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오더니만 날씨가 정말 시원해졌다. 이 날씨 그대로 겨울까지 갔음 좋겠다.
아~ 몇일전부터 규상이녀석이 담배를 끊겠다고 선언을 했다.
이번엔 맘 굳게 먹었는지 온갖 회유와 꼬드김에도 넘어오질 않는다. 끊으면 좋긴 하지만..
ㄱㅓ의 매일 보는데 나혼자만 피면 이놈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근데 난 아직 끊을 시기는 아닌것 같다. 줄인다고 줄이기는 했지만 완전히 끊기는 어려울듯..
힘들고 괴롭고 외로울때 주로 혼자있을때가 많으니 담배에 주로 매달리는것같다.
아직은.. 내 마음이 안정(?)되기가 어려우므로 일단 보류!!!
동건이 아버님이 몇일전에 돌아가셧다. 안좋은 일로...
비오기 시작한 엊그제부터 오늘까지.. 오늘이 발인이다. 아니 기독교식이니깐 발인같은건
안할테지만.. 아버님이 스스로 힘이들구 아프시구.. 가족한테 미안해서...
스스로 결정하신 생명이시지만..... 그런 얘길 들으면 너무 가슴 아프다.
후..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들게 만드는 슬픈 이야기.
떠난 사람과 남겨진 사람, 그리고 남겨진 자들의 짐.. 아..
나이가 점점 들면서 친구들 부모님이 한분 한분 돌아가실때마다 남의일 같지가 않다.
그래, 나도 언젠가 저자리에 서겠지.... 그럴땐 내 맘이 어떨까..
부모님한테 잘해드려야할텐데.. 하는생각과 온갖 잡다한 생각들이 뒤죽박죽.
참 그 장례식장에서만 친구 가족들의 장례가 3번 있었다. 이런 우연이..
오늘의 주제, 사람과 사람이 사는 세상.
가끔 혼자 중얼거리듯이 하는 말이 있는데 "혼자 와서 혼자 살다 혼자 죽는거야.."라고..
외로울땐 가끔 그렇게 정당화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이세상은 사람과 사람이 부대끼며 사는거고,
또 그럴수밖에 없다. 주위를 둘러봐도 절대 나혼자는 아니기때문에..
이렇게 여럿이 사는곳에서 다른사람을 알아가는것이 참 재밌고도 낭패스퍼운데,
솔직히 말해서 어떤 한사람을 안다는것은 너무너무너무 어렵다.
요즘들어 자꾸 그런생각이 든다. 조금씩 조금씩 누군가를 알아간다해도
내가 아는 부분은 극히 조금.. 뭐랄까? 바다와 개울의 차이?
여하튼 한사람 한사람마다 각자 바다를 가지고 있는것같다. 그 바다를 모두 알기엔
사람의 능력이 너무 부족하기때문에 조금씩 알아가더라도 평생가도 모를듯...
상대방을 완전히 알수는 없는일..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겠지..
사람과 사람이 부대끼며 살때 조심해야 할 일들이 참 많이 있다.
음.. 한 사람에게 차이고 나서는, 자기는 매력이 없으므로 이 세상 모든 이성이
다 자기를 싫어할 거라고 지레 짐작해서 아예 사귀어 볼 생각도 안 하는 사람이 있다.
자기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지나치게 겁을 먹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
이런 사람은 좋은 사람이 찾아 와도 그것을 자기것으로 만들지 못하고 그냥 스쳐 보낸 뒤에
후회하기 십상이다. 설령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도 상대방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수가 많다.
이게 내 단점이기도하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아.. 난 저사람에겐 너무나 모자라."
"내가 내 자신을 보더라도 어디하나 맘에 드는 부분이 없는데.. 상대는 오죽하겠나.." 이런 마음.
그래서 아무리 관심이 가더라도 뒤돌아서면 내 스스로가 잊을줄 안다;; 쩝...
그것때문에 섣불리 다가가지도 못하고, 다가가도 의기소침(?)해져서는 물러나기 쉽상이다.
음.. 또 어떤 사람은 상대방의 마음까지 다 읽어 분석하고 결론까지 내리는 사람이있다.
이러면..곤란하다. 백인 백색!!! 각자 모두 다른 생각을 가지고 살고 모두다 다른데..
자기 혼자만의 생각으로 타인의 생각을 결정해버리는 사람..
사람과 사람사이에 벽을 만드는 사람이다. 상대의 진짜 맘을 알기전까진
자기혼자 그런 결론을 내리면 안된다...
그 반대로 내가 얘기하지 않아도 상대방이 내 마음을 알고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친한 사람끼리는 당연히 서로의 느낌과 감정을 다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지나친 배려라고 해야하나? 상대방도 사람이니 당연히 생각이 있을터이고..
한사람의 생각이란 너무너무 복잡하고 알수가 없기때문에 불가능한 일이다.
왜 흔히들 열길 물속은 알아도 사람속 한길은 모른다고 하지 않는가..
