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첫화면 꾸미기 클로즈베타, 태터데스크보다 마음에 들어!!

티스토리 첫화면 꾸미기 클로즈베타, 너무 맘에 들어!!

내 블로그 첫화면 꾸미기

기존 티스토리 플러그인, 태터데스크 플러그인 설정화면

예전에 티스토리를 사용하면서 첫화면... 즉 http://2proo.net 으로 접속했을때 나타나는 화면을
웹진 스타일로 만들어보려고 태터데스크 플러그인을 사용하여 작업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스킨에 문제가 있었는지.. 오류인지.. CSS가 잘못되어있었는지 모르겠으나
원하는 화면이 절대 안나오더군요.
그리고 제목 색이나 글자수, 글자 색상같은 것들도 쉽게 못건드리는 플러그인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첫 페이지를 꾸며보고자 하는 마음은 한참 접어두고 지냈습니다만 얼마전에 티스토리에서
첫화면 꾸미기 베타테스트를 시작한다고 하여 응모를 했고 덜컥 당첨이 되어 다른분들보다 먼저 이 기능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첫화면 꾸미기 사용방법

첫화면 꾸미기로 진입하는 방법은 몇가지가 있습니다.
로그인 상태에서 첫페이지에(메인페이지)에 가보면 상단 오른쪽 구석에 첫화면 꾸미기 아이콘을 클릭해도 됩니다.
혹은 어드민 메뉴에서 스킨 > 첫화면 꾸미기로 들어가도 됩니다.

첫화면 꾸미기 메인 설정 및 사용방법, 도움말등을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아래처럼 첫화면 설정을 하면 시작이 가능한데 태터데스크와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그 후에 왼쪽 창에서 첫화면 꾸미기를 누르면 환상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첫화면 꾸미기 적용해보기

예전에 내가 이런 비슷한것을 어디선가 본거 같은데 그게 네이버 블로그 였는지... 다음 블로그였는지..
아니면 파란이었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약간 비슷한 방식으로 블로그 꾸미기 기능이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첫화면 꾸미기는 솔직히 티스토리 써오면서 지원해줬으면 하는 것들중에 하나인데
네이버나 다음 블로그를 가보면 첫 메인 페이지를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꾸며놓고..
또 최근 글이나 주인장이 추천하는 글들을 첫 페이지에 내놓음으로써 좀 더 편한 네비게이션 기능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첫화면 꾸미기 모드에 들어가게 되면 왼쪽에 적용하고 수정할 미리보기 창이 있고 아래와 같은 네비게이션 화면이
같이 생깁니다. 위치는 아무곳에나 놔두고 수정할 수 있습니다.
맨 먼저 아래와 같이 아이템을 선택합니다. 아이템이란 글들이 보여질 수 있는 방식을 말하는데
헤드라인형, 목록형, 갤러리형, 조합형이 있습니다. 양식도 다양하고 가지각색으로 나름의 특징, 장점을 지니고
있어서 하나하나 비교해보고 선택 할 수 있습니다.

해당 템플릿을 선택하였다면 그 템플릿, 양식 속에 들어갈 글들을 선택하게 됩니다.
전체글을 대상으로 최신글을 보여줄 수도 있으며, 하나하나의 카테고리를 지정해서 보여줄수도..
그리고 특정 글을 선택하여 보여줄 수 있습니다.
자신이 쓴 글들중에 추천하는것, 봐줬으면하는것, 자랑스러운것 등등 골라서 올릴 수 있지요.

그다음 조금 헤멘게 이 디자인 모드입니다.
속성과 HTML 두개로 분리되어있는데 HTML은 아직 작동을 안하네요. 원래는 해당 템플릿의 소스가
보여져야하는데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베타인만큼 아직 개발중인가 봅니다.

