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 · 2002. 8. 25. 23:13
자신감??? 자만심??? 자괴감!!!
나도 모르게 어느샌가 내 맘속에 자만심이 생겼나부다.. 무엇보다 컴터 하나는 내가 잘 할수 있을거라는 생각... 자만.. 리눅스 스터디에 어떤사람이 홈피 계정을 받고 계속 질문을 해대는걸 보고 속으로 한참을 웃었다.. 아니 겉으로도 웃었다. 이걸 질문이라고 하는 사람은 뭘 믿고 계정신청을 했을까 하는.. 머.. 어이없다고 말해도 될정도의 웃음?? 비웃음일수도 있고... 사람은 항상 자기자신의 과거를 생각하면서 뒤돌아보고 행동해야한다고 했다. 하지만.. 난 솔직히 말해서 그렇지 못하단걸 깨달았다. 첨 컴터를 접한게.. 아마 초등학교때였을거다. 본체와 모니터가 붙어있고 키보드도 붙어있고.. 하드디스크도 없이 5.25인치 디스켓으로만 운영되는... 컴터 시커먼 화면에 깜빡거리는 커서 앞에서 얼마나 황당해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