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테라 오픈베타 캐릭터 사전선택 서비스로 생성된 캐릭 30만개 돌파

블루홀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NHN 한게임이 배포하는 MMORPG 게임 테라에 대한 관심이 완전 폭발하고 있습니다.

7일에 나온 뉴스에서, 테라 오픈베타를 앞두고 시작된 캐릭터 사전선택 서비스를 통하여 생성된 캐릭터가 30만개를 육박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이정도면 온라인 게임중에 대박인듯 합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계속 서버가 증설되고 있고 계속해서 캐릭터가 생성되고 있습니다. 한동안 침체되었던 국내 PC 게임과 온라인게임 업계, 그리고 수많은 게이머들이 주시하고 있습니다.

저도 테라가 그동안 진행했던 3차에 걸친 클로즈베타는 못해봤지만 마지막에 했던 서버부하테스트에서 잠깐이나마 테라 맛을 보아서 테라에 대한 매력은 충분히 실감하고 있습니다. 저 이외에도 수많은 테스트 유저들 또한 공감하는 부분이구요.

어쨋든 정말이지 오픈베타를 시작하기도 전에... 그것도 캐릭터 사전선택에서만 30만개의 캐릭터가 생성되었다니 참.. 대단하다고 밖에 할 수 없네요. ㄷㄷㄷ

테라 오픈베타 일정과 사전선택 서비스

테라 사전선택은 2010년 12월 30일 부터 시작하여 1월 11일 오픈베타를 시작하기 이틀전인 9일까지 사전선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약 10일간 진행되는 사전선택 기간중 첫날부터 사전선택을 하려는 유저들이 몰려 서버가 잠깐 다운되는 일도 발생하고 첫날 한시간만에 서버 한개가 마감되고, 역시 당일 준비했던 7개 서버가 모두 꽉 차서 추가로 3개의 서버를 더 늘리는 일이 생겼습니다.

아래 테라 서버 및 캐릭터 선택 현황은 캐릭터 사전선택 서비스가 시작된 다음날, 그러니까 1월 1일 오후에 제가 캐릭 생성하러 테라 사이트에 들어갔다가 찍은 스크린샷입니다. 사전선택 이틀만에 서버가 17개가 되었다죠... ㅡ_ㅡ;;;;
전 친구와 함께 킬리언 서버에서 캐릭터를 생성했습니다.

아래 테라 서버 및 캐릭터 선택 현황은 8일에 찍은 스크린샷입니다. 그 전에 찍어둔것도 있긴 하지만 요걸로다가~
총 26개의 서버가 오픈되어있고 그중 20개 서버가 마감되었습니다.

뉴스 기사에 따르면 한 서버당 최대 수용 가능한 유저의 최대치는 정확히 모르지만, 마감시킨 서버당 캐릭터 생성 제한을 아마 11,000~12,000명으로 잡고 봤을때 저 26개의 서버가 완전히 마감된다고 하면 286,000~312,000 개의 캐릭터가 생성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 글을 작성중인 현재 활성화되어있는 6개의 서버들 조차도 거의 대부분 마감 직전인지라 9일까지 오픈되는 서버들을 예상해본다면 충분히 최소 30만개의 캐릭터 생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지네요~

그리고 보통 하나의 서버당 최대 수용 가능한 인원이 5만명 정도인것으로 알고 있는데, 11일에 테라 오픈베타가 시작되면 더 많은 수의 유저들이 유입되고 마감시켰던 서버들에 순차적으로 배분을 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 ^^;;;)

테라 사전선택 서비스 안내

현재 진행중인 테라 사전선택 서비스는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캐릭터 생성과 길드 생성, 친구 맺기 등 3가지로 나뉘어서 진행됩니다.

테라 사전 캐릭터 생성은 앞서 이야기 했듯이 1계정당 1개 캐릭 (전체 서버중 하나) 을 생성 할 수 있으며 마음에 안들면 삭제했다가 다시 생성해도 됩니다. 저는 아래쪽에 따로 캐릭 생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지만 친구와 함께 괜찮은 캐릭터 닉네임을 선점할 수 있었습니다. 후훗~ (나이쑤!!!)

