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 안전 관리 선두 업체 조광 요턴, 세계 랜드마크 건설에 일조하는 요턴의 안전관리
화학 물질 안전 관리에 대해서 환경부가 얼마전 '화학 물질 안전 관리 종합 대책'을 발표하고 정부와 기업이 서로 협조하는 형태로 위험 물질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시작했습니다. 더불어 산업안전 강화를 위한 유해 화학 물질 관리법도 좀 더 강화하여 마련되었습니다. 안전하게 관리만 잘 한다면 안전한 물질이지만 조금만 관리를 못하거나 부주의하게 다루면 대형 사건 사고로 이어지는 화학 물질... 관련 법개정과 정부 대책, 메뉴얼 등이 발표되며 기업이나 정부나 좀 더 화학 물질 안전 관리를 위해 힘을 쏟고 있습니다.
지난번 불산 유출 사고때에도 유해화학 물질 관리법등이 있었으나 막상 사고가 터지자 난리 법석이었지요. 그 일 이후로 정부 조직들이 연계하여 관련 조직도 개편하고 인력과 예산을 배치하며 사고 대책 메뉴얼도 작성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화학 물질 안전 관리에 있어서 정부의 여러 부처(미래 창조 과학부, 안전행정부, 소방 방재청, 산업통상자원부, 보건 복지부, 노동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기상청, 각 지역 환경청, 지역 지자체)들이 화학 물질 사고 대응이나 화학 테러 대응, 유해 화학 물질 관리 등에 대해 긴밀한 연락과 조직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 차원에서 기업 대상 정밀 무상 점검과 안전 진단,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의 편의를 위해 과거 여러 관련 부처가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지도 점검 방식도 여러 유관 기관이 한번에 같이 기업을 방문하여 지도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핫라인 구성과 대응정보 시스템 프로그램도 개발 배포하는등 여러모로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정부 조직 이외에도 각 기업별로 산업 안전 강화를 위해, 그리고 유해 화학 물질 관리법을 지키기 위해, 자사의 이미지 제고와 직원 안전을 위해 시설 개선을 하고 안전 관리 인력을 확보하는 한편,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여러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 바뀐 관련 법과 제도임에도 모든 안전 관리 조건을 이미 확보한 회사들이 몇몇 있습니다. 일전에 포스팅했던 노루페인트 칠산 공장과 조광요턴 주식회사가 대표적인 기업으로, 이 회사들은 환경부는 물론이고 유관 정부 조직과 타 기업체, 소방서 등등에서도 기업 시찰, 견학을 다닐 만큼 안전 관리가 잘 되어 있는 기업들입니다.
이번에 환경부 직원들과 탐방한 조광 요턴 본사는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위치해있습니다. 조광 요턴은 한국의 조광페인트와 노르웨이 요턴(Jotun) 이 합작한 특수 페인트 제조 업체로 선박과 해양 구조물을 위한 보호 피막 페인트와 부식 방지 재료와 도료 생산 업체로 유명한 기업입니다.
노루페인트처럼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페인트 제조 기업은 아니지만 조선 분야나 건축 분야에서 유명한 회사이며, 2009년 현재 부산 공장이 완공되었습니다. 조광 요턴은 최근에 지어진 공장 답게 최신식 소방 설비와 화학 물질 안전 관리가 아주 잘 되어 있는 기업으로 여러 정부 부처와 화학 물질 관리 업체들의 견학지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조광 요턴은 노르웨이 요턴과의 합작 회사로 유럽의 화학물질 안전 관리 법령과 제도, 국내 유해화학물질 관리법 모두를 충족시키기 위해 회사 CEO가 아낌없는 투자를 한다고 합니다. 외국계 회사 답게 직원 복지도 좋지만 직원들의 안전 관리에 대해서는 시간과 비용을 많이 투자하며 국내외 어느 법에도 저촉되지 않도록 시설 완비를 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음... 우리나라 조광 요턴 주식회사의 생산물은 특수 도료로 주로 이용되는 곳은 거대한 유조선이나 유람선 같은 선박 도료, 해양 플랜트와 석유 시추선 같은 해양 구조물에 쓰이는 중방식 도료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노르웨이 요턴에서는 세계 랜드마크 건물등에 쓰이는 파우더 도료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수 도료 분야에 있어서 요턴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거의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선박 해양 이외에도 파리의 랜드마크인 에펠탑에 쓰인 도료이기도 하며 버즈 알 아랍, 말레이시아 쌍둥이 타워, 세계 최고층 빌딩인 두바이 버즈 칼리파에도 노르웨이의 요턴 페인트 제품이 사용되었습니다.
