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기전, 그리고 월E


영화 월E

영화 월E 한장면


영화 신기전, 그리고 월E
엄니가 항암치료중이라 밖에 못나가신다.

혓바닥이 갈라지시고.. 입안도 여기저기 갈라져서;;; 식사도 매운거 뜨거운거 자극적인거 못드시구..
혹 사람 많은데 갔다가 병 얻어오면 큰일나서...
온종일 아부지랑 집에만 계신다.
항암치료제로 암세포랑 싸우고 있는 중이라 조금만 안좋은 바이러스.. 감기바이러스부터 해서..
그런것들이 아주 위험하다. 합병증으로 바로 번져서..
여튼 그런 어무니 아부지 위해서 신기전 DVD를 빌려다가 온가족이 앉아서 봤다.

부모님은 잼나게 보신듯 한데.. 내가 보기엔 개판 5분전.
이런것도 영화라고 만들어서 상영을 하니.. 한국영화가 흥행이 안된다느니.. 외국영화만 찾는다느니..
이딴 소리가 나오지.
연기도 개판이고 스토리도 진지한것도 없고. 전투장면도.. 이건 뭐;;; 봐줄수가 없다.
만든 취지는 좋다 이거야...
세종때 신기전이라는 기구와 화약발명.. 좋다 이거야.
그 당시의 명나라와 조선, 왜와의 관계.. 다 좋다 이거야.
좀 진지하게 만들던지.. 왜이렇게 영화가 조잡한지...

여튼 가족끼리 그걸 보고 나 혼자 방에 들어와서 월-e를 봤다.
픽사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아 정말 잘만들었다.
영화내내 대사도 별로 없다. 워~~~~리~~      이~~~바~~~
복잡한 스토리도 몰라도 되고, 복잡하지도 않다.
아 뭐.. 지구환경문제, 우주기술, 노아의 방주니.. 기업 도덕이나.. 따지면 복잡하겠지만..
로봇들끼리의 아기자기하고 이쁜 사랑 얘기..
이모티콘으로 표현을 전달하는것.. 음.. 좋다.

근데 보면서 700년간 우주로 나가있었는데 그 수많은 사람이 그 비행선 안에서 소모했을.. 엄청난 자원은 어디서 난거지?
후반부 보니까 쓰레기는 무조건 우주로 내보내던데..
재활용도 없고.. 비행선 안에서 쓰였을 엄청난 양의 공기와 자원은?;;;
지구에서도 왜 재활용을 안하고 무조건 압축해서 버릴생각만 하는건지..
아.. 난 또 왜 이렇게 파고들고있는지... ㅡㅡ
여튼 참 잼있게 봤다. 워리~~ 이바~~

하루에 두편을 봤는데 왜이렇게 차이가 나는지..
대충 만든 영화란 생각이 팍팍 느껴질 정도로 만들어서 뭐하자는건지..

아... 그냥 답답하고 성질만 드러워지고.. 까칠해지고..
하루하루는 의미없이 지나가기만하고..
뭐 이래.. 사는게..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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