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 정부는 침몰을 미리 알고 있었다? with 굿모닝 대한민국 + KBS 트위터

2proo 2014. 4. 21. 06:39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 정부는 침몰을 미리 알고 있었다? with 굿모닝 대한민국 + KBS 트위터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너무나 가슴아파서 되도록이면 이 사건과 관련해서 블로그에 글을 안쓰려고 했는데...
세월호 관련하여 사사로운 이익을 챙기려는 언론사 기레들과 정치인들, 파워 블로거지들, 기업들이 너무 싫어서 나는 자제해야지 했지만 도저히 글을 안쓸수가 없습니다. 엊그제 새벽 아프리카로 생중계되는 개인 방송에서 경찰과 대치중이던 학부모님들의 오열을 보며 며칠동안 참았던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데... 너무 가슴아프고 슬픈 일인지라 이 아픈 마음을 가눌 길이 없네요...

최근 트위터와 페이스북, 카카오 스토리 같은 SNS를 통해 세월호 관련 유언비어와 괴담이 급속도로 퍼지고 또 조작으로 잘못된 정보를 흘리는 일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무능력함과 오락가락하는 통계 집계, 그대로 받아적어 내보내는 언론사들 때문에 정부와 언론을 불신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블로그와 카페, 커뮤니티 사이트, SNS를 통해 잘못된 정보와 거짓말들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저도 정부와 언론사 모두 한심하고 마음에 안들지만, 이럴때 일수록 사실과 거짓을 구별하여 정보를 받아들이는 혜안을 키워야 합니다... 휴...

세월호 침몰 사건이 있던 16일 이후, 17일에 다음 아고라에 다음과 같은 글이 올라왔습니다.

"선장은 7시 20분에 이미 구조 요청을 했습니다. 8시 58분이 아니라" - 진모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2691051

이 글이 작성되고 수많은 커뮤니티와 SNS로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이 글의 요지는 16일 아침 KBS2 굿모닝 대한민국 프로그램에서 뉴스 속보로 '인천에서 출항, 제주도로 가는 배가 진도 해상에서 주변 어선과 해경에 '구조 신호'를 보내왔다' 라는 앵커의 말을 들었다고 하며 갖가지 의혹을 제기한 후 결론 부분에서는 한미 연합군 해상 훈련과 북한군 이야기로 마무리 됩니다.

이 의혹 제기 글과 더불어 트위터에서도 KBS 한국방송 트위터 계정 글 내용중 16일에 작성된 글에서 '오전 7시 20분부터 침몰한' 이라는 스크린샷도 같이 떠돌아 다니고 있습니다. 이 두가지 근거를 갖고 정부와 언론사가 어떤 일을 은폐 엄폐하고 있다고 음모론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도 물론 우왕좌왕 오락가락하는 무능한 현 정부가 맘에 안들고, 양심도 없이 비도덕적 비윤리적인 기자들을 보면서 분개하고 있지만 거짓과 사실은 구별하여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글을 쓰는 거고요...


KBS2 굿모닝 대한민국 2부에 세월호 이야기가 있었나?

위 글에서 아고라 글 작성자가 의문을 제기한 문제의 TV 프로그램... KBS2에서 방송하는 굿모닝 대한민국 2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굿모닝 대한민국은 KBS 2TV에서 평일 오전 6시에 1부, 7시에 2부를 방송합니다. 세월호 침몰 사건이 있던 16일 굿모닝 대한민국 2부에서 긴급 뉴스로 세월호 관련 내용이 있다고 해서 찾아봤습니다.

16일 오전에 방송된 공중파 프로그램들


위 스크린샷은 모 웹하드에서 다운받은 16일 아침 방송들입니다. 굿모닝 대한민국 1, 2부, 생생 정보통, 아침마당, 생방송 오늘 아침, MBC 뉴스 투데이 1, 2부, KBS 아침 뉴스 타임 파일을 각각 다운받았습니다.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웹하드에 매일 매일 실시간으로 방송 프로그램을 업로드 하는 사람들은 '업자'입니다. 1년 365일 TV로 송출되는 공중파 방송과 와 케이블 프로그램들을 실시간으로 녹화 떠서 웹하드에 올리고 이 방송 프로그램들을 이용하여 돈을 버는... 그런 전문적인 업자들입니다. 보통 해당 방송이 끝나고 나서 실시간으로 인코딩하고 릴 떠서 웹하드에 올라옵니다. 그래서 문제 제기가 되고 있는 16일날 아침 방송들을 각 방송국별로 다 다운받아서 살펴봤습니다.

