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3월 1일부터!!!! 돼는일이 하나도 없어버려. 쩝.
규상이랑 쭈욱 다니던 도서관... 규상이가 학교 다시 나가면서 성재가 쭈욱 다닌다.
그래도 규상이랑 다녔을땐 규칙적으로 나와서 공부하고 1-2시간마다 담배 한대 커피한잔 하고
그넘네 집이나 울집으로 라면 먹으러 다니고 밤 8-9시쯤 배고플쯔음 해서 집에 가고 했다.
글케 하루 보내면 먼가 한거 같구 기분도 좋게 집에 갈수가 있었다.
성재가 도서관에 오기 시작하면서 아주 작살이다 작살!!
성재가 내 홈페이지 오진 않지만 보면 디랄디랄 하겠지? ㅡ_-
내가 아침 8시쯤 해서 도서관에 가면 보통 커피한잔으로 시작한다. 글구 9시 넘어서 인터넷조금 하고
다시 올라가서 하다가 2시쯤에 집에가서 밥 먹고 다시 3시쯤 와서 공부하다가 저녁먹을때 집에 가고
그러는데.. 성재녀석 스케쥴은 이상하다. 낮 11시쯤에 도서관에 와서 DVD 한편 보고
우리집에 와서 라면 끓여먹고 배째고 자다가 3시쯤 내가 가자가자 조르면 일어나서
울집에 있는 간식 찾아먹고 나간다. 글구 다시 DVD 한편 또 보고 인터넷 하다 보면 저녁때;;;
그럼 또 울집에 가서 밥 먹고 잔다;;; 어찌된게 이넘은 울집에서 밥 먹으면 100% 잠을 잔다.
거실에서 카펫 위에 대자로 뻣어서 코골면서 자는데... 엄니가 보실까바 계속 깨우지만
이넘 어지간히 안일어난다. 머 밥 먹을때도 자기집처럼 편~안하게 냉장고, 뒷베란다 다 뒤져서
먹고싶은거 해먹고... 울 엄니 있어도 그렇지만.. 1.5리터 오렌지 쥬스.. 이넘 혼자 몇일새
다마셔버렸다 ;ㅅ; 초코파이 한박스....오예스 한박스.... 난 손대 못댔는데 이넘은 정말....
그래도 머 칭구니까 머라 탓하거나 그러진 않는다. 이런놈 있으면 저런넘도 있는거니깐 ㅇㅅㅇ
문제는 난 별로 신경안쓰는데 울 엄니가 머라 하는거다.
성재 가면 성재 욕만 하신당 ㅡ.ㅡ;;; 놀지 말라느니.. 그런말 들으면서도 성재를 집에 대려오는건
그넘이 어떻게해서든 울집에 오려는 바람에.. 그넘더 대충 눈치는 채고 있다.
성격이 배째는 성격이라지만 눈치는 빨라서 울 엄니가 성재 싫어하는건 그넘더 알고는 있다.
지난주까지는 성재가 울집에 일주일에 한번 정도 와서 그짓을 했는데 이번주는 거의 내내 왔다;;
그러니 울 엄니가 열 안받을리는 없고. 덕분에 성재랑 엊그제 추워죽겠는데 진짜 차디찬 한뭉탱이
밥을 먹게 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쩝.. 성재도 참 못말리는 녀석이지만 울 엄니도 마찬가지다.
성재 녀석 덕분에 도서관에 가도 공부도 못하고.. 스케쥴 다 엉켜버리고.. 집에서 욕먹고..
에구.. 말도 아니다. 그래서 3월 첫째주는 완전 꽝이다. 기분더 계속 안좋고.. 공부도 안돼고..
더군다나 이번주 내내 울집에 한사람씩은 왔다. 성재는 일주일 내내.. 규상이도 두번인가?
진웅이도 와서 어제밤에 와서 하룻밤 자고 갔고.. 오늘은 공주에서 외사촌형이.. ㅡ_-;;
평소에는 공주에서 울집까지 40분 정도 걸리는데 오늘은 4시간이 걸렸댄다. 눈때문에..
