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테라 리뷰, 2011년 화려한 그래픽과 프리타겟팅의 MMORPG 게임 테라 오픈베타

테라 리뷰, 2011년 화려한 그래픽과 프리타겟팅의 MMORPG 게임 테라

2011년을 달굴 초대형 MMORPG 테라 온라인

지난번에 이루어졌던 테라 온라인 서버 부하 테스트를 마치며 리뷰를 남겼었습니다. 그 뒤를 잇는 테라 후기 겸 리뷰입니다. 시간이 좀 지났지만 그때의 재미와 감동은 지금도 이어지네요~ 지난번 리뷰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

[Game Story] - [테라] 2011년 기대되는 그래픽과 타격감이 뛰어난 블록버스터급 MMORPG 게임 테라

테라 온라인 TERA (The Exiled Realm of Arborea)는 BlueHole 스튜디오에서 제작하고 NHN 에서 배포하는 게임으로 프리타겟팅 방식의 MMORPG 게임입니다.

서버부하테스트를 마치고 여기 저기 온라인 게임 게시판과 카페에서는 호평이 줄을 이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지스타 전에도 많은 게이머 들이 기대를 하고 있었고, 그 전에도 몇번의 클로즈 베타가 있었기에 테라 온라인에 대한 기대감이 컸었는데, 역시나 유저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화려한 그래픽과 게임성으로 충족을 시켜 줬습니다.

테라 온라인은 4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4백억이 넘게 투자된 말 그대로 블록버스터급 온라인 게임입니다.

화려한 그래픽은 물론이고 프리타겟팅 방식의 게임이라는 것 때문데 이슈가 많이 되었는데요.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에도 오르내릴 만큼 벌써부터 그 열기가 느껴집니다.

테라 온라인은 곧~!!! 오픈베타 테스트를 시작하게 되며 사전 선택도 시작됩니다.

테라 온라인 오픈 베타 테스트 일정
진행 일정 : 2011년 01월 11일(화) 오전 06:00

테라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 일정
진행 일정 : 2010년 12월 27일(월)

테라 온라인 사전 선택 서비스 일정
진행 일정 : 2010년 12월 30일(목) 15:00

사전 선택 서비스란?
사전 선택 서비스 기간에는 서버 선정 및 캐릭터 생성, 길드 생성, 친구추가 등을 우선적으로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테라 사전선택 서비스는 말 그대로 미리 캐릭터와 길드, 서버를 선점할 수 있는 사전 서비스인데 벌써부터 미리 조직된 길드들이 물밑경쟁으로 서버를 고르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친구들끼리도 같이 할 서버와 함께 캐릭터 이름을 정해놓는 분들도 있는데 과연 성사가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좋은 캐릭터 이름, 특히 한글자나 두글자, 멋진 닉네임에 대해서는 그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단 여기서 알아둘 것은 서버당 1개의 캐릭터 생성이 아니라, 1 계정당 전체 서버중 1개의 서버에 대해서만 캐릭터 생성과 닉네임 선정이 가능합니다. 이점 꼭 기억해두셔서 생성하시길 바랍니다. 전 일단 친구들하고 상의해보고 서버를 골라야겠습니다. ^^;;

테라의 화려한 그래픽,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는 필수

테라 온라인의 오픈베타 일정이 공개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하드웨어 권장사양 및 최소사양에 대한 이야기들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테라를 클로즈 베타나 서버 부하 테스트를 해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그래픽 작살입니다. 현존하는 온라인 게임중에서 가히 최고라 칭할 수 있는 화려한 그래픽 덕분에 컴퓨터 업그레이드를 하는 분들도 많이 있더군요;;;

저도.... 그래픽 카드 업그레이드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ㅠ_ㅠ
그래픽 사양을 조금만 낮추면 돌아가긴 하는데 제대로 즐기려면 권장사양 이상은 되어야겠지요.... 흑...

아래 테라 최소사양 비교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래픽카드 9500GT도 불합격 판정...
게임을 돌리기엔 뭐 그럭저럭 돌아가겠지만 업글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추천온라인게임 테라 최소사양

아래는 테라 온라인 권장사양 비교표 입니다. CPU와 램에서는 적합하지만 역시 그래픽카드가...
권장사양이 라데온 HD 3870 이상, 지포스 8800GT 이상.. 확실히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가 필요해졌네요.
CPU는 코어2 듀오 이상, 램은 2기가 이상이 권장사양입니다.

온라인게임 테라 권장사양 비교

최근의 온라인 게임을 보면서 이렇게 대놓고 고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은 테라가 첨인듯 싶습니다. ㅋㅋ
그만큼 화려한 그래픽의 게임이고 플레이해보면 장난 아니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대놓고 고사양을 요구하는데 테라 개발진의 자신감도 한 몫 할테고, 그동안의 여러 테스트를 통해서 입증된 화려한 그래픽과 게임성에 대한 반증이기도 합니다.
아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 해야해!!!!! OTL

현재 테라 오픈베타 사전 클라이언트 다운로드가 12월 27일부터 진행되고 있으니 미리 다운받아서 설치도 해보시고 권장사양 및 최소사양 비교도 미리 해보세요.

