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스트레스 1위인 탈모... 아저씨와 할아버지들의 전유물이었던 탈모와 대머리... 남의 일이 아니네요.
얼마전 YTN에서 발표한 탈모인구 통계 자료에 따르면 국내 탈모 인구는 남성 여성 안가리고 최근 7년간 남성 탈모 49%, 여성 탈모 73%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남녀 뿐만이 아니라 노소, 즉 2~30대 청년층과 청소년층에까지 탈모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탈모 원인은 한 가지의 원인으로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고 하죠. 대머리의 발생에는 유전적인 원인과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androgen)이 중요한 요인으로 꼽히지만, 유전적 요인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외부 환경으로 인해 그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내분비 질환이나 영양 결핍, 약물 사용, 출산(여성형 탈모), 발열, 수술 등 신체적인 요소와 정신적 스트레스 후 발생하는 일시적인 탈모도 유전적 요인 못지않게 탈모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통계를 보자면... 국내 탈모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정도인 천만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고 할 정도이니... 현대인에게 있어서 탈모가 얼마나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단편적인 모습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남녀노소 안가리고 탈모가 진행된다고해서 막상 손 놓고 볼것만은 아니죠. ㅡㅡ;; 특히나 2~30대에서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는 탈모라지만 어떻게든 탈모 예방을 하거나 관리, 혹은 탈모 치료를 해야하는데 이것이 문제입니다. 문제...
저의 경우는 유전적인 탈모 원인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친척중에 대머리가 없기때문이지요. 제가 생각하는 저의 탈모 원인은 스트레스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말쯤 여러가지로 스트레스 받을 일이 많았는데 그때부터 조금씩 머리가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고 현재 흔히 말하는 원형탈모나 M자형 탈모 같이 눈에 확 띄게 탈모가 진행된것은 아닙니다. ㅇㅇ 전에 비해 머리숱이 많이 없어졌구나~ 정도로 빠져있긴 한데 이게 또 스트레스로 다가와 마음을.. 후벼파죠 ㅠㅠㅠㅠ
스트레스가 좀 가라앉으면 탈모 증상도 완화 되겠지~ 싶어서 예전에 블랙푸드에 관심을 가졌었습니다. 검은콩, 흑미, 검은깨 등의 음식들이 검은색이어서 이른바 블랙푸드라고 불리우는 식품들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영양 공급을 돕기 때문에 혈관 장애와 혈액 순환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기 때문이죠. 근데 장기간 먹어봤는데 효과가 있는듯~ 없는듯~ 합니다.
예전에 블로그에도 한번 포스팅을 올렸던 탈모 예방 샴푸도 써보고 다른 탈모 관리 샴푸들도 써봤는데 저랑 안맞는건지 더는 빠지지는 않았지만 발모까지는 별다른 차이를 못느끼겠더군요.
탈모로 고생하고 있는 친구들이 몇 있는데 이녀석들도 역시 유전적인 요인은 없다고 봅니다.
아래 사진은 저 대학교 다닐때... 군대 가기 전 97년쯤 입니다. 맨 왼쪽이 저... 아 머리숱도 많고 굵고 길었는데;;; 저 사진 좀 창피...? ㅋㅋㅋㅋ 가운데 있는 녀석과 오른쪽 녀석도 저때는 괜찮았는데 현재는 탈모 때문에 스트레스를 엄청 받고 있습니다. 둘 다 유전적 요인은 없다고 봐도 되는데 가운데가 삼성, 오른쪽이 연구소에 다니는데 스트레스가 무지 많다고 하네요. 흐규흐규 ㅠㅠ
1997년 충남대 벛꽃축제때 친구들과 찍었던 리즈시절의 2proo
저랬던 시절이 있었는데.. 30대 좀 되었다고 스트레스 받아서 이런 걱정과 탈모 고민을 해야한다니...
