명이 다녀갔고 50만번의 페이지뷰가 발생했습니다.
구글 analytics, 블로그 문자수와 페이지뷰 통계

아래는 다음 웹인사이드 통계입니다. 6월 한달동안 50만번의 페이지뷰와 39만명 정도의 방문자수를 기록했습니다.
선거기간 이전 수치의 1/3 수준이지만 이정도면 나름 꽤나 큰 트래픽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웹인사이드 방문자수와 페이지뷰 통계

이정도의 트래픽과 페이지뷰 정도면 아무리 포스트 발행을 많이 못하고 관리가 좀 소흘했어도 나름 대우를 해줘야지요...
다음 뷰애드 측에서 밝힌 순위 선정 방법에 대해 약간은 문제가 있는듯합니다.
이러한 페이지뷰와 트래픽은 순전히 무시한채 다음 뷰 추천 시스템에 거의 의존하고 있다는게 좀... 안습.

이 블로그 http://2proo.net 은 거의 검색형 블로그입니다. 무슨말이냐.. 이슈성 포스트가 거의 없습니다.
현지 주목받는 주제나 이슈성 글, 논란이 되는 시사나 스포츠 관련한 글들은 여기에서는 찾기 힘드실듯 합니다.
그리고 몇달을 푹 쉬었음에도 이만한 트래픽이 나오는것은 검색엔진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때문이지요.

아래 구글 analytics 에서 통계낸 트래픽 소스를 보시면 전체 트래픽중 검색엔진 유입이 94% 입니다. 말 다했죠...
검색형 블로그, 구글 analytics 트래픽 소스 통계

여튼 이러한 트래픽을 가져다줘도 실질적으로 나에게 떨어지는것은 영화표 두장이라는 결론.

블로그 포스트 하단에 달아놓은 알라딘 TTB 광고만해도 월 10만원은 족히 나오는데???????
가장 명당자리에 있으면서 저만한 트래픽에도 순위안에 못드는 이 현실은 어찌하라는건지???
알라딘 TTB 수익

이 블로그로 벌어들이는 수입이 혹시 궁금하신분은 아래 링크 한번 보고 오세요.


이런저런 블로그 광고들도 다음 뷰 애드보다는 훨~~~씬 더 나은 수준입니다.
물론 다음 뷰 애드에 대해 높은 순위를 유지하려면 아래와 같은 전제 조건이 있어야겠지요.

1. 매일 매일 꾸준하게... 최소 하루 한개 이상의 포스트 발행.
2. 일정 수준 이상의 다음 뷰 추천과 뷰 관리.
3. 되도록이면 한가지 특정 카테고리의 글 발행.


이거 세가지가 어느정도 이루어져야 하는데 현재의 저로서는 꿈도 못꿀 일입니다.

1. 하루에 2~3개의 글을 올릴때도 있고 몇일씩 포스트를 쉴때도 있습니다.
2. 다음 뷰는 별도로 관리를 안합니다. 주로 가는곳은 티스토리 홈페이지에서 최근 글들을 보곤 합니다.
3. 이 블로그는 IT 관련 블로그이지만 블로그 제목대로 LIFE STORY, 즉 생활에 관련된 글들도 많이 씁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다음 뷰 애드와는 그닥 친해질 수 없는 상황이네요. 그래서..... 블로그에서 삭제.

지금은 블로그에서 다음 뷰 애드를 아예 내려버렸지만 바뀌었으면 하는 점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현재의 뷰애드는 누군가 말했듯이 다음 뷰 상위 블로거들을 위한 몰아주기식 시스템입니다.
CPC 방식도 아니고 CPM도 아니고 CPA도 아니고, 그 어느것도 아닌 광고 방식입니다.

뷰 활동도 좋지만 이런 기존의 CPC나 CPM, CPA 방식도 혼합을 좀 시켜줬으면 좋겠습니다.
RSS 구독자에게도 보여지는 다음 뷰 애드 아닙니까? 순위밖의 수많은 블로거들은 왜 광고를 달아야하는지..
아무런 소득도 얻을 수 없이 그저 남 좋은 일들만 시켜주는 셈이겠지요.

RSS 구독자에게도 무조건 보여지는 광고인데, 구글 애드센스에도 이러한 광고가 있지만 순수 구독자들에게는
광고를 보여주기 싫어서 사용을 안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애드센스는 무조건 CPC 임에도 RSS에는 뺏습니다.
헌데 다음뷰애드는 구독자들에게도 보여지게 되지요. 무조건... 그리고 무료로...
이것은 뷰애드 옵션을 정해서 RSS에 노출이 되거나 안되게 설정해줄 수 있어야합니다.

뷰애드는 위치 및 크기 수정이 절대 불가능합니다. 뷰애드 약관에도 알 수 있듯이 손댈수 없는 영역이지요.
이 부분도 어느정도 풀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거들도 각자 개성이 있고 취향이 있는데 너무 천편일률...

솔직히 뷰애드를 위해서라면 순위에 들 수 있을것도 같습니다. (너무 자신만만인가?;;;;)
한가지 분야로 매일 꾸준하게 글들을 발행하고 다음 뷰에서 추천도 많이 하고 또 그만큼 받기도 하고...
그러면 순위 올리기는 쉬울것 같습니다. 헌데... 그러고 싶지는 않네요.

그냥 내가 좋아하는것들, 내 경험담들, 내 생각들을 어딘가에 얽매이지않고 편하게 블로그 하고 싶습니다.

뭐 이러다가도 마음 바뀌면 또 달아놓을 수도 있겠죠. 허나 현재의 뷰애드는 그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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