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R 톨킨 - 반지의 제왕
J.J.R 톨킨 - 반지의 제왕 The Lord of the Rings
J.J.R 톨킨이라는 사람이 쓴 판타지 소설로 12년동안 집필되고 이책을 위한 사전까지
만들어지는등.. 대단한 소설이라고 알려져 있다.
판타지 소설의 고전. 교과서라고 불리워 현재 나오는 환타지계열의 소설들은
이 책을 근간으로 쓰여졌다고 해도 무리가 아닐정도이다.
게다가 영화까지 만들어져서 대박도 터트린 소설....
그래서 도서관에서 1~3권까지 빌렸다. 총 5권인데 책 내용이나 속 한번 안보고
잔뜩 기대에 부풀어서 빌렸다. 소설책 읽는거 좋아하고 또 3권짜리 이상의
장편소설만 주로 읽어서 참 재밌겠다 생각하고 봤는데....
1편 중간까지 보고 덮어버렸다 ㅡ.ㅡ;
글씨는 깨알처럼 작아서 성경책 글씨랑 맞먹고 한권당 5-600페이지에 5권...
그리고 내용은 모가 그리 복잡한지 도저히 못읽겠다..
공부에서 손뗀지가 언제인지.. 그저 도서관에서 닥치는데로 책만 빌려보고있다.
하루에 최소 1권, 많으면 3권까지도 다 읽어버렸다.
무언가 하지 않으면 못견딜거 같아서... 그래서 책을 잡았다.
어제까진 링 시리즈를 읽었는데 영화처럼(솔직히 티비에서 귀신나오는거까지만 보고 꺼버렸다;;)
공포위주의 소설은 아니었다. 갖가지 학문이 끼여들어서 어렵기도 했지만
읽고나서 생각할 시간이 많이 필요했고 또 잘 쓰여진 소설이라고 얘기하고 싶다.
어느덧 8월 초. 곧 있으면 한달이 되어간다. 무슨 기념일도 아니고 ㅡ.ㅡ;;
종진이 녀석은 내가 돈좀 벌어보겠다고 장비 질러서 다 깨먹고 라그 접은줄 안다.
라그에 미련이 없어져서... 그나마 버티고 있던거 깨끗하게 정리했다고 생각했는데
광렙이 자식은 그게 영 못마땅한가보다 . 아직도 그 얘길 꺼내니....
하긴 그 6,7셋 되는 것들 다른사람들 줬으면 고맙다는 얘기라도 듣지..
새벽 5시에 커피마시러 갔다가 멍 하니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천둥번개가 치면서 비가 쏟아졌다. 하나둘씩 내리던게 우두둑 쏟아졌는데
바싹 마른 바닥이 점점 물기가 생기고 주루룩 흐르는게 참 재밌었다.
주황색 가로등 밑으로 빗줄기가 보이는것도 참 멋졌고..
문제는 한참을 그걸 바라보다가 집에 갈수가 없다는걸 깨달았을때다..
비가 그치길 마냥 기다릴수도 없고;;; 주위를 둘러봐서 버려진 종이상자 뜯어서
머리에 뒤집어쓰고 집에 왔다.
ㅇ ㅔ거... 뭐 이리 뒤끝이 않좋은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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