조광 요턴은 유럽의 화학물질 안전 관리 관련 법과 제도, 국내의 유해 화학 물질 관리법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CEO가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환경과 복지에도 투자를 많이 하지만 자회사 내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휴해 화학 물질을 적절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조광 요턴 부산 공장에서는 위험물로 제 4류 인화성 액체와 2류 금속분, 5류 유기 과산화물을 취급하며 크실렌 외 10종의 유독물, 2종의 취급 제한 물질, 사고 대비 물질(톨루엔 외 4종)등을 취급, 보관, 관리하고 있습니다. 매월 대표이사를 포함한 담당자들이 참여하여 산업안전 보건 위원회 및 HSE 자체 점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점검과는 별도로 화재 예방이나 위험물 안전 취급 방법, 방재 장비 취급 요령, 유독물과 위험물 누출시 대책 및 응급 조치 요령, 비상 조직에 의한 메뉴얼 가동, 사고 발생시 비상 대피 및 보호구 착용 등에 대해 훈련을 실시하며 훈련을 토대로 평가와 모니터링, 보완등을 계속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당 평가는 전세계 요턴 지사들과의 비교 평가로 우수한 점수를 받는 지사에 대한 대우를 더 좋게 해주어 직원들의 참여도 또한 높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조광 요턴 주식회사의 자체 소방대 긴급 대응반 소방 방재 차량입니다. 구조차가 아니지요. 지역 소방서가 이곳과 멀기 때문에 긴급 사고가 발생했을때 즉각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 일선 소방서에서 운용하는 똑같은 소방차를 도입하였다고 합니다. 화학 소방차로 물 2,800리터, 방재 폼 400리터를 탑재한 차량입니다. 그리고 회사 내에서만 사용하는게 아니라 주변 공장 등에서 화재 발생시 소방서와 상호 협정 체결하여 먼저 출동후 화재 진압등에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그런 일이 몇번 발생해 이 소방 차량이 직접 출동하여 부산 강서 소방서장으로부터 감사패도 받았다고 하네요.
소방차고 내부에는 여러 소화 방제 설비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체 소방대 소방 차량 격납고 바로 옆에 위치한 초대형 용수 탱크입니다. 혹시 모를 긴급 사항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한 물탱크인데 크기가 어마어마 합니다. 요턴 마크인 펭귄이 귀엽...
그리고 매일 매일 안전 부서에서 공장 전체의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순찰자가 3시간마다 1번 공장 전체 안전 점검 및 순찰을 합니다. 물론 야간에도 순찰이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비상 사태 메뉴얼도 직원들이 숙지하여 사고 발생 및 화재 경보시 즉각적인 대응과 초기 진압, 대피, 유관 기관 연락등을 진행하게 됩니다.
또한가지 눈에 띄는게 비상 사태 발생시 조광 요턴 회사만 대피하거나 대응하는게 아니라 주변 기업들과 주민들에게도 동시에 전파하여 미리 대비하거나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다는 것입니다.
아래 사진은 화학물질 안전 관리 설비중 하나인 위험물 옥외 탱크 저장소입니다. 용제류와 수지류를 저장하게 됩니다.
외부에서 들어온 탱크로리 차량 등이 옥외 탱크 저장소에 각종 화학 물질들을 저장하게 됩니다. 차량용 접지 시스템으로 혹시 모를 차량의 정전기로 인한 스파크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접지를 먼저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사이렌이 울리게 됩니다.
외부 저장소 탱크 펌프 컨트롤 박스와 제어 장치들입니다. 안전 담당자와 탱크로리 운전사 모두 메뉴얼에 따라 작업하게 되어있으며 에어 펌프 사용 전후 모두 작업 수칙에 따라야 합니다.
혹시 모를 화학물질 누출이나 유출시 사용하게 될 비상 방재함(도끼와 삽 등) 그리고 유흡착재, 비상 보호구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방화수와 톱밥, 소화기들이 주변에 여러군대 배치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초기 대응이 아주 중요한 작업이기에 사고 발생시 즉각 대응하고 사후 처리가 가능해야 합니다.