그 외에 길드 생성 및 가입이 있는데 현재까지 전체 서버에 걸쳐 22,000개가 넘는 길드가 생성되어 있고 현재도 계속해서 길드 생성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테라에 대한 관심이 서서히 불타오르던 클로즈베타 그 시절부터 이미 여기저기서 테라 길드가 생겨났고 규모 있는 길드도 많이 활동들을 해오고 있었지요. 그 해당 길드들이 이제 본격적으로 활동을 공식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원하던 각 서버에 길드를 만들고 길원을 받고 있다지요~

길드에 대한 정보조회도 자세하게 분류되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당 서버, 길드명, 길드마스터, 지역별, 연령별, 길드테마, 현재 길드원수 등에 대한 정보 조회도 가능하고 길드 이름을 눌렀을 경우 해당 길드에 대한 가입조건과 현재 가입되어 있는 캐릭터 들에 대한 정보 조회도 가능합니다.
현재 지원하는 길드의 최대 인원수는 50명으로 이것 역시 중복 길드 가입은 불가능합니다.
실제 테라 오픈베타가 시작되면 웹상의 길드원 정보가 그대로 게임에 반영이 됩니다. ^^

그리고 또 하나 친구 찾기 및 친구 맺기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지요.
테라 홈페이지나 게시판에서 활동했던 지인들을 대상으로 친구를 미리 추가해놓을 수도 있고, 한게임 아이디나 이름, 생년월일 등으로 검색하여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특이하게 거의 모든 온라인게임을 총 망라한듯이 한게임 이외의 게임들에 대한 캐릭터 이름과 서버를 검색하여 친구추가를 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것은 해당 유저들이 미리 자신이 했던 게임과 캐릭명을 지정해둬야 타인이 검색을 하고 친추를 할 수 있다지요. ^^


사전선택과 함께 경품이 빵빵한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캐릭터 생성, 길드 가입 혹은 생성, 친구추가 이렇게 3가지 미션중 2개 이상을 완료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삼성 싱크마스터 BX2450 24인치 LED 모니터 100대를 상품으로 걸었습니다.
그리고 해당 서버별 게시판 활동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포포리 담요(무지 귀여움!!!) 이벤트도 진행중이지용.
또 대박인게 사전선택으로 생성된 자신의 캐릭터를 뽐내는 이벤트도 진행중인데 소니 NEX 카메라를 20대 걸었...

여기저기 게임 커뮤니티와 테라 관련 카페 등에도 자신의 캐릭터들에 대한 자랑이 줄을 잇는데 진짜... 특이한 캐릭터를 만들기도 하고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에 나올법하게 멋지고 이쁜 캐릭터들도 많이들 만드셧더군요. 후훗 저도 멋지게 만들어놨답니다~ 하지만 이벤트 응모는... OTL

킬리언 서버에 만든 여자 하이엘프 무사 ^0^

서버부하테스트때는 그냥 멋모르고... 급한김에 귀여운 포포리로 후다닥 만들어서 테스트에 참여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오픈베타이고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어도 계속 유지가 될 캐릭터이기 때문에 정성을 들여 만들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래 이미지들은 하이엘프 종족의 검투사, 마법사, 창기사 순서대로 커스텀 캐릭터 입니다.
캐릭선정할때 보여지는 이미지로 얼~~마든지 자기 마음대로 수정이 가능한 캐릭터 들이지요.
테라는 7종족 8직업으로 그 가짓수도 다양하지만 정말이지 디테일한 캐릭터 생성이 가능하여 나만의 개성있고 멋진 캐릭터들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테라 캐릭터 사전선정한 유저분들을 보면 예쁘고 멋진 캐릭터도 많지만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을 만큼 특색있고 희귀한 캐릭터들도 많이 만들어내셧더군요 ㅋㅋㅋㅋ

참고로 NHN 한게임에 따르면 테라의 캐릭터 선호 종족은 하이엘프(여), 엘린, 하이엘프(남)이고 선호 직업은 검투사, 마법사, 궁수 순서라고 합니다.. 역시 여캐릭 하이엘프가 진리인가~~ ㅋㅋ

여튼 제가 만든 캐릭터와 종족은 하이엘프 무사 입니다. 마법사나 궁수도 땡기지만 나중에 해보기로 하고~ 일단 기본적인 무사를 만들었습니다. 종족 선택도 약~간 고민을 했는데 직업 선택은 더 고민을 했고, 무엇보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할때 가장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예전 리뷰에도 썻었지만 캐릭터 생성시 세부설정 할 수 있는 옵션이 너무나 많아서 만드는데 한참 고민을 했네요.

아래 하이엘프 종족중에 여캐릭을 선택했는데 두가지 모델을 놓고 진짜 많이 고민했습니다. 므하하하
예전 포포리에 비하면 진짜 장족의 발전이네요 ㅡ_ㅡ;; 결론은... 오른쪽 캐릭으로 선택했답니다.
왼쪽 이미지의 엘프도 괜찮긴 하지만 뭔가 좀 사나워보여서 약간 순하게 조정하여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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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테라 킬리언 서버에 아래와 같이 예쁜 하이엘프 무사가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흐흐흐흐 어서 오픈해라~

아래 이미지는 제가 캐릭터 만드는걸 옆에서 보던 친구가 '야~ 너 잘만든다? 내것도 만들어~' 하길레 대충(?) 만든 남자 하이엘프 사제 캐릭터 입니다. 친구녀석도 온라인게임 무척 좋아하는데 테라에 엄청 기대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사제 할까 정령사 할까 고민하더만 결국 남자 사제로 낙찰!!!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약간 뱀파이어 스타일의... 좀 마음에 안드는 인상으로 만들어놨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마음에 든다던 친구야... 쏘리~~

테라피디아에서 테라에 대한 기본지식을 쌓자!!

