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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홈 스트리밍으로 고사양 게임을 노트북에서 플레이 - HP 파빌리온 X2 게이밍 노트북

2proo 2014. 12. 7. 09:00

스팀 홈 스트리밍으로 고사양 게임을 노트북에서 하는 방법 - HP 파빌리온 X2 고사양 게이밍 노트북

 

HP 파빌리온 X2 (HP Pavilion x2 10-J012TU) 는 인텔® 아톰™ 프로세서 Z3745D (1.33GHz, 2M L2 캐시) CPU와 인텔® HD Graphics 그래픽, 2GB 1600MHz DDR3L SDRAM 램, 64GB eMMC 내장 메모리를 탑제한 2-in-1 노트북입니다. 고사양 게임은 어렵지만 중급 정도의 사양을 요구하는 PC 게임은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아래 사진처럼 윈도우즈 8.1 OS 덕분에 윈도우즈 앱 마켓에서 제공하는 유료, 무료 게임들을 설치하여 즐길 수 있습니다. 즉 일반 윈도우즈 온라인 게임들은 물론이고 윈도우즈 앱스토어에서 엑박(XBOX)용 게임도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 MS 윈도우 태블릿 PC 이므로 엑박 컨트롤러 (XBOX360 컨트롤러)를 기기에 연결할 경우 자동으로 드라이버를 설치하여 패드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윈도우 만든 곳이나 엑박 만든곳이나 MS 이므로 이런 호환성은 기가 막히게 잘 만들어놨습니다. 별다른 설정을 하지 않아도, 드라이버를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엑박 컨트롤러를 윈도우 PC에 꼽기만 하면 자동 인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HP 파빌리온 X2 윈도우 태블릿 PC
게이밍 노트북 HP 파빌리온과 엑박 컨트롤러

 

윈도우8.1의 XBOX 게임들 이외에도 스팀(Steam), 데수라(Desura), 오리진(Origin) 게임들 설치하여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HP Pavilion x2 10-J012TU 제품의 사양때문에 고사양 게임은 한계가 있지만 스팀이나 다른 게임 제공 서비스에 등록되어 있는 수많은 게임들중에 중급 사양에서도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들은 널렸습니다. 일단 노트북에서 스팀에 로그인합니다.

 

아래는 노트북에서 스팀 빅 픽쳐 스타일로 실행한 모습입니다. 데스크탑 PC와 마찬가지로 윈도우 노트북, 윈도우 태블릿에서도 엑박  컨트롤러, 엑스박스 패드를 자동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스팀 게임을 노트북에서 플레이

 

아래 사진은 스팀의 카스 글옵 (Counter-Strike: Global Offensive) 게임을 노트북에 직접 설치하여 엑박 패드로 플레이중인 모습입니다. 카스 글옵 정도의 사양은 HP Pavilion x2 10-J012TU 에서 별다른 렉 없이 돌아갑니다.

 

 

여기까지는  파빌리온 X2(HP Pavilion x2 10-J012TU) 노트북에 스팀과 게임을 직접 다운로드하여 설치한 후 플레이 했다면 아래 부터는 스팀의 홈 스트리밍 서비스를 활용하여 고사양 게임을 노트북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렉 없이 즐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스팀(Steam)의 홈 스트리밍 서비스(Home Streaming)는 고사양 데스크탑 PC의 자원을 활용한 일종의 미러링 서비스로, 스트리밍하여 다른 스팀 기기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낸 기능입니다. 즉 고사양의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데스크탑 PC가 있어야 하며 두 기기 모두 인터넷에 접속되어 있어야 합니다.

 

가장 먼저 데스크탑 PC에서 스팀을 실행하여 접속한 후 노트북에서도 스팀에 같은 계정으로 접속합니다. 노트북 PC에서 라이브러리 게임중 아래 사진처럼 '배트맨 아캄 시티 고티'를 선택하면 플레이 버튼 옆에 '이 컴퓨터에서 플레이' 하기와 '2proo-PC로부터 스트리밍' 이라는 두가지 옵션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이 컴퓨터에서 플레이하기는 노트북에 게임을 직접 다운로드 받고 설치하여 즐기는 경우이고, 그 아래쪽에 스트리밍 서비스가 바로 스팀 홈 스트리밍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2proo-PC로부터 스트리밍 옵션을 선택하면 아래 캡쳐화면처럼 플레이 버튼이 '스트림 실행'으로 문구가 바뀝니다.

