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 · 2004. 6. 17. 11:38
쓸데없는 생각들;;; 정채봉 산문집 '그대 뒤에서'
옛 속담 중에 옷깃만 스쳐도 인연 이라는 말이 있다. 내가 자주 써먹는 말중에 하난데.. 옛날 그 속담이 나올때는 사람이 별로 없었을때라 오고가는 사람중에 인연이 될수도 있다~ 란 뜻이지만 저녁때쯤~ 해서 붐비는 서울 한복판에 한시간만 서있어도;; 수천명의 사람이 인연이 될수가...;;; 머 속뜻은 이사람과 나중에 어떤 인연으로 만날수가 있으니 항상 조심하고 예의를 갖추자 라는 뜻이 들어있겠지.. 내가 도서관 커피 자판기를 새벽에도 혼자 가서 마시는 이유.. 바로 집앞에 있어서 걸어서 3분이면 갈수있다는 이유도 있고.. 근 10년 가까이 들락날락 했었고.. 바로옆이 산이고.. 밤엔 경비업체 차량도있고 경찰차가 자주 순찰하고.. 어느정도 밝고.. 무엇보다 커피맛이 정말 다른곳보다 맛있고.. 가격도 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