또 다른 친구 녀석은 인공위성 만드는 일을 하는데 역시 스트레스가 많다고 합니다. 친구들 모이면 가끔 이 이야기를 하는데 탈모 치료제는 정말 꾸준히... 몇달이고 계속 먹어야 하는 불편함과 부작용이 걱정되고... 탈모 치료 병원을 다니는것도 금전적으로나 시간상으로나 힘들기도 하고... 모두들 최후의 보루로 생각하는게 모발 이식, 두피 이식 수술입니다. ㄷㄷㄷ 근데 그 비용과 통증;;; 때문에 진짜 최후의 보루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러던차에 작년에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한게 이 오아제 탈모 개선 레이저 치료기입니다.
아주 간단히 이야기 하자면 헬멧처럼 머리에 쓰는 형태의 탈모 개선 레이저 의료기기로 유럽연합에서 메디컬 CE인증 획득, 식품의약품안전청 인증 획득, 그리고 탈모 치료에 관한 두개의 특허를 받은 의료기기입니다. 모근을 포함한 모모세포와 모유두세포 등 각종 두피 세포조직을 활성화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머리카락 성장이 활발해지며, 머리카락 수명도 연장된다고 YTN 에서도 방송된 적이 있었지요. 그때 이후로 이 오아제 기기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친구들과 하고 나름 이것저것 알아보고 찾아본 결과~ 오아제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이게 가격이 좀 쎄지만 머리 감을때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배게를 볼때마다... 주변 사람들이 머리에 대해 이야기 할때마다... 받는 스트레스에 비하면야... ^^;; 무엇보다 두피 이식이나 모발 이식 수술을 할 용기가 없답니다;;; 그 몇번의 수술 비용이 무척 후덜덜 하기도 하고;;; 아픈거 싫어 ㅠㅠㅠㅠㅠㅠㅠㅠ
여튼 제 블로그를 IT 블로거라 쓰고 저는 잡블로거라고 읽지만~ 뭔가 전자제품을 샀으면 리뷰를 해야하는 이놈의 성질때문에 이 포스트가 나오게 되었네요. ㅋㅋㅋ 뭐 눈에 확 뛸만큼의 탈모는 아니므로 어느정도 자신감도 있고~ 훗;;;; (퍽퍽!!!!)
오아제(Oaze) 의료용 레이저 조사기 박스 부분입니다. 대전의 원테크놀로지에서 만든 제품이고 이 원테크놀로지는 이미 의료용 레이저 치료기구 분야에서 정평이 나있는 회사이기도 합니다. 이 오아제 헬멧만해도 탈모에 관해 두개의 특허를 취득했고 유럽 메디컬 CE인증도 받고 식약청에서도 인증 받은 제품입니다.
아 그리고... 현재 피부과나 탈모 치료 병원에 가시면 웬만한 병원에서는 이 오아제를 사용합니다. 현제 전국 200여개 관련 병원과 탈모 클리닉, 피부과 등에서 사용되고 있을 정도의 의료용 탈모 치료기기 입니다. 이 사항이 제가 이 치료기를 구매하게된 가장 큰 장점이자 메리트였네요.
박스에서 오아제 탈모 헬멧 치료기를 꺼냈을때의 모습입니다. 공처럼 생겼지요.
탈모 병원과 피부과에서도 쓰이는 탈모 개선 + 탈모 방지 레이저 의료기기 오아제~
헬멧 한쪽에 써있는 Design by INNO 마크. INNO 디자인이라면 예전 아이리버 MP3 디자인을 통해 그 실력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까지 알려지게 된 이영세 INNO 디자인 브랜드로 IT 기기 쪽에서는 여러 분야에 걸쳐 디자인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 INNO 마크를 통해 짐작할 수 있겠지만 이 오아제도 디자인이 잘 빠졌습니다~
동그란 공처럼 생긴 오아제를 분리하면 아래 사진처럼 헬멧 본체와 보관용 거치대로 나뉘어집니다. 보관용 거치대는 같이 오아제 제품으로 구성된 컨트롤러와 아답터를 담아두고 본체 헬멧을 위에 올려놓을 수 있게 만들어져있습니다.