기본적인 전제로 TV로 송출되어 나온 화면을 녹화하는 방식인지라 이미 TV로 방송 나간 화면이며 업자들이 개별적으로 릴 떠서 배포하고 이미 네티즌 사이에 많이 퍼져 있는 파일들이므로 방송국에서 미처 손을 쓴다거나 편집할 수 없는 파일들입니다. 

특히 말들이 많은 굿모닝 대한민국 2부 방송, 그 중에서도 의혹이 짙은 7시 20분 경 방송 내용을 면밀히 관찰했습니다. 아래는 해당 방송 스크린샷입니다. 연예 뉴스 관련하여 송일국과 여진구 내용이 나옵니다.



위 스샷과 더불어 아래 여진구과 참여하는 '의궤, 8일간의 축제' 라는 영화를 굿모닝 대한민국에서 소개해주는 모습입니다. 아래 스샷처럼 영화 위 아래가 불투명하게 나오는 장면이 약 1분간 지속되는데 이 것을 가지고 뉴스 방송 자막을 편집했다. 조작이다. 라고 의혹을 제기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자막 조작으로 의심받고 있는 굿모닝 대한민국 방송 화면


최초 신고가 16일 오전 7시 20분이라고 하며 굿모닝 대한민국 2부 방송 내용중 화면 위아래로 불투명하게 되어있는 블러 비젼을 가지고 속보 자막 삭제한거 아니냐고 의혹 제기를 하는데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방송국 홈페이지에 올라온 방송 파일은 방송국에서 편집이 가능할지 모르지만 실시간으로 TV로 송출된 방송들을 개인적으로 인코딩 녹화하고 릴 떠서 이미 유포된 방송 파일은 건드릴 수 없습니다. 게다가 웹하드에 올려지면 수없이 많은 사용자들이 다운받아 보기때문에 이미 퍼진 파일들을 건드릴 수도 없습니다. 

위 화면에서 블러비젼, 화면 위 아래가 불투명한건 하나의 방송 기법으로 영화의 화면 비율이 방송 송출 화면 비율과 다르기때문에 보통이라면 위 아래가 까많게 나오지만 영상 효과를 위해 저렇게 화면을 블러 처리한 것입니다. 이런 방송 기법은 보통 TV 프로그램에서도 자주 쓰는 방식중 하나입니다. TV 자주 보시는 분들이야 이미 많이 봐왔던 방식이고요. 

또한 만약 정말~ 방송국측에 의해 편집된 것이라면 수시로 바뀌는 날씨 위젯과 화면 상하단에 있는 것들도 같이 편집되겠지요. 그냥 화면 비율 맞추기 위한 블러 효과 입니다. 그리고 뉴스 속보가 있었다면 KBS2가 아닌 KBS1 에서 나왔겠지요... 또한 생방송중인 채널에서 그런 중대사안에 관련된 속보가 자막으로 송출되면 스튜디오에서 해당 프로그램 진행자에게 오더 나가죠. 아나운서와 MC들 모두에게 진행과 멘트, 분위기 관련해서 낮게 이야기 하라든지, 분위기 띄우지 말라 라든지 이러한 것들이 생방으로 해당 스튜디오에서 다 조정이 됩니다만, 해당 프로그램 방송 내용에서는 그러한 내용들이나 느낌 조차도 없었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유튜브에 올라온 16일 당일 7시에 방송된 굿모닝 대한민국 2부 동영상입니다. 방송국 파일이 아닌 릴 버전, 실시간 녹화 방송분이니 해당 시간대에서 앞뒤로 자세히 한번 살펴보세요. 



세월호 침몰 관련 속보가 있었다면 한번 자막 뜨고 그 후로 자막이 안나오지는 않겠지요. 여러번 자막으로 속보 소식을 내보냈을텐데 그러한 것도 없습니다.

또한 위에서도 이야기했듯이 16일에 방송되었던 아침 프로그램들, 각 방송국별로 해당 동영상들을 다 다운받아서 살펴본 결과 KBS1, KBS2, MBC, SBS 모두 공중파에서는 세월호 관련 속보나 소식 자막, 아나운서 멘트 등이 전혀 없었습니다. 저 파일들 다 살펴보느라 시간만 다 보냈네요.... 쩝...


PS. 굿모닝 대한민국 방송 2부 스크린샷 추가...
맨 처음 의혹 제기한 분이 7시 20분이라 해서 7시 20분 전후로 스샷 찍어서 올렸는데 이제는 다시 25분 ~ 26분에 뉴스 속보가 블러 처리 되고 KBS 방송사 마크와 화면 아랫부분에 자막이 있었다가 없어진것 같다는 덧글들이 달리네요..... 하......
위 유튜브 동영상 보시고 하시는 말씀인지 모르겠지만....... 의혹 해소해주려고 쓴 글에 틱~ 저거 다 거짓말이야. 라고 글남기면 제가 더 이 글에 신경쓰고 부연 설명하고 이해시켜 드려야 하나요.