옥외 탱크 저장소 부근에 여러군대 설치된 다양한 종류의 소화기들이 눈에 띄네요.
그리고 이송 펌프나 탱크로리와의 연결시 혹시 생길 누출을 여려해 옥외 탱크 저장소 바닥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유출된 물질을 따로 저장하고 보내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두꺼운 콘크리트로 가두고 따로 유출된 물질을 정제할 곳으로 보내지게 됩니다.
아래 사진은 위험물 옥외 저장소 사진입니다. 4류 위험물이 드럼으로 저장되어 있습니다.
이곳 위험물 옥외 저장소는 저장소 가운대 바닥이 파여있는 형태로 되어있는데 혹시 모를 화학 물질 유출시 액체가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중앙쪽으로 모이도록 한 후 정제 시설로 보내지게 됩니다.
위험물 옥외 저장소 안에는 지정 폐기물도 같이 보관한 후 처리 업체로 보내지게 되며 보관 용량과 종류, 기간등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다른 화학 물질과는 비교되게 철조망으로 막혀있습니다.
폐기물 저장소 바로 옆에는 유독물 보관소가 따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유독물 물질 안전 보건 자료(MSDS) 와 함께 현재 보관중인 유독물 현황표가 같이 기재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위험물 옥외 저장소에는 불꽃 감지기를 비롯한 자동 화재 감지 설비와 자동 화재 소화 설비가 천장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포 수동 화재 소화 설비도 갖추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거대한... 원료 창고 입니다. 어마어마하게 다양하고 큰 제품 원료..
그리고 제품 원료 창고 내부에 위치한 유독물 저장소입니다.
저장 유독물 역시 해당 구역은 철조망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보관중인 유독 화학 물질은 재고 관리가 철저히 되고 있습니다.
이 건물 역시 자동 화재 감지 설비와 자동 화재 소화 설비, 수동 화재 소화 설비 모두 마련되어 있습니다.
조광 요턴 제조 공장 건물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비상 가동 방화 셔터입니다. 화재 발생시, 혹은 누출이나 유출 같은 사고 발생시 특정 구역을 다른 구역과 격리하는 역활을 하게 됩니다.
아래 사진은 위험물 옥내 저장소(2류 금속분) 입니다. 다른 원료들과 분리되어 따로 관리되고 있는 화학 물질입니다.
위험물 옥내 저장소에는 긴급 폐쇄할 수 있는 방화문 셔터와 함께 혹시 모를 내부 인원의 대피를 도울 미는 형식의 방화문이 한쪽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긴급 화재시에는 이런 미는 손잡이의 방화문이 유용하여 거의 모든 건물에 이러한 방화문을 장착했다고 합니다.
내부와 외부를 격리시켜주는 차단막... 그리고 유해 물질이 외부로 세어나가지 않도록 입구를 경사지도록 만들었습니다.
위험물 옥내 저장소에 위치해있는 불꽃 감지기입니다. 자동 화재 감지 설비 중 하나로 내부에서 불꽃이 발생할 경우 빛과 파장을 감지하여 화재 여부를 판단하는 장비입니다.
그리고 외부에 마련된 방재용 팽창 질석 보관함입니다. 질석을 아주 가늘게 파쇄, 소성해서 팽창 시켜 만든 단열 재료입니다.
아래 사진은 조광 요턴 회사 실제 작업 공정동 입구에 있는 주의사항과 안전 수칙들입니다. 이곳 역시도 휴대전화나 후레쉬를 사용하는 카메라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안전복과 보안경, 방독 마스크 등을 착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거의 전 과정이 자동화되어있는 생산동의 시설들.. 아래는 자동 포장 과정입니다.
생산동 내부 역시 여러가지 안전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비상 스위치와 그 아래 소화기가 보이며 빨간색 비상 탈출구가 보입니다.
공장 내부 여러곳에 비치된 다양한 종류의 소화기들
비상 조치 구역으로 혹시 모를 사고 발생시 트라이앵글처럼 생긴 손잡이를 당기면 세척이 시작됩니다.
원료 저장동과 생산동을 이어주는 문으로 역시 비상 가동 방화 셔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밸브 조작함으로 밸브의 상태 여부를 알 수 있고 수동 스위치가 장착되어있습니다.
