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 · 2005. 2. 21. 15:59
동사무소 서비스 미쳤어!!! 아 열받아..
동사무소 서비스 미쳤어. 아 열받아.. 진웅이 얘기로 일기를 쭉~썻는데.. 다른 사람들이 보면 안될거 같아서 다시 지우구 간단하게만 써야겠다. 새벽 1시까지 진웅군과 성재와 미정이와 함께 집근처 힘내라 동태찌게에서 같이 술마셧다. 나도 쬐끔 마셧다.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술잔도..아부지가 가끔 건네는 술잔마저도 싫다고 안마시던 술을.. 하.. 진웅군이 너무 슬퍼하고 괴로워하니, 나도 그 기분대로 그냥 조금만 마셧다. 찌눙이 10년 넘게 봐왔지만 요즘처럼 '힘들다. 슬프다.'라는 말은 별로 못들었었다. 그만큼 많이 힘들었겠지.. 진웅이 대리운전으로 집에 보내고, 성재도 집에 가고, 미정이와 집에 온담에 몰래 나와서 찬바람 부는 밖을 혼자 좀 돌아다녔다. 그리고 앉아서 커피마시며 진웅군 생각을 했다. 7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