여기서 태터데스크와 타포털사이트의 블로그와 비교돼는게 이 디자인 항목같습니다.
해당 템플릿의 제목을 정하고 글꼴, 글씨 크기, 색상, 제목의 배경과 테투리, 테두리 색, 아이콘등을
적절히 배치하고 꾸며서 예쁘게 혹은 보기좋게 꾸밀 수 있습니다.
헌데... 음.. 아직 글꼴 종류가 5종류밖에 없는게 아쉽습니다. 좀 더 다양한 글꼴이 있었으면...

글 제목과 글 요약부분 모두가 수정가능합니다.
글씨체와 글씨 색상, 몇글자 보여줄것인지를 지정해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 해당 글의 카테고리명, 댓글수, 작성자, 작성일 등을 표시할 것인지 옵션도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게 썸네일 비율이 있습니다.
1:1, 7:1, 4:3, 3:4, 원본비율 이렇게 5개 비율을 지원하는데 해당 템플릿 마다 이 비율이 조금씩 다르더군요.
이 비율을 적절히 조절하면서 미리보기를 통하여 맞는 비율을 선택해야합니다.
티스토리에서 이렇게 유용한 기능을 추가하다니... 아주 좋습니다.
그동안 블로그 스킨때문에 들어간 노력이 얼만데.. 이렇게 쉽고 간단하게 마우스 클릭 몇번만으로
예쁜 첫화면을 만들수가 있다니...

내가 본 티스토리 첫화면 꾸미기

장점
1. 정말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첫화면을 만들고 수정할 수 있다.
2. 직관적인 메뉴 설정으로 사용하기가 간편하다.
3. 아주 다양한 템플릿을 지원하고 또 거의 모든 부분을 수정가능하여 나만의 개성있는 
   첫화면을 만들 수 있다.
4. 추천셋트가 있어서 입맛대로 바꿀수도 있다.
5. 보관함에 저장되어 수정 편집이 더 쉽고 기분따라 전의 첫화면을 쓸 수도 있다.

단점
1. 템플릿 선택할때보면 상단의 파란색 + 아이콘과 하단의 하얀색 + 아이콘에 대해 좀 더 직관적인
   구별법을 넣어주었으면...
   상단의 파란색 동그라미 + 아이콘 : 같은 아이템, 즉 같은 템플릿 공간 하나 더 추가하기
   하단의 하얀색 네모 + 아이콘 :  선택한 템플릿의 공간 늘리기, 즉 글 3개였다면 두배인 6개로..
2. 네비게이션 위젯의 로딩 속도 및 위치선정
   네비게이션의 로딩속도가 좀 많이 느리더군요. 게다가 수정하다보니 갑자기 아래로 확 내려가
   블로그의 글을 클릭하게 되는건 어쩌나 하고 놀랜적이 몇번...(실제 클릭은 안됩니다 ^^;;)
3. 아직 지원돼지않는 HTML 모드.. 아직 베타니까 곧 지원되겠지요.
4. 같은 템플릿 양식인데도 어떤 템플릿은 중앙정렬, 어떤것은 왼쪽 정렬... (뭐지??)
5. 보여질 글에 이미지가 없을때 대신 보여질 이미지 필요... (보기가 영... )

일단 티스토리 첫화면 꾸미기 베타테스를 하게되어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이 기능을 만져볼 수 있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엔 블로그 주소를 치면 가장 최근글 한개만 보여져서 좀 답답한 면이 없잖아 있었는데
이제는 웹진 스타일로 나만의 개성있는 첫페이지를 만들어 좀 더 깔끔하고 보기좋게 꾸밀 수 있네요.

속도도 기존의 태터데스크보다 향상된듯 빠르게 로딩됩니다.
그리고 모바일 인터넷으로 확인해도 속도 괜찮고 보여지는것도 잘 보여지네요.
완전 만족입니다. 만족 만족!!
앞으로 HTML 소스 건드릴 수 있게 될 정도면 확연히 다른 첫화면 꾸미기가 생겨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