포 소화 약재 수동 조작함으로 기동 스위치를 누를 경우 포 소화 설비가 자동 기동됩니다.
조광 요턴 회사 내부에 두군대 배치되어 있는 AED, 심장 제세 동기 장치입니다. 유사시 즉각 이용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 및 AED 교육을 전 직원이 교육받고 있다고 합니다.
작업 공간 내부 곳곳에 위치한 포 소화전과 비상 보호구함, 비상 구급함입니다.
하단 사진에 보면 오른쪽 벽에 빨간색 등이 있는데 마찬가지로 화재 발생 수동 발신기입니다.
아래는 조광 요턴 주식회사의 옥내 위험물 저장소입니다. 비상 방화문 옆으로 문마다 배치된 소화기들이 보입니다.
엄청나게 큰 저장 창고입니다. 이곳 역시도 건물 내부 가운데쪽으로 약간 파인 형태로 설계된 공간으로서 화학 물질이나 유해 물질이 유출되어도 외부로 흘러나가지 않게 가운대쪽으로 모이게 됩니다.
아래 사진은 제품 창고에 비치된 폼 제너레이터 라는 소방 설비 기기입니다.
고정형 포 방출구로 비상 사태가 발생할 경우 이 폼 제너레이터를 가동시키면 위에 보이는 창고를 2분 30초만에 방재 폼으로 가득 채워 화재 등을 바로 진압할 수 있는 멋진 소화 기구입니다. 이 최신 설비의 실제 작동 과정을 구경하려고 정부 여러 조직과 주변 소방서 관계자들이 캠코더와 카메라를 들고 모여들었다고 하네요. 저도 동영상으로만 폼제너레이터의 가동 화면을 봤는데 입이 떡 벌어질 정도의 폼 발포력...
천장에 한군대만 설치된게 아니라 여러군대에 설치되어 효과를 극대화 시켰습니다.
창고 밖으로는 여전히 각종 소화 방재 기구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포 수동 조작함과 화재 발생 발신기, 비상 방화 셔터, 소화기등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문 다른쪽에 비치된 방화수와 방화용 모래, 톱밥 등이 있습니다.
공장 곳곳에 위치한 비상 방재함 도구들과 유흡착재 보관함, 비상 보호구함 입니다.
위에 나열한 소화 설비들 이외에도 물을 이용한 소화전, 폼 약재를 살포할 수 있는 폼 소화전, 물과 포를 살포할 수 있는 천장의 스프링 쿨러, 최신식 폼 제너레이터, 각종 소화기(일반, 유류, 전기, 금속용 소화기), 확산 소화기, 청정 소화기, 폼 트롤리 등이 공장 내외부에 엄청 많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온도와 연기를 감지하는 아날로그 감지기와 공기 흡입식 감지기, 불꽃 감지기, 온도 감지기등도 여러 곳에 설치되어 있고 모든 기기와 감지 설비들이 화재 수신반과 컨트롤 데스크에 집중되어 24시간 감시가 가능하도록 정비되어 있습니다. 건물 자체나 저장소등도 땅 속으로 유독 물질 등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15cm 이상의 콘크리트로 만들어졌으며 방폭등과 가스 측정기를 천장에 깔아두어 이중 삼중의 안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혹시 모를 위험 물질이나 화학 물질 안전 사고에 대비해 다양한 장비들을 설치하고 전 직원들이 꾸준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안전을 의식하며 작업하는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회사 대표가 세계 지사들 모두 공통으로 국제 규격 및 안전 요건, 화학 물질 관련 법규와 안전 규칙을 최상급으로 맞추도록 적극적인 투자를 함으로써 자사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노루페인트 칠서 공장이나 이곳 조광 요턴 회사 모두 정부나 유관 기관들의 지도 점검 이전에 먼저 스스로 안전 관리에 힘쓰고 시설 투자에 아낌없는 전폭적인 지지를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일들을 방지해 더 많은 수익을 얻어낼 수 있으며 부가적인 직원들의 작업 환경, 자재 보호, 공장 시설 보호 등은 덤으로 따라오게 되겠지요. 다른 기업들 역시 누가 지적하고 지도하기 전에 미리미리... 사건 사고 나기전에.... 미리 대비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짧게 보지 말고 길게 보았으면 좋겠네요.
