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 · 2005. 4. 7. 16:11
봄이여 오라~~ 봄이 오는구나
봄이여오라~~ 봄이 오는구나. 이번주 월요일. 도서관이 쉬는 날이라 혼자 카메라 들고 아파트옆 산에 올랐다. 티비에서도 연일 어디는 봄꽃이 피었다~ 어디는 어떻더라~ 하고, 실제로 느끼는 날씨도 낮 기온이 벌써 20도를 오르고 해서 봄꽃사진이나 찍어볼까 하고 올라갔었다. 하지만 웬걸? 개나리는 커녕 아무것도 핀게 없었다. 흠냐.. 뭐냐 이건.. 봄꽃은 주로 나무에서 피는거 말고는 대체적으로 아주 작다. 민들레나 뭐 이름모를 들꽃같은거.. 보통은 길가에 아주 조그맣게 피어서 주의깊게 유심히 안보면 모를 정도로 작은.. 그런 봄꽃말이다. 하지만 그런것들도 없었다. 그렇다고 낙심할 일이 아니지!! 몇일 후에 다시 카메라 들고 주위를 살펴보니 이번엔 개나리가 좀 피어있었다. 오호.. 웬 떡이냐 하고 찍고 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