어느정도 익숙해졌다고 해도 그게 맞을 확률은 반반.. 100% 정확할수 없다. 맞으면 신이지!!
사람의 느낌이나 감정, 생각은 대화로 전달되고 표현되어야 한다.
표현하지 않은 것까지 다 알아 주지 않는다고 원망하고 분노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도 없다.
그외에 매사에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하는 사람이 있다.
예를 들면 함께 텔레비젼을 보다가 드라마에 나오는 저 탤런트가 좋으냐? 내가 더 좋으냐?
이렇게 묻는 사람.. 비교할껄 비교해야지... 탤런트는 탤런트고 자신은 자신인데.
하지만 또 그렇다고 해서 탤런트가 좋다고 하면... 어쩌지.. 음... 문제있다..
마지막으로 자신은 모든 면에서 완벽해야 하며, 모든 사람이 자기를 좋아해야 하고,
결코 실수란 있을 수 없다고 여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완벽한 것은 존재하지도 않는다. 완벽한 사람 역시 마찬가지다.
자기 자신의 틀을 만들어 놓고 스스로 그 틀에 맞지 않으면 견디지 못한다. 바보인 사람.
세상엔 완벽한 것도 정답도 없다. 모두모두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수 있는게 사람이고 인생이다.
역사적인 인물을 봐도 완벽한 사람이란 없다. 그저 종이 한귀퉁이가 찟겨져나가있어도
어떻게든 원래상태로 다시 붙이려고 하기 보다는 그 부근을 깔끔하게 다듬는 기술이
필요하지 않을까?
흠... 두서없이 써놓긴 했는데 기분이 우울하니 자꾸 이런 생각들만 하게 되는구나.
아까도 규상이가 그랬는데...."너 임마 고민있지? 얼굴에 고민 잔뜩~있다고 써있네!!"
이러는데 뜨끔했다. 딱잡아서 고민이 있는건 아닌데 그냥 그냥 우울하고 의기소침.. ㅠ_-
친구든 가족이든 연인이든 그 누구던지 간에 사람을 알아간다는건 참 어려운일같다.
저기 써놓은것들중에 말은 저렇게 써놨어도 나도 못지키는 것들이 많이 있다.
그런건 살아가면서.. 좀더 인생에 의미를 깨달으면서 더 배워야할 부분들이겠지.
비도 오고 바람도 참 좋네... 근에 왜케 글루미하지.
양궁하고 있다.. 한국사람끼리 결승. ㅋㅋ 대단해 대단해~
아... 벌써 19일이네;; 시간 너무 빠르다.. 지금도 새벽인데.. 어서 자야겠다.
아~ 몇일전부터 규상이녀석이 담배를 끊겠다고 선언을 했다.
이번엔 맘 굳게 먹었는지 온갖 회유와 꼬드김에도 넘어오질 않는다. 끊으면 좋긴 하지만..
ㄱㅓ의 매일 보는데 나혼자만 피면 이놈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근데 난 아직 끊을 시기는 아닌것 같다. 줄인다고 줄이기는 했지만 완전히 끊기는 어려울듯..
힘들고 괴롭고 외로울때 주로 혼자있을때가 많으니 담배에 주로 매달리는것같다.
아직은.. 내 마음이 안정(?)되기가 어려우므로 일단 보류!!!
동건이 아버님이 몇일전에 돌아가셧다. 안좋은 일로...
비오기 시작한 엊그제부터 오늘까지.. 오늘이 발인이다. 아니 기독교식이니깐 발인같은건
안할테지만.. 아버님이 스스로 힘이들구 아프시구.. 가족한테 미안해서...
스스로 결정하신 생명이시지만..... 그런 얘길 들으면 너무 가슴 아프다.
후..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들게 만드는 슬픈 이야기.
떠난 사람과 남겨진 사람, 그리고 남겨진 자들의 짐.. 아..
나이가 점점 들면서 친구들 부모님이 한분 한분 돌아가실때마다 남의일 같지가 않다.
그래, 나도 언젠가 저자리에 서겠지.... 그럴땐 내 맘이 어떨까..
부모님한테 잘해드려야할텐데.. 하는생각과 온갖 잡다한 생각들이 뒤죽박죽.
참 그 장례식장에서만 친구 가족들의 장례가 3번 있었다. 이런 우연이..
오늘의 주제, 사람과 사람이 사는 세상.
가끔 혼자 중얼거리듯이 하는 말이 있는데 "혼자 와서 혼자 살다 혼자 죽는거야.."라고..
외로울땐 가끔 그렇게 정당화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이세상은 사람과 사람이 부대끼며 사는거고,
또 그럴수밖에 없다. 주위를 둘러봐도 절대 나혼자는 아니기때문에..
이렇게 여럿이 사는곳에서 다른사람을 알아가는것이 참 재밌고도 낭패스퍼운데,
솔직히 말해서 어떤 한사람을 안다는것은 너무너무너무 어렵다.
요즘들어 자꾸 그런생각이 든다. 조금씩 조금씩 누군가를 알아간다해도
내가 아는 부분은 극히 조금.. 뭐랄까? 바다와 개울의 차이?