화학 물질 안전 관리에 대해서 환경부가 얼마전 '화학 물질 안전 관리 종합 대책'을 발표하고 정부와 기업이 서로 협조하는 형태로 위험 물질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시작했습니다. 더불어 산업안전 강화를 위한 유해 화학 물질 관리법도 좀 더 강화하여 마련되었습니다. 안전하게 관리만 잘 한다면 안전한 물질이지만 조금만 관리를 못하거나 부주의하게 다루면 대형 사건 사고로 이어지는 화학 물질... 관련 법개정과 정부 대책, 메뉴얼 등이 발표되며 기업이나 정부나 좀 더 화학 물질 안전 관리를 위해 힘을 쏟고 있습니다.
지난번 불산 유출 사고때에도 유해화학 물질 관리법등이 있었으나 막상 사고가 터지자 난리 법석이었지요. 그 일 이후로 정부 조직들이 연계하여 관련 조직도 개편하고 인력과 예산을 배치하며 사고 대책 메뉴얼도 작성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화학 물질 안전 관리에 있어서 정부의 여러 부처(미래 창조 과학부, 안전행정부, 소방 방재청, 산업통상자원부, 보건 복지부, 노동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기상청, 각 지역 환경청, 지역 지자체)들이 화학 물질 사고 대응이나 화학 테러 대응, 유해 화학 물질 관리 등에 대해 긴밀한 연락과 조직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 차원에서 기업 대상 정밀 무상 점검과 안전 진단,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의 편의를 위해 과거 여러 관련 부처가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지도 점검 방식도 여러 유관 기관이 한번에 같이 기업을 방문하여 지도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핫라인 구성과 대응정보 시스템 프로그램도 개발 배포하는등 여러모로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정부 조직 이외에도 각 기업별로 산업 안전 강화를 위해, 그리고 유해 화학 물질 관리법을 지키기 위해, 자사의 이미지 제고와 직원 안전을 위해 시설 개선을 하고 안전 관리 인력을 확보하는 한편,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여러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 바뀐 관련 법과 제도임에도 모든 안전 관리 조건을 이미 확보한 회사들이 몇몇 있습니다. 일전에 포스팅했던 노루페인트 칠산 공장과 조광요턴 주식회사가 대표적인 기업으로, 이 회사들은 환경부는 물론이고 유관 정부 조직과 타 기업체, 소방서 등등에서도 기업 시찰, 견학을 다닐 만큼 안전 관리가 잘 되어 있는 기업들입니다.
이번에 환경부 직원들과 탐방한 조광 요턴 본사는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위치해있습니다. 조광 요턴은 한국의 조광페인트와 노르웨이 요턴(Jotun) 이 합작한 특수 페인트 제조 업체로 선박과 해양 구조물을 위한 보호 피막 페인트와 부식 방지 재료와 도료 생산 업체로 유명한 기업입니다.
노루페인트처럼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페인트 제조 기업은 아니지만 조선 분야나 건축 분야에서 유명한 회사이며, 2009년 현재 부산 공장이 완공되었습니다. 조광 요턴은 최근에 지어진 공장 답게 최신식 소방 설비와 화학 물질 안전 관리가 아주 잘 되어 있는 기업으로 여러 정부 부처와 화학 물질 관리 업체들의 견학지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조광 요턴은 노르웨이 요턴과의 합작 회사로 유럽의 화학물질 안전 관리 법령과 제도, 국내 유해화학물질 관리법 모두를 충족시키기 위해 회사 CEO가 아낌없는 투자를 한다고 합니다. 외국계 회사 답게 직원 복지도 좋지만 직원들의 안전 관리에 대해서는 시간과 비용을 많이 투자하며 국내외 어느 법에도 저촉되지 않도록 시설 완비를 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음... 우리나라 조광 요턴 주식회사의 생산물은 특수 도료로 주로 이용되는 곳은 거대한 유조선이나 유람선 같은 선박 도료, 해양 플랜트와 석유 시추선 같은 해양 구조물에 쓰이는 중방식 도료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노르웨이 요턴에서는 세계 랜드마크 건물등에 쓰이는 파우더 도료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수 도료 분야에 있어서 요턴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거의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선박 해양 이외에도 파리의 랜드마크인 에펠탑에 쓰인 도료이기도 하며 버즈 알 아랍, 말레이시아 쌍둥이 타워, 세계 최고층 빌딩인 두바이 버즈 칼리파에도 노르웨이의 요턴 페인트 제품이 사용되었습니다.