테라 온라인 오픈베타가 임박하면서 테라에 대한 관심도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존에 클로즈 베타테스트와 서버 부하 테스트(스트레스 테스트)를 했던 유저들은 그래도 각 직업에 대한 특색과 종족, 게임 방법 그리고 퀘스트에 관련하여 조금이나마 알고 있지만 그 외에 테라를 처음 접했던 유저가 거의 대다수일것입니다.

그래서 한게임 테라가 마련한 곳이 바로 테라피디아 입니다. 말 그대로 테라에 대한 온갖 정보와 메뉴얼들이 집합해있는 곳인데, 오픈베타가 시작하기 전에 미리 이곳을 둘러보면 좀 더 쉽게 적응하고, 좀 더 재미있게 테라를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테라피디아에서 테라에 대한 게임 조작법, 특히 논타겟팅(프리타겟팅) 을 이용한 사냥방법, 게임 인터페이스, 직업별 스킬과 스테이터스, 각종 아이템 빛 사냥터와 퀘스트에 대한 구체적이고 알기쉽게 미리 배워둘 수 있습니다.
테라 오픈베타를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둘러보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테라 브랜드 사이트는 테라 게임 소개 사이트로 테라피디아의 정보를 포함하여 이미지와 동영상으로 구성된 사이트입니다.

한게임 테라 온라인 : http://tera.hangame.com/index.nhn
테라피디아 : http://tera.hangame.com/wiki/index.nhn
테라 브랜드 사이트 : http://tera.hangame.com/brand.nhn

테라 특징과 테라 오픈베타에 거는 기대

테라!!! 하면 딱 떠오르는게 3가지가 있습니다.
엄청나게 화려한 그래픽과 비쥬얼, 그 비쥬얼과 사운드 이펙트를 통한 타격감, 그것들을 잘 조합시켜 프리타겟팅 사냥을 통한 게임 몰입감... 이 3가지는 저 뿐만이 아니라 많은 유저들이 꼽는 테라의 장점들입니다.

실제 게임을 해봤을때 화려하다 못해 예쁘고 환상적인 게임 그래픽(그만큼 고사양!!!)과 그와 맞게 잘 어울리는 사운드, 이 모든것들을 잘 살려 프리타겟팅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구현해낸 게임 테라... 그래서 자동사냥(오토)를 사용할 수 없는 시스템인 테라....

4년이 넘는 개발기간동안 4백억이 넘게 투자되었고, 특이하게 국내에서는 많이 쓰이지 않는 프리타겟팅 사냥을 선택하였고, 대놓고 고사양 시스템을 요구하는 온라인게임 테라...


약 30만명 정도가 테라 사전선정에 참여하여 많은 이슈를 계속해서 만들어내고 있기도 하고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한데요. 온라인 MMORPG게임 테라에 거는 기대는 비단 게이머들 뿐만이 아니라 게임 산업과 관련된 많은 곳에서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침체된 온라인 게임 산업에 있어 테라의 어깨가 무거울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테라 오픈베타를 몇일 앞두고 있는데 오픈베타를 기다리는 유저들만큼 개발자나 운영진 또한 긴장하고 있겠죠~

아 그리고 아직까지 오픈베타 기간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나온 이야기가 없습니다. 길게 잡아 3개월 후면 정액제로 전환한다고 기사가 나오긴 했지만 그것도 추측성일뿐 그보다 훨씬 짧을수도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봤을땐 한달정도? ^^;;;)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테라에 바라는 점,
일단 서버 안정화!!! 게임중에 렉 생기고 접속 종료되고 튕기고 하면 화납니다~
그리고 초심을 잃지않는 스토리 기반의 꾸준한 업데이트!!! 여기저기 휘둘려 생뚱맞은 스토리나 확장 업데이트는 자제를..
마지막으로 합당하고 인정할만한 게임 밸런스입니다. 어느 한 직업군으로 유저가 몰리지 않도록 직업별 스킬과 스테이터스에 대한 밸런스 유지가 중요하겠네요.

음 일단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몇일 안남은 테라 오픈베타~!!! 무지무지무지 기대가 큽니다.
친구랑 11일 밤은 밤 새기로 일단 약속은 해놨습니다. 크흐흐흐 간만에 게임하면서 밤 좀 새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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