내일 대전에서 시험본다고 여기에 와서 자고 낼 아침 간댄당. 짐 내방 침대에서 자구있다. ;ㅅ;
그나저나 엊그제 난생 첨 그렇게 내리는 눈은 처음봤다. 대전에 60센치가 왔다고 했나?
몇시간동안 내렸는진 모르겠지만 무릎까지 빠질 정도의 눈이 내리는데..
번개까지 치면서 앞이 안보이게 펑펑 쏟아지는 눈.. 장관이었다. 장관...
내릴때야 기분도 푸근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좋았는데 현실은 난장판이다.
눈 무게때문에 전기도 들어왔다 나갔다 하고.. 도로는 완전 꽉 막혀서 버스고 뭐고 움직이지도 못하고
게다가 사람들이 도로 가운데에 차 놓고 집에가버리는 바람에 더 막히고.. 눈이 쌓이고 쌓여서
커다란 나무들이 부러지고.. 난장판이었어도 애들은 요 몇일동안 아주 신났다.
눈밭에서 구르고 썰매타러 다니고 눈사람 만들고 눈쌈도 하고.. 부럽기도 했다.
나더 예전엔 눈이 오면 썰매타러 다닐때가 있었는데... 몇년 전만 해도 집근처 야산에
규상이넘하고 비닐푸대 들고 썰매타러 갔었다. 근데 지금은 눈 내리는걸 바라보는게 더 좋다.
그냥 멍 하니 내리는 눈 바라보는것도 정말 정말 기분 좋은 일이다.
규상이녀석이랑 사진을 찍을랬더니 걔네집 카메라 고장났고.. 울집꺼는 아부지가 가져가셧고..
하는수 없이 편의점 가서 비싼!! 1회용 카메라 사서 찍었다. ;ㅅ; 잘 나와야 할텐데..
짐 모니터 뒤로 보이는 길에.... 차가 한대도 안다닌다 쩝. 낮에 눈이 조금 녹긴 녹았는데
워낙 많이 내린 눈인지라 그게 다시 다 얼어버리고 그 위에 또 눈이 더 와서.. 장난 아니다.
오늘 집근처 왔다갔다 하다가 자빠질뻔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삶과 죽음은 먼곳에 있는게 아니다.
수십번 깨달았다;;; 엎어져서 뻗는건 순식간이당.. ㅠ_- 머 이제 눈 다 녹겠징.
얼마전 뉴스에 미국에서 발표된 논문에 곧 엄청난 기상 대이변이 닥친다고 하는데
이것도 시작이 아닐까 한다. 지금 이상태로 한 1년만 더 가도 우리나라 망할꺼다;;
노스트라다무스가 갑자기 생각나는건 왜일까나.... ㅡ_-?
밤에 나쁜남자 영화를 HOME CGV에서 해주길레 또 봤다. 예전 영화 보고 이번이 두번째인데
첨 봤을때랑 느끼는 그 무엇인가가 달랐다. 그때 느낌하고 지금 느낌하고 정말 다르다.
그게 뭔지는 모르겠는데 주인공들을 조금 이해할수 있을거 같기도 하고... 묘한 느낌..
감독이 말하려는게 뭔지 알거 같기도 하고.. 참 묘~하다. 묘해..
에구... 나쁜남자 영화는 둘째치고 요즘 떠 왜케 기분이 이상한지.
눈이와서 그런가? 공부를 못해서 그런가? 걍 글루미하고 짜증도 나고.. 별루 안좋다.
담배필때마다 안하던 헛구역질을 하질 않나.. 책 펴놓고 단어만 바라보고있질 않나...
그냥 하루하루 의미없이 보내버리고 있다. 시험도 한달 앞인데 하는일도 없이
책가방만 들고 왔다갔다 하는거 같고... 부담감은 더해서 답답하다. 수능볼때도 이랬었나?
그래도 수능때는 같은반 같은 학년 친구들이 많아서 재밌게 학교생활 했던거 같은데..
지금은 혼자서 이짓거리를 하려니까 외롭고 답답하고 짜증나고.. 말도 아니당..
기분이 안좋아 안좋아. 벌써 새벽 5시... 밖은 눈때문에 아직도 하얗구나... 에이 퉤퉤!!!