보통 속보가 나오면 KBS의 경우 생방 아침이므로 KBS1과 KBS2 동시에 속보 뜹니다. 그런데 왜 KBS2 굿모닝 대한민국 2부 특정지어서 의혹이 불거지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어쨋든 다시 스샷 찍어서 해당 방송일 7시 25분~26분 방송 추가 스샷 올립니다.
아래 굿모닝 대한민국 2부 07시 25분 캡쳐화면을 보면 노래 제목에 '그대' 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저 분이 다른 노래 부를때도 딱 저렇게만 노래 표시를 해줍니다.


아래는 이어서 나온 먹방 모녀 최고는 누구냐? 라는 주제의 연예 뉴스이고 사랑이와 야노 시호가 나옵니다.
덧글에서 의혹 추가로 제기하신 분........ 잘 보이시나요? KBS2 슈퍼 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 프로그램 로고 입니다.
타 방송사도 아니고 같은 방송사 프로그램끼리 왜 로고를 가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슈퍼맨 돌아왔다 로고 맞습니다.


사랑이 짤방으로 유명한 그 방송 화면 캡쳐화면입니다. 역시 시계 뒤쪽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 프로그램 로고가 있습니다.


아래 캡쳐화면도 마찬가지고요. 좌측 상단 시계 뒷편으로 블러 처리된 방송 프로그램 로고 있습니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화보 촬영중인 사랑이 엄마 야노 시호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KBS2 로고 뒷편과 7시 26분 시계 뒤쪽에도 약간의 블러 처리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스크린샷에서 하단 자막이 나올만한 곳은 깨끗하고요. 이 화면은 야노 시호와 관련된 일본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가져온 영상으로 역시 방송사 로고와 프로그램 제목이 불러 처리 되어 있습니다.


아래 스크린샷도 잘 보시면 방송사 로고와 방송중 멘트 들이 모두 다 블러 처리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방송에 나갔던 글자라는 글자는 다 블러 처리를 했습니다. 몇 주 전 야노 시호 먹방으로 유명세를 탔던 해당 방송분을 보면 그때와 자막 위치가 똑같습니다.


아래 역시 먹방 모녀 최고는 누구? 라는 소식을 전하는 KBS2 굿모닝 대한민국 영상입니다. 야노 시호와 사랑이 다음으로 나오는 이영자 모녀 이야기로 시계 뒤쪽을 보면 맘마미아 방송 로고가 블러 처리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스크린샷도 역시 맘마미아 방송 프로그램 로고가 블러 처리되었고요.


역시 이어진 KBS 2TV 해피선데이 맘마미아에 나왔던 박은영 아나운서의 달걀 먹는 모습으로 맘마미아 로고가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해당 연예 프로그램 가끔 봤으면 해당 로고들은 다들 아시리라 믿습니다.


의혹이 없다 라는 것을 이야기하기 위해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또 다시 추가 스샷을 올립니다.
덧글로 20분이 아니라 25~26분 이라고 또 이야기 하셔서 25~29분 까지의 캡쳐 화면들을 추가로 업로드 했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KBS 한국방송 트위터에 올라온 조작 의혹

정부와 언론이 세월호 침몰 사건을 미리 알고 있었다 라는 의혹으로 의심받는 2번째 사유, KBS 한국 방송 트위터 내용입니다.

KBS 한국방송 트위터 : https://twitter.com/MyloveKBS/status/456582613486944258

트위터 내용을 살펴보면 아래 스크린샷과 같이 4월 16일, 사고가 일어난 날 오후 4시 59분에 작성된 트위터 내용에 '오전 7시 20분 부터 침몰한 세월호의 수중 탐색이 재개됐는데요." 라는 트위터 내용... 뭔가 앞뒤가 안맞지요.
사고가 발생한 날인데 이미 오전 7시 20분부터?????


그럼 아래 트위터 내용을 한번 살펴봅니다. 아래 트위터 내용을 보면 작성된 시간이 2014년 4월 17일 오전 8시 59분 입니다. 위 아래 두 캡쳐 화면 모두 조작이 아닙니다.

 
그럼 위 두 캡쳐 화면이 둘 다 조작이 아니라면, 과연 이게 무슨 일 일까요????

