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USB 3.0 포트의 확장성과 편리함 - HP 파빌리온 X2 윈도우 태블릿 PC


노트북 USB 3.0 포트의 확장성과 편리함 - HP 파빌리온 X2 윈도우 태블릿 PC

 

얼마 전까지 윈도우즈 노트북이나 태블릿 PC에서 고가의 기기에서만 'USB 3.0 포트'를 지원해줬고, 저가의 기기에서는 아예 USB 포트가 없거나 'USB 2.0 포트'가 달려 나왔습니다. 현재도 윈도우즈 태블릿 PC 사양을 검색할때 유의깊게 보면 알 수 있는데 기기의 성능과 가격대면에서 이 USB 포트 유무의 차이가 나타납니다. USB 포트 자체가 아예 없는 것들은 저가, 저사양으로 봐도 되고 그만큼 활용할 수 있는 일들이 적어집니다. 더불어 그 위급 사양으로는 USB 2.0 및 충전 불가능한 USB 포트가 달려나옵니다. 사실 USB 포트 그 하나가 있고 없고에 따라 기기 활용도가 판이하게 달라집니다. 윈도우 노트북이나 태블릿 PC 구매시 USB 포트 유무, USB 3.0 지원 유무도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아래 사진은 HP Pavilion x2 10-J012TU, HP 파빌리온 X2 윈도우 태블릿 측면에 위치한 입출력장치, 포트들입니다. 태블릿의 오른쪽 측면에 위치한 포트들로, 이 포트들의 유무에 따라 사용자가 얼마나 기기를 잘 활용할 수 있는지가 달려있습니다.

 

맨 왼쪽부터 충전포트, 그리고 전원 출력이 가능한 USB 3.0 포트, Micro HDMI(마이크로 HDMI) 포트, Micro SD 슬롯이 위치해 있습니다. 하드웨어 내부에 미라캐스트나 802.11a/b/g/n(1x1) WLAN 및 블루투스® 4.0 칩들이 달려있지만 이와는 별도로 하드웨어 밖에, 사용자가 임의로 추가 및 변경하여 활용할 수 있는 포트들입니다.

 

위 사진에서 전원 충전부는 일반 스마트폰에 사용하는 마이크로 5핀 충전기로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HP Pavilion x2 박스에서 제공하는 기본 충전기 이외에도 그냥 스마트폰 충전기를 연결해서 사용해도 됩니다. 그리고 HDMI는 미니(Mini HDMI) 버전이 아니고 마이크로(Micro HDMI) 버전입니다. 이 HDMI 단자로 외부 모니터나 TV 등을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USB 포트 유무, 그리고 그 중에서도 USB 3.0 포트의 기능과 확장성, 편리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아래 AIDA64 Extream 벤치마크 프로그램에서 보면 USB 3.0 컨트롤러 장치가 있습니다. Intel bay trail SoC - USB 3.0 xHCI Host Controller가 설치되어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가형 및 저사양 노트북, 태블릿 PC에서는 아예 USB 포트가 없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 정말 이 포트 하나 있고 없고에 따라 사용자에게 있어서는 매우 큰 차이점으로 다가옵니다.

 

HP Pavilion x2의 MicroSD 슬롯에 삼성 EVO 64G 마이크로 SD 카드를 끼워봅니다. 참고로 삼성 마이크로SD 카드 라인에서 EVO면 MLC 제품이 아니고 TLC 인데, 뭐 일반 자료를 넣고 쓰기에 가격도 저렴하고 막 쓰기에도 편합니다. (응?)

 

아래 스크린샷은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Crystal Disk Mark) 벤치마크로 돌려본 MicroSD 카드 슬롯의 성능입니다.

 

아래 사진은 HP Pavilion x2 본체에 있는 USB 3.0 포트에 USB 3.0 리더기를 연결한 후 같은 64G 삼성 MicroSD 카드를 끼워봅니다.

 

아래 캡쳐화면은 USB 3.0 포트에서의 마이크로 SD 카드 읽기, 쓰기 성능입니다. 본체의 MicroSD 슬롯에 끼워서 사용하는것보다 USB 3.0 포트에 연결하고 사용하는게 성능상 거의 2배 차이가 납니다. 이래서... USB 3.0 포트의 속도 차이가... 보통 노트북이나 태블릿 PC 에 SD카드나 MicroSD 카드 슬롯이 달려져 나오기는 하는데 USB 3.0 과 속도 비교를 하기엔.. ㅎㄷㄷㄷ

 

아래는 HP 파빌리온 x2 에 XBOX 360 Controller(엑박 패드)를 USB 포트에 연결하였을 경우 나타나는 드라이버 설치 화면입니다. 자동으로 엑박 360 패드를 인식하고 드라이버를 설치해줍니다. 따로 사용자가 설정이나 옵션 건드릴 필요 없이 윈도우즈에서 알아서 깔아줍니다. 엑박과 엑박 패드를 만든곳이 MS 이고, 또한 윈도우즈를 만든곳도 MS 이기때문에 이런 호환성은 기가 막힙니다.

 

이렇게 USB 포트에 엑박 컨트롤러를 연결만 해주면 윈도우즈 앱 스토어의 XBOX 게임이나 일반 온라인 게임, 패드를 지원해주는 스팀이나 오리진 게임들도 노트북에서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노트북 자판의 키가 작고 방향키 조작이 힘든 노트북 키보드 보다는 손맛이 있는 컨트롤러가 더 좋네요. 드륵 드륵 드르륵 카스 ㄱㄱㄱ

 

HP Pavilion x2 에 있는 USB 3.0 포트는 입력만 가능한게 아니라 전원 출력도 가능해서 아래 사진처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배터리가 없을때 충전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LG G3 스마트폰을 파빌리온 X2의 USB 포트를 활용해 완충 시키는 모습입니다.

 

아래 사진은 마찬가지로 노트북에 있는 출력이 가능한 USB 3.0 포트에 라이트닝 USB 8핀 케이블을 이용해 아이폰을 충전중인 모습입니다. 우... 배경화면은 아이유가 최근에 찍은 소니 MDR 광고 사진인데 우... 이쁨 이쁨... 데탑도 폰도 아이유로 도배... 흠흠;;;

 

아래 사진은 2-in1 윈도우 태블릿 파빌리온 X2 (HP Pavilion x2 10-J012TU)에 MS Arc Touch 마우스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크 터치 마우스는 2.4Ghz 나노 리시버를 USB 포트에 꽂아 사용하는 무선 마우스로 디자인이 끝내주는 마우스입니다. 마우스 자체를 구부렸다 폈다 해서 ON/OFF 시킬 수 있습니다. 가운데 휠이 터치로 작동하는것도 특징인데 여튼 유선 마우스나 무선 마우스, 키보드 등도 따로 USB 포트를 활용해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상 윈도우즈 태블릿, 노트북 PC 에서 USB 포트의 유무, 그리고 2.0 과 3.0 의 차이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태블릿과 노트북 구입시 예전에 출시된 제품 또는 저가형 제품은 USB 포트 자체가 아예 없는 기기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USB 3.0 포트가 아닌 2.0 포트만 있는 기기들도 있습니다. 여튼... 기기에 USB 3.0 포트 하나 있고 없고가 사용자에게 있어서는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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