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Story/물건 사물 · 2007. 4. 26. 22:38
봄이 오는 이순간에도 숲속 어딘가에선 철조망이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얼마나 오래 그자리에 서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녹이 슬데로 슬어서 서로 엉겨붙어있다. 마치 하나였던 것처럼... 도대체 이 봄이 오는 숲속에 아직도 방치되어 있는 철조망들.. 누구를 무엇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철조망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