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이 이사하다!!


친구 이사하기

흠.....
진웅이가 드디어~ 원룸을 얻어서 이사를 가게 되었다.
같이 살던 동생은 공주교대에 합격해서 그쪽 기숙사로 가게 되었고..
아버지는 금산에 계시는 어머니 곁으로 가시게 돼었단다....

저녁에 급히 전화가 와서 선약 깨고 갔더니만...
부른 사람은 지 앤하고 딸랑 나 ㅠ_ㅠ
이넘 말로는 짐 별루 없어서 둘이면 충분히 나를거라고 하구
용달차 불러서 싣고 내리고.....
솔직히 첨에는 간단간단히 일했는데 시간이 지나니깐 이건... ㅡ.ㅡ;;;
부들부들.. 둘다 헥헥 거리면서 날랐는데 무지 힘들었다.
짐나르다 쉬고 쉬고.. 나중엔 둘다 팔다리가 다 풀려서..... >ㅅ<
작년 이맘때쯤에도 이넘 이사하는거 거들어줬는데...

가구 들여놓고 자리 맞추고 정리하고 책꽂고 기타 물건들 제자리 놓으니깐
어느새 사람 사는 집이 갖추어져있었다.
셋이 둘러서 짱깨 (이사하는 날은 이걸 먹어야댄다고 우겨서;;;;)를
맛있게(ㅠ_ㅠ) 멋었다. 유후~
그리고 버럭버럭 우겨서 커피한잔씩~ 커피한잔 마시면서
이런저런 얘기하고 수거수거~ 이러니깐 피로가 쫘악 풀리더라는......

그리고 오늘 아침!!!!!!!
일어나는데 내몸이 아니었다.. 누구꺼지? ㅡ.ㅡ;;
휴.... 팔과 어깨 다리에 알이 박혀서.. 뻑적지근...
게다가 시간이 갈수록 몸이 으스스 추어지는것이다!!!
아.... 이런 초봄에도 감기에 내가 걸리고 마는것인가~ 하고 시름시름하다
결국엔 원인을 알아냈다
누가 뒷배란다 문을 열어놓고 가서...... ㅡ_ㅡ;;
오늘 날씨가 상당히 춥다.. 밖에 담배사러 대충 입구 나갔다가
후다닥 뛰어서 집에 들어왔다.. 집이라고 다를건 없지만..
음.... 종일 집에서 쉬었는대도 왜이렇게 피곤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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