테라 온라인 사전 다운로드 및 사양 테스트 : http://tera.hangame.com/download/download.nhn

 

테라 기본 조작법 그리고 프리타겟팅

오픈베타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테라에 대한 조작법도 익혀두시면 오픈베타 기간동안 좀 더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튜토리얼때 게임할때 쓰일 기본 조작법을 배우게 되지만 미리 익혀두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온라인 MMORPG 게임과 비슷한 조작방식이므로 기존에 게임을 해오던 분들이라면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테라 온라인 기본 조작법 및 단축키

문제는 전에 포스팅했던 테라 리뷰에도 남겼지만 프리타겟팅 방식입니다.
호불호가 많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많이 쓰이지 않던 프리타겟팅 방식을 채택한 테라 온라인에 대해 기대 반 걱정 반으로 바라보는 유저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서버부하테스트 후기와 리뷰들을 살펴봐도 처음엔 적응이 힘들었지만 계속 하다보니 너무 재미있다~ 라는 평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도 우려하는 유저들의 목소리가 있는 것은 지금껏 국내에서 프리타겟팅 방식의 게임들이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기 때문이지요.

프리타겟팅 방식을 채택한 테라 온라인 게임

이전의 온라인게임들이 추구하던 타겟팅 방식은 몹클릭 + 스킬시전으로 게임이 진행될수록 노가다성이 짙어지고 사냥에 대한 흥미가 조금씩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프리타겟팅 방식은 사냥을 할때마다 늘 긴장을 유지해야 하고 공격 방향과 범위를 적절히 조절해야 하며 또한 회피를 비롯한 스킬 시전 쿨타임, 그리고 연계기술 등을 고려하여 머리를 쓰는 콘트롤이 요구됩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오토를 비롯한 게임 핵들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고 정상 플레이어들에겐 더 재미있고 실감나는 게임을 즐기게 해줄 수 있는 장점이 바로 프리 타겟팅 방식의 게임입니다.

프리타겟팅 방식으로 한결 더 실감나고 집중도 높이는 테라 온라인

외국 게임중에는 프리타겟팅 방식의 온라인게임이 꽤나 많았지만, 국내에서는 지금껏 C9, 드래곤 네스트, 마영전 등이 전부였고 그에 대한 호평도 많았으나 서버 운영, 게임 운영, 게임 패치를 비롯한 게임 유저와의 소통 부재 등으로 인하여 금방 시들해졌습니다.

프리타겟팅 방식이 재미가 없는 것이 아니라 게임 개발사와 운영주체간의 문제가 더 컸었습니다.
테라에 거는 기대가 큰만큼 앞으로의 운영에도 주의를 기울여 줬으면 좋겠습니다. 당연히 직업간의 밸런스와 스킬, 스탯 밸런스를 비롯한 게임 내의 운영과 함께 유저들의 목소리같은 게임 외의 소통에도 신경을 계속해서 써야겠지요.

테라 온라인은 7종족 8클레스(직업)

지난번 테라 리뷰 겸 게임 후기에서는 7종족에 대한 소개가 있었는데 직업이 빠져있어서 올립니다.

7종족은 휴먼, 케스타닉, 아만, 포포리 연합(포포리 + 엘린), 바라카, 하이엘프로 포포리 연합에서 종족이 갈립니다.
8클레스는 검투사 워리어, 창기사 랜서, 무사 슬레이어, 광전사 버서커, 마법사 소서러, 사제 프리스트, 궁수 아처, 정령사 엘리멘털리스트 등 8가지의 직업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도 워낙 종류도 많고 꾸밀 수 있는 캐릭터 외형도 많은데다 직업과 종족까지 많아 자신만의 독특하고 창의력 넘치는 캐릭터들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1계정당 1캐릭이므로 캐릭터 만들때 커스터마이징을 신경써서 제대로 해야할듯 싶습니다.

테라 온라인의 장점중 하나인 다양한 캐릭터와 직업군으로 게임 자체에 대한 흥미가 높아지고 그 다양성으로 인해 재미있는 MMORPG가 나온다는 것이죠~

Warrior 검투사

Lancer 창기사

Slayer 무사

Berserker 광전사

Sorcerer 마법사

Priest 사제

Archer 궁수

Elementalist 정령사

테라 온라인의 채집 / 제작 시스템

테라 온라인에서의 채집 시스템은 제작 시스템과도 연계되어 있으며 게임 진행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캐릭터 스텟 및 숙련도 창에 광석, 식물, 정기 채집 숙련도에 대한 스텟창이 따로 존재하며 이것들은 나중에 제작 시스템과도 연동이 되어있어 게임 외적인 재미는 물론이고 게임 내부의 진행에도 상당한 관계가 있습니다. 즉 몬스터만 잡고 퀘스트만 진행해서 이루어지는 게임이 아니라 이런 채집과 제작 시스템도 게임의 한 부분이 된다는 것입니다.