규상이랑 쭈욱 다니던 도서관... 규상이가 학교 다시 나가면서 성재가 쭈욱 다닌다.
그래도 규상이랑 다녔을땐 규칙적으로 나와서 공부하고 1-2시간마다 담배 한대 커피한잔 하고
그넘네 집이나 울집으로 라면 먹으러 다니고 밤 8-9시쯤 배고플쯔음 해서 집에 가고 했다.
글케 하루 보내면 먼가 한거 같구 기분도 좋게 집에 갈수가 있었다.
성재가 도서관에 오기 시작하면서 아주 작살이다 작살!!
성재가 내 홈페이지 오진 않지만 보면 디랄디랄 하겠지? ㅡ_-
내가 아침 8시쯤 해서 도서관에 가면 보통 커피한잔으로 시작한다. 글구 9시 넘어서 인터넷조금 하고
다시 올라가서 하다가 2시쯤에 집에가서 밥 먹고 다시 3시쯤 와서 공부하다가 저녁먹을때 집에 가고
그러는데.. 성재녀석 스케쥴은 이상하다. 낮 11시쯤에 도서관에 와서 DVD 한편 보고
우리집에 와서 라면 끓여먹고 배째고 자다가 3시쯤 내가 가자가자 조르면 일어나서
울집에 있는 간식 찾아먹고 나간다. 글구 다시 DVD 한편 또 보고 인터넷 하다 보면 저녁때;;;
그럼 또 울집에 가서 밥 먹고 잔다;;; 어찌된게 이넘은 울집에서 밥 먹으면 100% 잠을 잔다.
거실에서 카펫 위에 대자로 뻣어서 코골면서 자는데... 엄니가 보실까바 계속 깨우지만
이넘 어지간히 안일어난다. 머 밥 먹을때도 자기집처럼 편~안하게 냉장고, 뒷베란다 다 뒤져서
먹고싶은거 해먹고... 울 엄니 있어도 그렇지만.. 1.5리터 오렌지 쥬스.. 이넘 혼자 몇일새
다마셔버렸다 ;ㅅ; 초코파이 한박스....오예스 한박스.... 난 손대 못댔는데 이넘은 정말....
그래도 머 칭구니까 머라 탓하거나 그러진 않는다. 이런놈 있으면 저런넘도 있는거니깐 ㅇㅅㅇ
문제는 난 별로 신경안쓰는데 울 엄니가 머라 하는거다.
성재 가면 성재 욕만 하신당 ㅡ.ㅡ;;; 놀지 말라느니.. 그런말 들으면서도 성재를 집에 대려오는건
그넘이 어떻게해서든 울집에 오려는 바람에.. 그넘더 대충 눈치는 채고 있다.
성격이 배째는 성격이라지만 눈치는 빨라서 울 엄니가 성재 싫어하는건 그넘더 알고는 있다.
지난주까지는 성재가 울집에 일주일에 한번 정도 와서 그짓을 했는데 이번주는 거의 내내 왔다;;
그러니 울 엄니가 열 안받을리는 없고. 덕분에 성재랑 엊그제 추워죽겠는데 진짜 차디찬 한뭉탱이
밥을 먹게 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쩝.. 성재도 참 못말리는 녀석이지만 울 엄니도 마찬가지다.
성재 녀석 덕분에 도서관에 가도 공부도 못하고.. 스케쥴 다 엉켜버리고.. 집에서 욕먹고..
에구.. 말도 아니다. 그래서 3월 첫째주는 완전 꽝이다. 기분더 계속 안좋고.. 공부도 안돼고..
더군다나 이번주 내내 울집에 한사람씩은 왔다. 성재는 일주일 내내.. 규상이도 두번인가?
진웅이도 와서 어제밤에 와서 하룻밤 자고 갔고.. 오늘은 공주에서 외사촌형이.. ㅡ_-;;
평소에는 공주에서 울집까지 40분 정도 걸리는데 오늘은 4시간이 걸렸댄다. 눈때문에..