조광 요턴은 유럽의 화학물질 안전 관리 관련 법과 제도, 국내의 유해 화학 물질 관리법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CEO가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환경과 복지에도 투자를 많이 하지만 자회사 내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휴해 화학 물질을 적절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조광 요턴 부산 공장에서는 위험물로 제 4류 인화성 액체와 2류 금속분, 5류 유기 과산화물을 취급하며 크실렌 외 10종의 유독물, 2종의 취급 제한 물질, 사고 대비 물질(톨루엔 외 4종)등을 취급, 보관, 관리하고 있습니다. 매월 대표이사를 포함한 담당자들이 참여하여 산업안전 보건 위원회 및 HSE 자체 점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점검과는 별도로 화재 예방이나 위험물 안전 취급 방법, 방재 장비 취급 요령, 유독물과 위험물 누출시 대책 및 응급 조치 요령, 비상 조직에 의한 메뉴얼 가동, 사고 발생시 비상 대피 및 보호구 착용 등에 대해 훈련을 실시하며 훈련을 토대로 평가와 모니터링, 보완등을 계속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당 평가는 전세계 요턴 지사들과의 비교 평가로 우수한 점수를 받는 지사에 대한 대우를 더 좋게 해주어 직원들의 참여도 또한 높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조광 요턴 주식회사의 자체 소방대 긴급 대응반 소방 방재 차량입니다. 구조차가 아니지요. 지역 소방서가 이곳과 멀기 때문에 긴급 사고가 발생했을때 즉각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 일선 소방서에서 운용하는 똑같은 소방차를 도입하였다고 합니다. 화학 소방차로 물 2,800리터, 방재 폼 400리터를 탑재한 차량입니다. 그리고 회사 내에서만 사용하는게 아니라 주변 공장 등에서 화재 발생시 소방서와 상호 협정 체결하여 먼저 출동후 화재 진압등에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그런 일이 몇번 발생해 이 소방 차량이 직접 출동하여 부산 강서 소방서장으로부터 감사패도 받았다고 하네요.
소방차고 내부에는 여러 소화 방제 설비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체 소방대 소방 차량 격납고 바로 옆에 위치한 초대형 용수 탱크입니다. 혹시 모를 긴급 사항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한 물탱크인데 크기가 어마어마 합니다. 요턴 마크인 펭귄이 귀엽...
그리고 매일 매일 안전 부서에서 공장 전체의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순찰자가 3시간마다 1번 공장 전체 안전 점검 및 순찰을 합니다. 물론 야간에도 순찰이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비상 사태 메뉴얼도 직원들이 숙지하여 사고 발생 및 화재 경보시 즉각적인 대응과 초기 진압, 대피, 유관 기관 연락등을 진행하게 됩니다.
또한가지 눈에 띄는게 비상 사태 발생시 조광 요턴 회사만 대피하거나 대응하는게 아니라 주변 기업들과 주민들에게도 동시에 전파하여 미리 대비하거나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다는 것입니다.
아래 사진은 화학물질 안전 관리 설비중 하나인 위험물 옥외 탱크 저장소입니다. 용제류와 수지류를 저장하게 됩니다.
외부에서 들어온 탱크로리 차량 등이 옥외 탱크 저장소에 각종 화학 물질들을 저장하게 됩니다. 차량용 접지 시스템으로 혹시 모를 차량의 정전기로 인한 스파크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접지를 먼저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사이렌이 울리게 됩니다.
외부 저장소 탱크 펌프 컨트롤 박스와 제어 장치들입니다. 안전 담당자와 탱크로리 운전사 모두 메뉴얼에 따라 작업하게 되어있으며 에어 펌프 사용 전후 모두 작업 수칙에 따라야 합니다.
혹시 모를 화학물질 누출이나 유출시 사용하게 될 비상 방재함(도끼와 삽 등) 그리고 유흡착재, 비상 보호구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방화수와 톱밥, 소화기들이 주변에 여러군대 배치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초기 대응이 아주 중요한 작업이기에 사고 발생시 즉각 대응하고 사후 처리가 가능해야 합니다.
