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냥

그냥...... 그냥.....
모든걸 그냥 내버려두고 혼자 아무데나 가서 박혀있었으면 좋겠다......
아무 생각도 없이 걱정도 없이 하릴없이...... 그렇게 지내고 싶다
몇일간 혼자 이리저리 방황도 해보고 헛짓거리도 계속 하고...
진짜 무슨 생각으로 시간을 보내는지도 모르겠다.
영국으로 간놈은 국제결혼이라도 할 모양으로 지낸다고 한다...
집에서 반대나 안할지 참.... 잘됐으면 좋겠지만...

아..... 비가 와서 그런지 기분도 이상하게 꿀꿀
밥을 몇끼를 굶고 그냥 커피와 담배만으로 보냈다...
배고픈것도 어느새 잊혀지고 속이 쓰리네..
뭔 특별한 이유도 없는데 왜케 우울모드인지....
그냥 내가 한심해보인다... 쩝......
어디다 하소연할데도 없고.... 그냥 그냥 미치겠따..
이러다 미치는건 아닌가 몰라.....

이미지 맵

'Life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