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 · 2010. 5. 4. 02:41
외로움과 그리움이 뒤섞일때면... with 장혜진 아름다운 날들
요즘 너무너무 바쁘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일하러 나가고 밤에 들어와서 블로그랑 메일 정리 잠깐 하고 다시 자고... 헌데 봄을 타는건지 요즘들어 무척 외로움을 타는것 같다. 일하는곳 건물 옥상에서 담배 한대 피면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세상은 낮과 밤 가리지 않고 너무나 바쁘게 돌아가는것 같다. 부모님 손을 잡고 걸어가는 꼬마아이들.. 자전거 타고 어디론가 가는 어르신.. 버스안의 많은 사람들.. 어디론가 오고 가는 수많은 거리의 자동차.. 제각각 스쳐가는 사람들의 표정과 그림자들.. 그리고 맞은편 건물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 모두가 각기 바쁜 삶을 살아가고 있구나. 그렇지? 나만 외롭고 나만 힘들고 나만 슬픈건 아니야. 그럴꺼야. 저렇게 웃고 떠들며 지나가는 사람들도 조금씩은 다 외로울꺼야. 외로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