 

스트림 실행 버튼을 누르면 아래 스크린샷처럼 홈 스트리밍 연결 안내가 뜹니다. 메인이 되는 데스크탑 컴퓨터의 사양과 인터넷 환경에 따라 스트리밍 결과물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래처럼 동기화를 진행한 후 게임에 진입하게 됩니다.

 

오오... 노트북에서 배트맨 아캄 시티 고티 플레이 고고씽!!!

 

아래 스샷은 노트북에서 캡쳐한 화면입니다. 배트맨 멋있어....

배트맨 어캄시티 게임 플레이

 

아래 화면은 배트맨 아캄시티 고티에서 엑박 360(MS XBOX 360) 컨트롤러 패드 설정 화면입니다.

엑박 컨트롤러를 전적으로 지원해주는 게임인지라 손맛이 후덜덜 합니다.

 

 

아래 사진은 데스크탑에서 스팀 스트리밍을 이용하여 노트북에서 컨트롤러를 연결해 게임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노트북 사양이 그리 높지 않지만 데탑 사양 덕분에 아무런 렉 없이도 노트북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래 스크린샷은 스팀 홈 스트림을 활용해 포탈2(Portal2) 게임을 스트리밍으로 플레이 하려고 준비중인 모습입니다. 마찬가지로 이 컴퓨터에 설치를 하면 노트북에 게임을 다운받아 설치한 후 직접 플레이하는 것이고 스트리밍은 데스크탑에서 받아온 화면으로 게임을 하는 것입니다. 포탈2 정도의 게임 사양이면 HP Pavilion x2 10-J012TU 에서도 즐길 수 있지만 설치하는데도 시간이 걸리므로 이미 데탑에 설치된 포탈2 실행 ㄱㄱ

 

 

포탈2 역시 컨트롤러를 지원해줘서 패드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스팀 홈 스트리밍으로 데탑에서도 포탈2, 노트북에서도 포탈2를 서로 무선으로 화면을 띄워놓은 모습입니다. 포탈은 엑박패드가 아닌 마우스와 키보드로 플레이 했습니다. 스팀 홈 스트리밍 이외에도 노트북의 마이크로 HDMI 단자를 활용해 모니터와 연결하여 할 수 있지만 스트리밍과는 다른 개념이므로 패스~

HP 파빌리온 X2 윈도우 태블릿 PC

 

이상 스팀 홈 스트리밍으로 고사양 게임을 노트북에서 플레이 하는 방법이었습니다.

 

HP Pavilion x2 10-J012TU, 파빌리온 X2는 윈도우 8.1 OS 태블릿이므로 엑박 컨트롤러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만으로도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지만 엑박 컨트롤러의 손맛도 괜찮습니다.

 

더불어 윈도우의 앱 스토어를 통해 엑박 게임들을 즐길 수 있으며, 스팀 홈 스트리밍 기능을 이용해 고사양 게임도 인터넷만 연결되면 저사양 기기에서도 렉 없이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데스크탑 PC와 노트북 PC 모두 스팀에 로그인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과 고사양 게임의 경우 스트리밍을 제공 할 데스크탑 PC가 해당 게임을 돌릴 수 있을만한 사양이 되어야 합니다.

 

최근 엔비디아 쉴드 태블릿과 쉴드 컨트롤러를 활용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고사양 PC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 이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면 됩니다. 다만 엔비디아 쉴드 스트리밍 서비스는 GTX650 이상의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를 장착한 PC에서만 가능합니다. 스팀 홈 스트리밍은 스팀만 깔리면 스팀 클라이언트끼리 작동하므로 엔비디아 쉴드 보다는 좀 더 다양한 기기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