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Story/식물 동물 · 2010. 7. 16. 18:01
대전 갑천 상류 산책로, 한여름의 갑천 풍경
한창 더웠던 엊그제, 친구와 함께 대전 갑천 상류에 출사를 나갔습니다. 연가를 낸 친구와 둘이서 뭐할까~ 뭐할까~ 하다가 근처의 갑천에 놀러간것이죠. 대전 서구와 유성구를 흐르는 갑천은 삼한시대 진한의 마지막 왕인 태기왕이 신라 박혁거세 왕에게 쫏겨다닐때 그의 병사들이 갑천의 물에 갑옷을 씻으며 4년을 기다렸다고 전해집니다. 그때부터 갑천이라 불리운다네요. 여튼 갑천은 하류로 갈수록 강폭도 넓어지고 수심도 깊어지지만 상류쪽은 그 반대입니다. 대신 상류는 물도 깨끗하고 개발이 안된 자연 생태하천으로 볼거리도 많고 조용히 산책하기에도 안성맞춤이죠. 아래 사진은 같이 출사나간 친구를 몰래 찍은.... ㅎㅎㅎ 친구는 블로그도 운영하고, 같은 취미인 사진찍기도 하고... 게임도~~ 중학교 동창으로 닮은점이 많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