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지방직 공무원시험 후기


충남 지방직 공무원 시험 후기

천안으로 시험보러가는 기찻길 사진


충남 지방직 공무원 시험 후기

지금은 7일 새벽 4시 5분.. 음...

간만에 일기좀 쓰려고 디스켓을 찾아봤더니 없다;; 집에서 쓰고 디스켓에 담아서
도서관 컴터로 일기 올리는데.. 없다. 킁;; 분명히 도서관에서 잃어버렸을 것이다.
낭패네;; 디스켓에 저장된 내 일기를 누군가가 봤다고 생각하니 부끄;; 에효;; 쩝..

5일날 드뎌 셤을 보고 왔다. 충남 지방직 공무원 시험.
담달이면 내가 공무원 셤에 도전한지도 어느덧 1년이 된다. 학원 강사들이나 수험일기 같은거 봐도
보통 2-3년은 해야 한다고 한다. 아직 반 왔다고 생각하면 편하지..
근데 로스쿨 생기면 사시공부하던 사람들이 갈곳이 없어져 공무원 시험쪽으로 몰린단다.
게다가 요즘 경기가 어려우면서 행시나 사시 준비생들이 대거 공무원쪽에 응시한다고 한다.
대학생들과 고시생들이.. ㅠ0-아 험난한 길이여라..
여튼 공무원 셤 보는 날이어서 전날.. 그니까 4일밤 11시부터 잠자리에 들었다.
새벽에 일어나서 가야하고, 또 컨디션때문에 잠이라도 자줘야돼는데 역시나~
밤새 잠 한숨 못잤다.. 쩝. 첨보는 시험도 아니구.. 왜케 긴장을 했는지..
새벽녘에야 겨우 20분 정도 얼핏 잠들었는데 그것 마저도 중간중간 핸폰 알람과 자명종때매
깼다. 한숨도 못잤다고 하는게 정답~ 빙고~ 그러고서 시험을 보러 갔으니~
전날 비가 와서는 새벽은 또 왜케 춥던지.. ㅠ0ㅠ 여차저차 해서 대전역에서 기차타고
천안에 갔다. 셤 장소는 천안 북일고..
충남 도청 소재지 위치는 아직은 대전에 있지만 머지않아 천안으로 움길거다.
대전이 광역시로 승격되면서 천안으로 움긴다고 했는데 아직도 대전에 있다 ㅋㅋ
음. 천안 북일고는.. 나도 몰랐는데 꽤 유명한거 같았다. 야구부로 특히 더;;
뭐 대전에 대전고 정도나.. 여튼 그 지역의 최고 고등학교 라고는 한다.

아침 7시쯤 대전역에 도착했을때 역 대합실이나 플랫폼에 책보고 있는 학생들이 무쟈게 많았다..
진작에 열심히 하지 꼭 이런데서까지 공부하는 사람들 있엉.. 하긴 않보는 내가 이상한간가??
열차 안에서도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나랑 종진이는 한시간 내내 수다떨면서 갔다.
그 기차가 대전~천안만 가는 기차인데 그 안에 전부다 학생들이었다;; 어휴~ 수고들 많으셩..
새벽같이 차타고 천안에 도착해서 택시를 타려는데.. 허그덩.. 천안역 앞에 줄이.. ㅠ0ㅠ
아침 8시에 역 앞에 택시기다리는 줄이 천안역 광장 한가득 줄줄이었다. -ㅅ- 젝일..
어쩔수 없이 좀 걷다가 빈 택시 있길레 택시 잡고 갔다. 다행스..
천안 북일고 도착~ 허그덩.. 무신 학교가 이래 커;; 체육관, 야구장, 축구장, 럭비장, 등등
안에 산도 있고 기숙사도 있고;; 첨엔 무신 대학교 인줄 알았다. 알고 나서야 그러쿤~ 했지만..
거기서 커피 한잔 마시고 싶어서 종진이랑 한 30분 내내 자판기 찾아돌아다녔는데...
없었다 -ㅅ- 허허.. 겉만 좋으면 뭐해. 속이 빈 학굔데.. 쩝..
그러고 나서 시험 시작~ 시작종 울리고 나서 문제 풀기 시작했는데 옆쪽에 어떤 여자가
문제 풀고 시험지 넘기는 소리가 나랑 엇비슷했다. '허허 이거 장난 아닌데???' 하면서
오기가 생기고 나도 막 풀기시작했다. 헷갈리는게 몇개 있었지만 대체로 문제도 쉬었다.
영어랑 행정법쪽에 좀 어려운거 같았지만.. 여튼 다 풀고 정답 체크하고 나니.....
40분이 남았다 =ㅅ=;; 저번에 본 선관위 시험은 시간이 없어서 영어문제는 풀지두 못하고 막판에  
전부 다 찍었었는데.. ㅠ0- 이번 셤은 그 반에서 내가 젤 먼저 다 풀었다. 으하하하
시험 보는 내내 기분 짱 좋았다. 드뎌 뭔가 확 풀어지는 그런 느낌.
이 시험이 마지막 시험이 될지도 모를꺼같다는 그런 느낌 ㅠ0- 정말 좋았지만..
그 40분 정말 지루했다;; 셤 중간이라 어디 눈길줄데도 없고.. 딴짓도 못할거 같고..
정면만 바라보면서 멀뚱멀뚱.. 으흐흐 그래도 기분은 좋았징..

