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충전케이블 라이트닝케이블 오래 쓰는 방법, 열 수축튜브를 이용한 단선방지 방법


애플 충전케이블 라이트닝케이블 오래 쓰는 방법, 열 수축 튜브를 이용한 단선방지 방법

아래 왼쪽 사진은 예전 30핀 시절의 아이폰 충전 케이블과 오른쪽이 8핀 라이트닝 케이블입니다.
30핀 충전케이블은 정품 케이블로 2년 가까이 써왔습니다만 1년 10개월? 정도 쓰고나니 아래 사진처럼 피복이 다 벗겨지는 사태가 일어나더군요. 솔직히 단선은 아니지만 저 상태로 조금만 더 썻더라면 단선도 불가피하게 됩니다.

그리고 케이블 목 아래쪽의 피복을 잡고 아이폰에서 잡아빼면 얼마 못쓰고 단선되기 쉽상이지만, 저는 목 위쪽을 잡고 썻기 때문에 2년 정도를 문제없이 쓸 수 있었네요. 케이블 목 아래쪽이 저렇게 부스러지는 이유는 충전 케이블에 폰을 꼽아 놓은 상태에서 잘때 ㅡㅡ;;;; 아이폰 갖고 만지면서 자다보니 저부분에 무리가 많이 간듯 합니다. 조그만 부분이 부서지더니 그 부근 전체가 딱딱해지며 으스러지는 현상이 발생하네요.

왼쪽 : 애플 30핀 케이블, 오른쪽 : 애플 8핀 라이트닝 케이블


전에도 열 수축 튜브를 이용하여 이어폰 고장 및 단선을 막는 방법때 소개를 했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열 수축 튜브를 활용하여 라이트닝 케이블의 고장 및 단선을 막는 활용 방법입니다.

열 수축 튜브는 큰 공구 파는 상점이나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엄청 쌉니다.
인터넷 주문시 여러 색상의 수축 튜브를 몇 미터씩 구매해도 배송비가 더 나올수 있다는 단점이 ㅡㅡ;;;
하지만 이 열수축 튜브는 여러 용도로도 사용하여 쓸 수 있으니 집에 두고 사용하면 괜찮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라이트닝 케이블의 8핀 젠더 머리 부분이 간신히 통과할 정도 크기의 열 수축 튜브를 준비합니다.
이 튜브는 아주 작은 구경부터 손가락 들어갈 정도의 구경까지 그 종류가 다양합니다. 다만 열을 가하여 수축할 때 줄어드는 한도가 있으므로 너무 구경이 두꺼운 열 수축 튜브는 사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라이트닝 케이블 8핀 젠더쪽에 알맞게 자른 열 수축 튜브를 끼워줍니다.
그리고는 열을 가해줍니다. 열 수축 튜브는 말 뜻에서 알 수 있듯이 열을 가해주면 수축을 하게되어 튜브 안쪽 부분을 절연 상태로 꽉 잡아주게 됩니다. 그리고 수축 전에는 어느정도 유연성이 있고 부드럽지만 열 수축 후에는 경도를 지니게 되어 좀 더 딱딱해 집니다.

열 수축 튜브를 수축 시키는 방법은 열풍기와 헤어드라이기 등의 방법이 있으나 가장 간편한건 역시 라이터 ㅡㅡ
라이터로 김 굽듯이 스윽 스윽 열을 가해 돌려가며 구워줍니다. 그러면 수축튜브가 케이블을 감싸며 쪼그라들게 됩니다.


아래 사진이 열 수축 튜브로 8핀 라이트닝 케이블을 감싸고 아이폰5를 충전중인 모습입니다.
라이트닝 케이블 8핀 젠더쪽의 플라스틱 손잡이 부분을 포함해 케이블 목 부분까지 다 감싸고 있습니다. 케이블 목 부분에서 맨 위 사진처럼 때가 타는 일도 없고, 많이 구부리거나 해서 케이블 껍질이 벗겨지는 일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열 수축 튜브가 일정 경도를 지녀 딱딱해지기 때문에 목 부분이 쉽게 구부러지거나 휘어지는걸 방지하여 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라이트닝 케이블을 아이폰에서 잡아 뺄때도 케이블 부분에 손이 닿지 않아 때 탈 염려도 적어지고요.


예전 30핀 애플 충전 케이블의 경우 만원에 4개짜리 짝퉁 케이블을 사서 쓰기도 했지만 정품 만큼 오래 쓰지를 못하더군요.
하지만 정품 케이블 쓰니 거의 2년을 별다른 탈 없이 사용했네요. 마지막엔 장렬히 전사했지만 ㅠㅠㅠㅠ

라이트닝 케이블은 예전 30핀 케이블에 비해 가격도 비쌉니다. 정품 사려면 속 쓰리죠. 한두푼 하는것도 아니고...
이런 식으로 열 수축 튜브를 이용하여 사용하면 별 다른 고장이나 단선, 피복 벗겨짐 등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열 수축 튜브가 그리 비싼 것도 아니니 구매해서 한번 공돌이의 세계에 들어와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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