내일 대전에서 시험본다고 여기에 와서 자고 낼 아침 간댄당. 짐 내방 침대에서 자구있다. ;ㅅ;
그나저나 엊그제 난생 첨 그렇게 내리는 눈은 처음봤다. 대전에 60센치가 왔다고 했나?
몇시간동안 내렸는진 모르겠지만 무릎까지 빠질 정도의 눈이 내리는데..
번개까지 치면서 앞이 안보이게 펑펑 쏟아지는 눈.. 장관이었다. 장관...
내릴때야 기분도 푸근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좋았는데 현실은 난장판이다.
눈 무게때문에 전기도 들어왔다 나갔다 하고.. 도로는 완전 꽉 막혀서 버스고 뭐고 움직이지도 못하고
게다가 사람들이 도로 가운데에 차 놓고 집에가버리는 바람에 더 막히고.. 눈이 쌓이고 쌓여서
커다란 나무들이 부러지고.. 난장판이었어도 애들은 요 몇일동안 아주 신났다.
눈밭에서 구르고 썰매타러 다니고 눈사람 만들고 눈쌈도 하고.. 부럽기도 했다.
나더 예전엔 눈이 오면 썰매타러 다닐때가 있었는데... 몇년 전만 해도 집근처 야산에
규상이넘하고 비닐푸대 들고 썰매타러 갔었다. 근데 지금은 눈 내리는걸 바라보는게 더 좋다.
그냥 멍 하니 내리는 눈 바라보는것도 정말 정말 기분 좋은 일이다.
규상이녀석이랑 사진을 찍을랬더니 걔네집 카메라 고장났고.. 울집꺼는 아부지가 가져가셧고..
하는수 없이 편의점 가서 비싼!! 1회용 카메라 사서 찍었다. ;ㅅ; 잘 나와야 할텐데..
짐 모니터 뒤로 보이는 길에.... 차가 한대도 안다닌다 쩝. 낮에 눈이 조금 녹긴 녹았는데
워낙 많이 내린 눈인지라 그게 다시 다 얼어버리고 그 위에 또 눈이 더 와서.. 장난 아니다.
오늘 집근처 왔다갔다 하다가 자빠질뻔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삶과 죽음은 먼곳에 있는게 아니다.
수십번 깨달았다;;; 엎어져서 뻗는건 순식간이당.. ㅠ_- 머 이제 눈 다 녹겠징.
얼마전 뉴스에 미국에서 발표된 논문에 곧 엄청난 기상 대이변이 닥친다고 하는데
이것도 시작이 아닐까 한다. 지금 이상태로 한 1년만 더 가도 우리나라 망할꺼다;;
노스트라다무스가 갑자기 생각나는건 왜일까나.... ㅡ_-?
밤에 나쁜남자 영화를 HOME CGV에서 해주길레 또 봤다. 예전 영화 보고 이번이 두번째인데
첨 봤을때랑 느끼는 그 무엇인가가 달랐다. 그때 느낌하고 지금 느낌하고 정말 다르다.
그게 뭔지는 모르겠는데 주인공들을 조금 이해할수 있을거 같기도 하고... 묘한 느낌..
감독이 말하려는게 뭔지 알거 같기도 하고.. 참 묘~하다. 묘해..
에구... 나쁜남자 영화는 둘째치고 요즘 떠 왜케 기분이 이상한지.
눈이와서 그런가? 공부를 못해서 그런가? 걍 글루미하고 짜증도 나고.. 별루 안좋다.
담배필때마다 안하던 헛구역질을 하질 않나.. 책 펴놓고 단어만 바라보고있질 않나...
그냥 하루하루 의미없이 보내버리고 있다. 시험도 한달 앞인데 하는일도 없이
책가방만 들고 왔다갔다 하는거 같고... 부담감은 더해서 답답하다. 수능볼때도 이랬었나?
그래도 수능때는 같은반 같은 학년 친구들이 많아서 재밌게 학교생활 했던거 같은데..
지금은 혼자서 이짓거리를 하려니까 외롭고 답답하고 짜증나고.. 말도 아니당..
기분이 안좋아 안좋아. 벌써 새벽 5시... 밖은 눈때문에 아직도 하얗구나... 에이 퉤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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