옥외 탱크 저장소 부근에 여러군대 설치된 다양한 종류의 소화기들이 눈에 띄네요.
그리고 이송 펌프나 탱크로리와의 연결시 혹시 생길 누출을 여려해 옥외 탱크 저장소 바닥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유출된 물질을 따로 저장하고 보내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두꺼운 콘크리트로 가두고 따로 유출된 물질을 정제할 곳으로 보내지게 됩니다.
아래 사진은 위험물 옥외 저장소 사진입니다. 4류 위험물이 드럼으로 저장되어 있습니다.
이곳 위험물 옥외 저장소는 저장소 가운대 바닥이 파여있는 형태로 되어있는데 혹시 모를 화학 물질 유출시 액체가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중앙쪽으로 모이도록 한 후 정제 시설로 보내지게 됩니다.
위험물 옥외 저장소 안에는 지정 폐기물도 같이 보관한 후 처리 업체로 보내지게 되며 보관 용량과 종류, 기간등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다른 화학 물질과는 비교되게 철조망으로 막혀있습니다.
폐기물 저장소 바로 옆에는 유독물 보관소가 따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유독물 물질 안전 보건 자료(MSDS) 와 함께 현재 보관중인 유독물 현황표가 같이 기재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위험물 옥외 저장소에는 불꽃 감지기를 비롯한 자동 화재 감지 설비와 자동 화재 소화 설비가 천장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포 수동 화재 소화 설비도 갖추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거대한... 원료 창고 입니다. 어마어마하게 다양하고 큰 제품 원료..
그리고 제품 원료 창고 내부에 위치한 유독물 저장소입니다.
저장 유독물 역시 해당 구역은 철조망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보관중인 유독 화학 물질은 재고 관리가 철저히 되고 있습니다.
이 건물 역시 자동 화재 감지 설비와 자동 화재 소화 설비, 수동 화재 소화 설비 모두 마련되어 있습니다.
조광 요턴 제조 공장 건물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비상 가동 방화 셔터입니다. 화재 발생시, 혹은 누출이나 유출 같은 사고 발생시 특정 구역을 다른 구역과 격리하는 역활을 하게 됩니다.
아래 사진은 위험물 옥내 저장소(2류 금속분) 입니다. 다른 원료들과 분리되어 따로 관리되고 있는 화학 물질입니다.
위험물 옥내 저장소에는 긴급 폐쇄할 수 있는 방화문 셔터와 함께 혹시 모를 내부 인원의 대피를 도울 미는 형식의 방화문이 한쪽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긴급 화재시에는 이런 미는 손잡이의 방화문이 유용하여 거의 모든 건물에 이러한 방화문을 장착했다고 합니다.
내부와 외부를 격리시켜주는 차단막... 그리고 유해 물질이 외부로 세어나가지 않도록 입구를 경사지도록 만들었습니다.
위험물 옥내 저장소에 위치해있는 불꽃 감지기입니다. 자동 화재 감지 설비 중 하나로 내부에서 불꽃이 발생할 경우 빛과 파장을 감지하여 화재 여부를 판단하는 장비입니다.
그리고 외부에 마련된 방재용 팽창 질석 보관함입니다. 질석을 아주 가늘게 파쇄, 소성해서 팽창 시켜 만든 단열 재료입니다.
아래 사진은 조광 요턴 회사 실제 작업 공정동 입구에 있는 주의사항과 안전 수칙들입니다. 이곳 역시도 휴대전화나 후레쉬를 사용하는 카메라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안전복과 보안경, 방독 마스크 등을 착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거의 전 과정이 자동화되어있는 생산동의 시설들.. 아래는 자동 포장 과정입니다.
생산동 내부 역시 여러가지 안전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비상 스위치와 그 아래 소화기가 보이며 빨간색 비상 탈출구가 보입니다.
공장 내부 여러곳에 비치된 다양한 종류의 소화기들
비상 조치 구역으로 혹시 모를 사고 발생시 트라이앵글처럼 생긴 손잡이를 당기면 세척이 시작됩니다.
원료 저장동과 생산동을 이어주는 문으로 역시 비상 가동 방화 셔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밸브 조작함으로 밸브의 상태 여부를 알 수 있고 수동 스위치가 장착되어있습니다.