그것은 바로 트위터의 시간 표시 방식 때문입니다. 위쪽의 스크린샷은 트위터에 로그인 하기 전, 아래 화면은 로그인 한 후의 화면 모습입니다. 즉 로그인 하기전은 트위터 본사가 있는 미국의 시간 표시 방식이고, 한국에서 로그인 하면 한국의 시간으로 표시가 됩니다. 즉 위쪽 스크린샷은 해당 트윗이 작성된 시간의 미국식 시간이고 아래 트윗은 한국 시간이라는 뜻입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구글 플러스 같은 SNS는 글이 작성되면 해당 글에 대한 고유 번호가 매겨지고 고유 주소 URL이 생성됩니다. 일렬 번호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여기에는 타임 스템프, 즉 해당 글이 작성된 시간도 같이 포함됩니다. 특히 트위터에서는 한번 작성된 글은 트위터라는 매체 특성상 글 내용을 수정할 수 없습니다. 삭제하고 다시 쓰면 되지만 글 내용을 수정, 변경할 수 없습니다. 그 결과 삭제를 하게 되면 해당 트위터 계정의 타임 라인이 뒤바뀌게 되겠지요...

위 트위터 내용은 KSB 트위터 관리자가 트위터 글 작성할때 앞에 날짜나 쉼표 처럼 글 구분을 정확히 했어야 이런 오류나 혼란 상황은 오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트위터의 타임 스템프와 함께 글 작성 내용이, 트윗을 보는 이로 하여금 혼란을 야기시키는 지금과 같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에 대한 예시로 KBS 뉴스의 진도 세월호 침몰 관련 첫 트위터 내용을 봅시다.

아래 스크린샷은 KSB 뉴스 속보, 진도 관련 첫 트위터 내용입니다. 작성된 날짜를 살펴보면 4월 15일 오후 5시 37분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 내용은 실제 사고가 15일날 일어난게 아니라 트위터에 로그인 안했을때 보여지는... 그러니까 미국 시간으로 표기된 모습입니다.

미국시간으로 표기된 트위터 뉴스 속보 시간


아래는 트위터에 로그인 하고 나서 다시 찍은 스크린샷입니다. 4월 16일 오전 9시 37분에 첫 뉴스 속보로 작성된 트위터 내용입니다. 이렇듯이 로그인 했을때와 안했을때의 타임 스템프가 미국과 한국을 오가기 때문에 이러한 오해가 발생했습니다.

로그인 후 한국시간으로 바뀐 트위터 내용 및 타임 스템프



이렇게 악의적인 조작이 일어나고 이를 믿는 사람들이 많고, 또 별다른 의심 없이 SNS와 인터넷을 통해 퍼져나가고 있다는 점이 참... 안타깝습니다. 직접 방송 녹화 떠서 해당 날짜, 해당 시간의 방송들을 다 살펴봐도 아나운서 멘트나 자막에서 세월호 관련 내용이 하나도 없고... 트위터 타임 스템프 표기 방식에 대한 차이점도 잘 모르는 일반인들을 현혹 시키려고, 혹은 관심 끌고 싶어서 이런 조작을 하고 다닌다는게 참 개탄스럽습니다.

이러한 조작 증거로 블로그질하는 파워 블로거지들이나, 말도 안되는 이상한 논리로 커뮤니티와 카페 등에서 사람들 현혹 시키는 사람들, 비윤리적 비도덕적인 기레기들, 있지도 않은 존재하지 않는 증거를 내밀며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사람들... 모두 다 정말 나쁜 사람들입니다. 그 목적이 뭔지, 이런짓 해서 얻는게 무언지 대략 알것 같기도 하지만 사람이 양심이 있다면 그러지 마세요. 천벌 받을겁니다....

가만보니 폭탄 돌리기 하느라 바쁜 모양인데 언젠가 진실이 다 드러나겠지요. 
이런 상황일수록 국민들도 언론들도 제대로 된 냉철한 이성으로 이 상황들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이 글에서처럼 없는 사실을 만들어서 사람들을 현혹시켜가며 논란을 일으키는건 옳지 않습니다. 확실한 증거와 사실을 기반으로 질책해도 충분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는데 없는 일을 있다고 봤다고 해가면서, 트위터를 조작했다고 해가면서 괜한 이슈 만들기는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참고로 이 의혹을 아고라에 처음 제기한 사람이... 그동안 아고라에서 써온 글 리스트를 한번 살펴보세요.
아고라 진모님의 글 리스트 : http://agora.media.daum.net/my/list?key=tDgVGQqU6Sk0&group_id=1
뭔가... 대충 감이 오시나요? 뭐... 어찌되었든간에.... 하....

이상.... 너무 가슴이 답답하고 우울해서 이 새벽에 글 써봅니다.
제발 유언비어 퍼트리지 말고, 이 비참한 사고를 이용해서 이익 챙기려 하지 마세요. 정치적인 이용도 하지 마세요...
사람이 양심이 있어야지요.... 슬픕니다.... 이 현실이... 

출처 : 김용민의 그림 마당


* 이 글에 사용된 스크린샷은 현행 저작권법 28조에 의거 보도, 비평, 교육, 연구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