여하튼 한사람 한사람마다 각자 바다를 가지고 있는것같다. 그 바다를 모두 알기엔
사람의 능력이 너무 부족하기때문에 조금씩 알아가더라도 평생가도 모를듯...
상대방을 완전히 알수는 없는일..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겠지..
사람과 사람이 부대끼며 살때 조심해야 할 일들이 참 많이 있다.
음.. 한 사람에게 차이고 나서는, 자기는 매력이 없으므로 이 세상 모든 이성이
다 자기를 싫어할 거라고 지레 짐작해서 아예 사귀어 볼 생각도 안 하는 사람이 있다.
자기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지나치게 겁을 먹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
이런 사람은 좋은 사람이 찾아 와도 그것을 자기것으로 만들지 못하고 그냥 스쳐 보낸 뒤에
후회하기 십상이다. 설령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도 상대방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수가 많다.
이게 내 단점이기도하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아.. 난 저사람에겐 너무나 모자라."
"내가 내 자신을 보더라도 어디하나 맘에 드는 부분이 없는데.. 상대는 오죽하겠나.." 이런 마음.
그래서 아무리 관심이 가더라도 뒤돌아서면 내 스스로가 잊을줄 안다;; 쩝...
그것때문에 섣불리 다가가지도 못하고, 다가가도 의기소침(?)해져서는 물러나기 쉽상이다.
음.. 또 어떤 사람은 상대방의 마음까지 다 읽어 분석하고 결론까지 내리는 사람이있다.
이러면..곤란하다. 백인 백색!!! 각자 모두 다른 생각을 가지고 살고 모두다 다른데..
자기 혼자만의 생각으로 타인의 생각을 결정해버리는 사람..
사람과 사람사이에 벽을 만드는 사람이다. 상대의 진짜 맘을 알기전까진
자기혼자 그런 결론을 내리면 안된다...
그 반대로 내가 얘기하지 않아도 상대방이 내 마음을 알고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친한 사람끼리는 당연히 서로의 느낌과 감정을 다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지나친 배려라고 해야하나? 상대방도 사람이니 당연히 생각이 있을터이고..
한사람의 생각이란 너무너무 복잡하고 알수가 없기때문에 불가능한 일이다.
왜 흔히들 열길 물속은 알아도 사람속 한길은 모른다고 하지 않는가..
어느정도 익숙해졌다고 해도 그게 맞을 확률은 반반.. 100% 정확할수 없다. 맞으면 신이지!!
사람의 느낌이나 감정, 생각은 대화로 전달되고 표현되어야 한다.
표현하지 않은 것까지 다 알아 주지 않는다고 원망하고 분노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도 없다.
그외에 매사에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하는 사람이 있다.
예를 들면 함께 텔레비젼을 보다가 드라마에 나오는 저 탤런트가 좋으냐? 내가 더 좋으냐?
이렇게 묻는 사람.. 비교할껄 비교해야지... 탤런트는 탤런트고 자신은 자신인데.
하지만 또 그렇다고 해서 탤런트가 좋다고 하면... 어쩌지.. 음... 문제있다..
마지막으로 자신은 모든 면에서 완벽해야 하며, 모든 사람이 자기를 좋아해야 하고,
결코 실수란 있을 수 없다고 여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완벽한 것은 존재하지도 않는다. 완벽한 사람 역시 마찬가지다.
자기 자신의 틀을 만들어 놓고 스스로 그 틀에 맞지 않으면 견디지 못한다. 바보인 사람.
세상엔 완벽한 것도 정답도 없다. 모두모두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수 있는게 사람이고 인생이다.
역사적인 인물을 봐도 완벽한 사람이란 없다. 그저 종이 한귀퉁이가 찟겨져나가있어도
어떻게든 원래상태로 다시 붙이려고 하기 보다는 그 부근을 깔끔하게 다듬는 기술이
필요하지 않을까?
흠... 두서없이 써놓긴 했는데 기분이 우울하니 자꾸 이런 생각들만 하게 되는구나.
아까도 규상이가 그랬는데...."너 임마 고민있지? 얼굴에 고민 잔뜩~있다고 써있네!!"
이러는데 뜨끔했다. 딱잡아서 고민이 있는건 아닌데 그냥 그냥 우울하고 의기소침.. ㅠ_-
친구든 가족이든 연인이든 그 누구던지 간에 사람을 알아간다는건 참 어려운일같다.
저기 써놓은것들중에 말은 저렇게 써놨어도 나도 못지키는 것들이 많이 있다.
그런건 살아가면서.. 좀더 인생에 의미를 깨달으면서 더 배워야할 부분들이겠지.
비도 오고 바람도 참 좋네... 근에 왜케 글루미하지.
양궁하고 있다.. 한국사람끼리 결승. ㅋㅋ 대단해 대단해~
아... 벌써 19일이네;; 시간 너무 빠르다.. 지금도 새벽인데.. 어서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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