셤 끝나고 갈마동에 와서 종진이랑 겜방에 갔다. 거기서 문제복원게시판 가서 이거저거 보고
리플도 남기면서 있었는데 음.. 국어 한 3-4개 틀린거 같고. 국사는 다 맞은거 같고..
행정학이랑 행정법도 한 2-3개씩은 틀린거 같고.. 문제는 영어인데..
영어는 복원이 아직도 안돼어있다. 쩝... 잘 될까? 안될까??? 모르겠다. 간당간당 할꺼같기두 하구..
겜방서 복원 지켜보다가 나와서 종진이 차태워보내고, 규상이랑 커피한잔 했다.
그날 기차표 예약을 다 규상이가 척척 맞게 해준덕에 안늦게 다녀왔다. ㅋㅋ
그담에 가족끼리 외식하고.. 그 담에 진웅이가 갈마동쪽에 투룸 얻고 싶다고 해서
차타고 빙빙 돌았는데 복덕방 문 연곳이 없다 ㅡ.ㅡ 흠.. 결국엔 도서관에 가서
둘이 커피한잔 하고.. 성재 있는 겜방가서 좀 보다가 셋이서 삼겹살 먹으러 갔당..
잠을 한숨도 못자고, 이틀 연짱 담배랑 커피 넘 많이 마셔서 몸이 장난이었는데도
셤 끝나고 난 후의 그 기분과 친구들과 가족과 만나고 얘기하고 하니까 싹 풀어졌다.
역시 사람이 좋은거야~ 그래도 집에 도착하니 새벽 한시인가...;;
쓰러져서 잤는데 오늘 오후 3시에 일어났다. 한.. 14시간 정도 풀로 잤는데
자고 인나서도 몸이 넘 피곤하고.. 솔직히 지금도 졸립다;;
3시에 인나서 티비보고 밥먹고 있는데 규상이가 영화보자고 해서리.. 세이 백화점엘 갔다.
거기서 규봉이랑 규상이랑 만나고 우상이도 보고.. 규상이는 '노트북'이라는 영화 혼자보고
나랑 규봉이는 '포카튼' 이라는 영화봤다. ㅠ0ㅠ
재미는 있었는데 중간중간에 깜짝깜짝 놀라는 장면이 많아서리;; 진짜 화들짝~ 놀랬다. ㅠ0-
영화보는 내내 내 뒷자리에 앉아있던 여자가.. 계속 발로 의자 툭툭 치고 밀고 당기고 흔들고 해서리..
영화보는 동안은 참고, 끝나고 나서 한마디 확~ 하려다가.. 참았다. 여잔데~ 용서해야지;;
글고나서 옆에 까르푸 건물로 이동.. 거기서 맛나는거 먹었다;;; ㅋㅋ
아~ 간만에 또 이넘들 만나서 영화보고 노니까 잼났다~

영화 보고 갈마동에 규상이랑 와서 도서관에서 커피한잔 했는데 눈이~ 첫눈이 내렸다.
잠깐 오다 말고 오다 말고... 오는것도 쥐꼬리만큼 쪼끔 왔지만 첫눈인데~ >ㅅ<
야밤에 규상이랑 커피마시고 담배피는데 눈오니까 분위기도 좋고~ 기분도 좋았었고~ 으흐흐
아 그나저나.. 셤 결과가 어찌 나올까.. 다른 사람들한텐 다 잘봤다고 얘기는 했는데..
나만 잘봤다고 돼는게 아니라 60:1 이 넘는 경쟁률이라.. 붙을수도 떨어질수도 있다..
쩝.. 뭐 이번에 떨어져도 괜찮다. 이번 시험으로 인해서 어느정도 합격을 바라볼수가 있게됐다는게
가장 큰 수확이다. 므흐흐흐 좋아좋아~ 결과가 어찌 나오려나~~ 기대된다.
허그덩.. 벌써 4시 42분이네;; 어서 자야지;;
규봉이가 오늘 등산하자고 했는뎅.. ㅠ0- 이놈의 잠은 왜케 안오는거야 흑... 자야지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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