이게 오아제 탈모 치료기구 컨트롤러 입니다.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보면 맨 위가 작동/일시정지 버튼,
v 자 모양의 버튼은 모드 1 레이저 모드, 그 아래가 진동모드, 7시 방향이 레이저와 진동모드, 9시 방향이 작동 시간을 조절해주는 타이머 입니다. 중앙은 LED로 시간 및 마사지 진동 강도 등을 표시해줍니다.
레이저모드 : 18분동안 레이저가 나오고 이 레이저는 진피 깊숙이 침투하여 모세혈관의 혈류량과 임파류를 증가시켜 모근에 영양분을 원활히 공급하여 탈모 및 발모에 효과가 있습니다.
진동모드 : 18분동안 진동이 작동하는데 진동을 통해 두피자극을 해줘 근육을 이완시키며 두피마사지, 지압효과가 있습니다.
레이저 + 진동모드 : 18분동안 레이저와 진동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타이머 : 한번 누를때마다 3분이 추가됩니다.
아래는 오아제 탈모 치료 기구의 콘트롤러 뒷부분 입니다.
처음에 오아제 박스 개봉을 하고 전원 연결했는데 레이저가 안나왔습니다. 불량인가?? 하고 한참을 만지작 거렸는데 요기 ON/OFF 버튼이 있더군요 ㅡㅡ;;; 전자제품인데 당연히 있어야 할 것인데 이걸 생각 못하고 있었다니 ㅠㅠㅠ
이것이 오아제 OAZE 탈모 치료, 탈모 예방 헬멧 본체 부분입니다. SF 영화에 나오는 헬멧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오아제 헬멧 내부 모습인데 헬멧 내부의 좌, 우, 뒷면에 가죽으로 머리를 받쳐주는 디자인입니다.
그리고 내부에 보이는 저 촘촘히 박혀있는 것들이 69개의 레이저, 그리고 그 레이저가 나오는 돌출된 LED 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이것들이 머리를 전체적으로 지긋이 눌러주고, 또 진동모드에서 사용되는 지압효과를 발생시켜 줍니다.
지압 효과 외에도 두피에 직접 저주파 레이저를 쏘게 만들어 이 레이저가 반사되거나 산란되어 탈모 방지 효과를 떨어뜨리지 못하게 해주는 역활도 합니다.
귀 부분에 닿게 되는 가죽 보호대 입니다. ㅇ_ㅇ 머리에 딱!! 밀착 시키도록~
이 부분은 레이저 치료기기에 붙어 있는 표식인데 세모 부분이 이 기기는 레이저를 쏘는 제품이다~ 라는 것을 나타내주고 오른쪽의 네모난 부분이 출력 5mW, 650nm 파장의 레이저가 나오니 눈으로 직접 쳐다보지 말라~는 뜻의 마크입니다.
오아제를 사용하면 모근을 포함한 모모세포와 모유두세포 등 각종 세포조직을 활성화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머리카락 성장이 활발해지며, 머리카락 수명도 연장된다고 합니다. 후후후
아래처럼 레이저가 주사되는 지압용 LED가 한국인의 머리 체형에 맞게 촘촘하게 박혀 있습니다.
얼마전에 TV 홈쇼핑을 보니 탈모 방지, 탈모 예방 치료기로 빗 형태의 레이저 주사기가 나오더군요. 레이저 나오는 구멍이 6갠가 있었는데 그 가격이 50만원이었나?? 이 오아제의 레이저 주사구 갯수에 비해 넘 비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게다가 빗 모양이라 계속 손에 들고 머리 여기저기를 욺겨다녀야 한다는 단점이....
