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재개발지역 사진들 - 두번째..

대전 재개발지역 사진들 - 두번째..

골목길을 돌아다니다가 벽에 나있는 구멍 사이로 보이는... 폐가..
무너진지 오래되었는지.. 황토색 벽돌들과 나무 잔해들만 잔뜩..

그 무너진 집 바로 옆에선 아직도 나무들이 푸르게 자라고 있다.. 바로 그 구멍 옆쪽으로 몇칸인데..

무너진 담장 대신에 나무판자와 철골, 철조망으로 얽어놓은 담장...

5월의 햇빛은 벌써 따갑게 내려쬐고 있다. 아카시아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빛.

이 동네에선.... 그 어느곳을 보더라도 대전 시내 시가지가 보인다.
위치로 봐선 대전 시내 한가운데...

골목길을 누비다 발견한 문, 그리고 문앞의 신발 두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