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안자고 48시간 버터기... ㅠ_ㅠ


잠 안자고 48시간 버터기.. ㅠ_ㅠ

잠 안자고 48시간 버터기.. ㅠ_ㅠ
후.... 19일 저녁때 일어나서 집에서 규상이 전화만 기다리다가 새벽 한시쯤 돼서야

소식이 왔다. 치구사도 와서 어떻게 하고 나갈까~ 하다가 걍 평상시입던 운동복 비슷한거 입고 나갔다.
가뜩이나 초면인 사람하곤 말도 잘 못하는데.. 게다가 여자.. 또 일본 사람..
한국인이면 안녕하세요! 하거나 머 비슷한 인사말 하면 되겠는데
영국 유학 다녀온 일본 여자한테 첫 인사 모라고 할까 무지 고민했었다.
오겡끼 데스까~~~ 도 아니고... 모더라.. 여하튼 일본인사랑 하이~ 하는 영어권인사 중에 몰로 할까
그 생각 하면서 갔는데 치구사가 먼저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길레 나도 얼떨결에 머리숙이고....
안녕하세요 라고 말해버린.... ㅠ_-
규상이랑 치구사 둘이서 영어 일본어 한국어 섞어가면서 말하는데 정신 하나두 없었다 ㅡ_-
규상이 녀석도 같이 있던 몇일동안 내내 맘 편하지는 않았을듯 싶은데 ....
치구사도 첫인상도 좋고.... 머 여하는 재밌는 만남이었다.
다음에 또 볼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렇게 밤을 보내고 집에 들어와서 치구사 디카로 찍은 사진 올렸길레 그거 좀 보다가
테레비젼 보다가~ 홈피 손질좀 하다가~ 보니!!!!! 아침이다 ㅡ_-;;;;
7시 40분에 동생 깨워서 회사 보내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집에 몇일간 사람도 없어서
혼자 보내는 좋은 시간인데 너무 한심하게 보내는것 같았다.
그래서 예전에 받아놓고 못본 영화 몇편 봤다.
그들만의 리그... 28 Days Later.. 유아독존.. 머 이런것들...
영화보면서 우유 두컵.. 병 오렌지쥬스 4개... 담배 반갑....
쩝 하루쟁일 먹은것도 없어서 점심에 라면 끓여먹고 간만에 외출을 했다.
궁동에 가서.. 종수랑 성재랑 덕일이 만나고 같이 겜방을 갔는데
정작 할게 엄써서 라그 깔고 가만히 앉아서 얘기좀 하다가 섭다 되길레 화성님하고 스타나 하고....
그러다 같이 저녁먹고 딩가딩가 하다가 성재랑 우리집에 왔다.
성재놈은 이 컴터앞에 앉아서 씨티레이서 라는 겜이나 하고 있길레...
눈물을 머금고 집 청소.. 걸레도 빨고.. 설거지도 하고. 쓰레기 정리도 하고... ㅠ_-
글구나서 둘이서 영화 한편 보고 도서관에 가서 커피한잔 마신담에 성재녀석 바래다 주었다.
후어~ 지금 무지무지 졸려죽겠는데.. 잠을 자야할지.. 어떻게 해야하지 도통 모르겠다.
그나저나 규상이는 다시 내려왔나 모르겠네.. 생각할것도 참 많을텐뎅...
아까 겜방에서도 잠들었었는디....  잘까 말까 잘까 말까~ 어느것을 고를까요~ 딩동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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