포 소화 약재 수동 조작함으로 기동 스위치를 누를 경우 포 소화 설비가 자동 기동됩니다.
조광 요턴 회사 내부에 두군대 배치되어 있는 AED, 심장 제세 동기 장치입니다. 유사시 즉각 이용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 및 AED 교육을 전 직원이 교육받고 있다고 합니다.
작업 공간 내부 곳곳에 위치한 포 소화전과 비상 보호구함, 비상 구급함입니다.
하단 사진에 보면 오른쪽 벽에 빨간색 등이 있는데 마찬가지로 화재 발생 수동 발신기입니다.
아래는 조광 요턴 주식회사의 옥내 위험물 저장소입니다. 비상 방화문 옆으로 문마다 배치된 소화기들이 보입니다.
엄청나게 큰 저장 창고입니다. 이곳 역시도 건물 내부 가운데쪽으로 약간 파인 형태로 설계된 공간으로서 화학 물질이나 유해 물질이 유출되어도 외부로 흘러나가지 않게 가운대쪽으로 모이게 됩니다.
아래 사진은 제품 창고에 비치된 폼 제너레이터 라는 소방 설비 기기입니다.
고정형 포 방출구로 비상 사태가 발생할 경우 이 폼 제너레이터를 가동시키면 위에 보이는 창고를 2분 30초만에 방재 폼으로 가득 채워 화재 등을 바로 진압할 수 있는 멋진 소화 기구입니다. 이 최신 설비의 실제 작동 과정을 구경하려고 정부 여러 조직과 주변 소방서 관계자들이 캠코더와 카메라를 들고 모여들었다고 하네요. 저도 동영상으로만 폼제너레이터의 가동 화면을 봤는데 입이 떡 벌어질 정도의 폼 발포력...
천장에 한군대만 설치된게 아니라 여러군대에 설치되어 효과를 극대화 시켰습니다.
창고 밖으로는 여전히 각종 소화 방재 기구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포 수동 조작함과 화재 발생 발신기, 비상 방화 셔터, 소화기등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문 다른쪽에 비치된 방화수와 방화용 모래, 톱밥 등이 있습니다.
공장 곳곳에 위치한 비상 방재함 도구들과 유흡착재 보관함, 비상 보호구함 입니다.
위에 나열한 소화 설비들 이외에도 물을 이용한 소화전, 폼 약재를 살포할 수 있는 폼 소화전, 물과 포를 살포할 수 있는 천장의 스프링 쿨러, 최신식 폼 제너레이터, 각종 소화기(일반, 유류, 전기, 금속용 소화기), 확산 소화기, 청정 소화기, 폼 트롤리 등이 공장 내외부에 엄청 많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온도와 연기를 감지하는 아날로그 감지기와 공기 흡입식 감지기, 불꽃 감지기, 온도 감지기등도 여러 곳에 설치되어 있고 모든 기기와 감지 설비들이 화재 수신반과 컨트롤 데스크에 집중되어 24시간 감시가 가능하도록 정비되어 있습니다. 건물 자체나 저장소등도 땅 속으로 유독 물질 등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15cm 이상의 콘크리트로 만들어졌으며 방폭등과 가스 측정기를 천장에 깔아두어 이중 삼중의 안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혹시 모를 위험 물질이나 화학 물질 안전 사고에 대비해 다양한 장비들을 설치하고 전 직원들이 꾸준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안전을 의식하며 작업하는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회사 대표가 세계 지사들 모두 공통으로 국제 규격 및 안전 요건, 화학 물질 관련 법규와 안전 규칙을 최상급으로 맞추도록 적극적인 투자를 함으로써 자사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노루페인트 칠서 공장이나 이곳 조광 요턴 회사 모두 정부나 유관 기관들의 지도 점검 이전에 먼저 스스로 안전 관리에 힘쓰고 시설 투자에 아낌없는 전폭적인 지지를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일들을 방지해 더 많은 수익을 얻어낼 수 있으며 부가적인 직원들의 작업 환경, 자재 보호, 공장 시설 보호 등은 덤으로 따라오게 되겠지요. 다른 기업들 역시 누가 지적하고 지도하기 전에 미리미리... 사건 사고 나기전에.... 미리 대비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짧게 보지 말고 길게 보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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