아래는 테라 서버 부하 테스트할때 찍었던 스크린샷으로 식물 채집중인 장면입니다. 채집은 F를 누르면 진행이 되는데 중간에 몹(몬스터)의 공격이 있거나 취소를 누르게 되면 채집은 원점으로 돌아갑니다.

테라 온라인에서의 채집과 제작 시스템

채집은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광석, 식물, 정기로 나뉘는데 광석은 바위나 돌덩이에서 채집이 가능하고, 식물은 절벽의 덩굴이나 맵의 한 부분에 있는 꽃이나 식물, 그리고 정기는 공중에 떠있는 수정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들을 채집하게 되면 숙련도가 올라가고 나중에 게임에서 퀘스트나 제작과 관련해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너무 사냥과 퀘스트에만 집중하지 말고 테라의 동화같은, SF 판타지 영화같은 배경도 감상 할 겸 채집 생활도 해줘야 합니다.

테라 온라인에서의 채집과 제작 시스템

이렇게 채집을 하게되면 무조건 1개 휙득, 성공 으로 이어지는게 아니라... 랜덤으로 여러개가 나올 수도 있으며 실패할 확률도 존재합니다. 겨우 찾아낸 식물에서 채집 실패가 뜨면 난감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찾아다니는 재미도 쏠쏠하지요 ^^

채집을 하여 수집된 아이템들은 나중에 제작에 쓰이게 됩니다. 아 물론 퀘스트에도 쓰이구요. 제작도 채집과 마찬가지로 숙련도가 있어서 좀 더 상급의 또 다른 재료를 만들수도 있고 게임에 쓰이는 무기나 방어구 제작에 쓰이기도 합니다. 스트레스 테스트 동안에는 그리 길지 않은 시간동안 참여하여 제조까지는 못가봤지만 이 부분도 게임의 큰 요소가 될 듯 싶습니다.

어느곳을 봐도 영화같은 게임 테라

매번 이야기하지만 테라 온라인의 게임 그래픽은 너무나 멋집니다.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그래픽 언리얼엔진3를 사용한 점도 있고, 고퀄리티의 게임 그래픽 덕분에 높은 하드웨어 사양을 요구하고 있기도 하지만, 그 결과는 정말 신기할 정도로 예쁘고 멋있는 그래픽이 눈앞에 펼쳐져 나옵니다.

화려하고 동화같은 게임 그래픽을 자랑하는 테라 온라인

화려하고 동화같은 게임 그래픽을 자랑하는 테라 온라인

게임하면서 그 어느곳을 가더라도 멋있는 배경덕분에 기분까지 좋아지게 되는데요. 사실적이면서도 환상속의 동화같은 그래픽 화면은 사냥할때는 물론이고 자꾸 여기저기 쏘다니게 만듭니다. 또한 페가수스를 타고 이동하는 중에도 쉭쉭 지나가는 화면들이 무지 멋지게 다가옵니다.

테라 온라인의 이동수단 중 하나인 페가수스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

테라 온라인을 플레이 해보면 아시겠지만 그래픽... 요즘말로 돋습니다. 쩐다고도 하지요;;;
게임 하다보면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이런 화려한 게임 그래픽과 프리타겟팅 방식의 사냥이 합쳐져 타격감 또한 상당히 좋습니다. 진짜 사냥을 해보는 느낌이랄까요~ ㅎㅎㅎ

테라 온라인에 거는 큰 기대~

테라 온라인은 2011년 1월 11일 오픈베타가 시작됩니다. 그와 더불어 사전 클라이언트 다운로드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 기존에 서버부하테스트 클라이언트와는 별개이니 기존 유저분들은 새로 다운 받아서 설치하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오픈베타 시작하고 다운 받으려면 아마 엄청 대기해야 할듯 합니다. 용량이 20 기가가 넘으니;;;

그리고 사전 캐릭터 선택도 30일 부터 진행이 되는데 일단 오픈베타 인지라 1계정당 1개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먼저 키우는 캐릭터이고 1글자 캐릭 이름도 지원하는듯 싶으니 진짜 잘 선택해서 진행해야 할듯 합니다.

먼저 12월 30일에 7개의 서버를 오픈하고 해당 서버의 인원이 차게되면 나머지 4개 서버도 순차적으로 오픈된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여분의 서버가 더 준비되어 있다고 하지만 역시 앞서버를 고르는게 좋겠지요? (퍼퍽)

지금까지 국내에서 프리타겟팅 방식의 게임은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물론 게임 자체가 재미가 없었던게 아니라 운영상의 문제로 유저들이 떠나갔지만 테라는 운영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써줬으면 좋겠습니다.

오픈베타 시작하면 저도 게임을 하게되겠지만 미리 해본 바로는 무척이나 마음에 드는 게임입니다.
그래픽도 그래픽이지만 배경음과 타격음, 그로 인한 타격감도 만족스럽고 7종족 8클래스라는 다양성도 좋고 게임 시스템도 마음에 드는 게임인지라 테라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아무쪼록 오픈베타를 포함한 게임 운영에 최선을 다해 수많은 유저들이 거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