오아제가 쓰기 편한점이 머리에 그냥 쓰는 헬멧이라 양손과 몸이 자유롭다는 것입니다.
오아제 컨트롤러를 켰을때의 사진입니다. 보통 기본으로 18분이 셋팅되는데 타이머 버튼(9시 방향)을 눌러주면 한번 누를때마다 3분씩 시간이 증가합니다. 편한만큼 시간을 늘려서 사용해도 됩니다.
오아제가 작동되어 저주파 레이저가 나오는 모습입니다. 쇼쇽~~~
탈모 치료, 탈모 방지 레이저 조사기로서 저출력 레이저 요법(Low Level Laser Therapy : LLLT) 을 사용하는 헬멧 형태의 명백한 의료용 기기 입니다.
바닥에 내려놨을때 헬멧에서 방출되는 레이저가 비치는 모습입니다.
원테크놀로지가 이 오아제 제품을 출시하기 전에 분당서울대병원과 경북대병원 피부과에서 탈모환자 20명과 대조군 2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한 결과 오아제 사용군의 90%(18명)가 탈모 방지효과를 봤다합니다. 대조군은 1㎠당 0.28개의 머리카락이 새로 난 반면 오아제 사용군은 16.59개가 새로 나와 60배에 가까운 모발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고 이 실험 결과는 YTN 에서도 나왔었습니다. 임상시험에 참여한 탈모 환자들은 하루 18분씩,24주(약 6개월)에 걸쳐 오아제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오아제 사용중인거 인증하려고 방안에서 트위터질 하다가 찍은 사진인데.. 아오...... DSLR 가지고 한손으로 셀카 찍기가 어찌나 힘든지... 가뜩이나 사진 찍히는거 싫어하는디... ㅋㅋㅋ
아래 사진은 저 혼자 사진 찍기 힘들어 친구 집에 들고가서 머리에 강제로 씌운후 찍은 사진입니다. ㅇㅇ
야 너 이거 쓰고 너 하고픈대로 해~ 하면서 찍었는데 이게 그나마 친구 얼굴 안나와서 올려요 ㅋㅋㅋㅋㅋㅋ
다시 들고 와서 집 거실 쇼파에 올려놓은 오아제 입니다. 저만 쓸게 아니라 가족도 같이 쓰면 좋죠. 거실에 있는 실내용 자전거도 타면서 탈모 헬멧 쓰고 있어도 되고, TV 보면서 헬멧만 쓰고 있어도 되니 거실에 꺼내놓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제품 박스 열었을때 같이 들어있던 특허증 사본 두장입니다.
모발성장 촉진 레이저 치료기, 두발 성장을 돕는 두피조직 활성화 캡 이 두가지로 특허청에서 특허를 받았습니다.
모발성장 촉진 레이저 치료기, 두발 성장을 돕는 두피조직 활성화 캡에 대한 특허
이런 특허증이나 유럽 메디컬 CE 인증, 식약청 인증은 둘째 치고서라도 전국의 수많은 병원에서 이 오아제 레이저 탈모 치료기구를 구비하여 사용중이라는게 가장 큰 구매 요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피 이식 수술이나 모발 이식 수술보다 싸고 통증이 없다는 점도 한 몫 했지요. 약먹는것도 자신이 없고... ㅠㅠ
전국에서 탈모로 고생하는 분들이 국민건강보험에서 추정하기를 천만명이라고 합니다. 천만명...
일단 오아제를 구매했고 개봉기도 올렸으니 차차 사용 후기도 올려야겠네요. 임상실험때도 6개월을 했다고 했으니 아마 반년은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그전에 효과를 보셧다는 분들도 있으니 좀~ 더 기대를 갖기도 합니다. 훗
방송 3사에 CF 말고 건강 관련 프로그램에서도 몇번 나왔고 YTN 에서도 나오고 했으니 믿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컴퓨터 하면서 혹은 TV 보면서 헬멧 쓰고 달려야겠습니다. ^^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