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 · 2006. 1. 31. 17:47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나그네 - 후르츠바스켓 모미지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나그네 - 후르츠바스켓 모미지 이야기 어리석은 나그네가 여행을 하고 있었어. 얼마나 어리석냐하면 그 나그네는 너무 쉽게 잘 속는거야... "콜록콜록 감기가 걸려서 그러는데 약값 좀 주세요" 아픈척 하는 마을사람들한테 속아서 돈이랑 옷이랑 구두를 다 주고 말았어. "병에 걸린 동생이 있어요" "밭에 뿌릴 씨앗 살 돈이 없어요" 그렇지만만 어리석은 나그네는 "덕분에 살았습니다"라는 마을사람들의 입에 발린 거짓말을 진짜로 믿고 감격해서 "행복하세요~. 행복하세요!"라고 말했지. 마침내 나그네는 벌거숭이가 됐고, 사람들 보기가 부끄러워진 나그네는 인적이 없는 숲속을 여행하기로했어. 그런데 이번엔 숲 속에 살고있는 무서운 괴물들을 만났어. 괴물들은 나그네의 몸을 먹고싶어서 달콤한 거짓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