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또 쓸데없는 생각들... 끄적끄적


쓸데없는 생각들, 잡다한 일상 이야기

흠.. 좀 전에 아시안컵 축구경기 준준결승이 끝났다. 준결승인가? 준준결승이 맞나?
이란과 한국의 경기였는데, 후반 30분 정도까지는 관심도 없었다. 아니 관심을 안가지려했다. ㅠ_-
내가 축구를 보면, 우리편이 대부분 지는 징크스(?)같은게 있어서 이겨야할 경기는 안본다;;;
이상하게도 내가 응원하는 팀이 경기하는걸 티비로 보면 지게 돼더라는.. ㅋㅋ
그래서 일부러 안보고 나중에 재방송이나 보고 그랬다. 2002년 월드컵때도 자주 그랬다. ㅠ_-
여하튼 난 내방에서 가만 있는데 아파트에 많은 분들이 그 경기를 보는지 와~ 와~ 하는 소리가
자꾸 들려서 못참고 나왔다. 경기는 3:3이었는데 내가 좀더 보니 결국 3:4로 이란에게 졌다.. 역시나..
티비보는데 첨 보는 우리나라 선수 한명이 뽀큐 (-0ㅡㅗ 하는 장면이 우연히 티비에 잡혔다 ㅋㅋ
음... 지긴 했지만 가장 재밌다는 4:3의 스코어였고 종료휘슬이 불릴때까지 손에 땀을 쥐게하는..
우리나라는 아시안컵하고는 영 인연이 없나부다. 머 그럴수도 있징..

축구 딱 끝나니 12시쯤 됐나? 커피한잔에 담배한대 피고파서 규상이 불러내려했는데
아하~ 이놈 서울갔지.. 음.. 규상이는 그놈의 일본 애인인 "치구사"가 한국에 두번째로 놀러와서
마중겸 서울로 올라갔다. 집안에서 반대가 심하다고 하는데.. 규상이네 부모님의 말씀대로 될지..
규상이가 치구사랑 결혼할지는 참.. 미지수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 했는데..
이번에도 대전 내려오면;;; 우우우~~~~ 어찌해야할까..;;
저번에도 얘길 해봤는데 영어, 한국어, 일본어까지 섞어가면서 써서 어리둥절 했었다.
이번이 두번째니 적응할만도 하려나? 그때가 겨울이었는데.. 반년만이구낭..
규상이 녀석 지금쯤 좋겠네~ 짜슥.. 으흐흐흐흐 ㅡq-

이 핸드폰 산지 어느덧 8개월이 지났나? 작년 12월에 삿으니.. 벌써 이렇게됐구나.
흠집도 좀 생겼고, 밑에 케이블 연결하는곳에 고무도 빠졌고, 니가 참 고생이 많구낭.
작년에 폰 일어버렸을때 아는 동생들(연인사이)이 서로 싸우구;; 내가 그거 다시 엮어주구 하느라고
두사람한테 번갈아 전화해주구 하다가 그게 마지막이 되어버렸다. 언제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참..
여튼 핸폰을 새로 사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게 문자와 사진, 그리고 고스톱 ㅡ0-
7월달 요금계산서에 보면 내가 쓴 요금중에 국내통화료는 5,175원.. 약 5천원어치..
문자메세지는 15,060원;; 7월달에 636건을 썻다고 나와있는데, 하루에 문자 21개씩 보낸셈이다..
히야.. 쓸땐 몰랐는데 내역을 보니 참 많이도 보냈구낭...
전화기 붙잡고 오래 통화하거나 잡담하기보다는 ,전화를 걸땐 급하거나 중요한 요건만 간단히..
나머지는 그냥 문자로 다 해버리기때문에 그렇게 많이 나왔나부다.
핸펀 기능중에 사진찍는건 이제 거~의 안한다. 대신 남들이 보내주는 사진만 차곡차곡 쌓일뿐 ㅠ_-

핸펀에 멀티팩(016이라서;;) 깨미오 맞고 라는 게임이 있다.
화장실갈때나~ 버스, 기차 탔을때.. 잠 안올때.. 기타 등등 심심할땐 이 고스톱 게임을 한다.
방금 랭킹 확인해본 결과, 등록된 13,750명 중에 내가 64등;;;;;;;;;;
지금까지 104시간(약 4일)을 사용했고, 5441판을 했으며 2,452승 2,981패 했다.
여기저기 오가면서 이 깨미오 맞고 라는 겜을 핸폰으로 즐기는 사람들을 꽤 많이 보긴 했는데
여기 랭킹은 016-018사용자면 등록 가능한거라서 011-017은 이 게임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다.
겜 머니는 2억 6천만원.. 맨첨 시작할땐 10만원이었나? 점당 천원씩 하는데... 으휴!!!
역시 돈 모으는데는 내가 일가견이 있나보다.
이겜은 제련이 없으니 모으기는 잘 모아도 쓸데가 없기때문에...;; ㅋ ㅑㅋ ㅑ
특이한게 있는데 1등은 10억원을 모았고.. 3등이 겜한 시간은 5,174시간(215일)
9등은 4,262시간;;;; 이 인간들은 핸폰 키고 이 게임만 하나;;; 아무리 백수라도
이 지겨운 겜을 그렇게 오래 하나;; 허허......... 미쳤어~
멀티팩에 있는 풀그램은 한메일, MSN, 카프라퀘스트, 햄버거타이쿤, 깨미오 맞고 등이다.;;

난 도박을 못하는데, 첨 배운게 돌아가신 할머니한테서 초등학교때 민화투였다.
민화투는 같은 그림 맞춰서 무조건 많은 갯수를 먹은사람이 이기는;; 그냥 그림맞추기 였다.
그후로 피망 맞고같은거 하면서 좀 배우긴 했는데 아직도 그림맞추기에서 벗어날줄 모른다.
겨우 홍단이나 청단이 3점이란걸 배운정도;;;; ㅠ_- 상가집이나 친구들끼리 치는것도 할줄 몰라서
구경만 한다.. 쩝.. 포카도 마찬가지로 할줄 모르구..
대충 개념은 알겠는데 막상 실제 카드가 앞에 있으면 뭘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
역시 도박하고는 거리가 먼... 그다지 알고 싶지두, 하구싶지두 않은;;
그 왜 1월 부터 12월까지 그림으로 나타낸다는데 아직도!!!! 모른다;; 전혀 ㅡ0-;;
로또는 짐까지 내돈내고 사본건 딱 한번.. 5게임중 맞는 번호 딸랑 두개;; 그후론 안산다 ㅡ0-
45개 숫자중 6개 맞추는게 뭐가 그리 힘든지..
그거 맞추는 사람은 진짜 신이야 신. 대단해요 ㅇㅅㅇ乃
성재녀석은 매주매주 한게임씩만 하는데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나?
월요일날 로또 사고 일주일 내내 상상에 잡혀서 산다;;; 당첨되면 머하고 머하고.. 으휴.... 바부야~

아 날씨 참 덮다. 태풍이 일본 지나가는 중이라는데 왜 한국은 아직도 안와..
우리집은 시원하지만 밖에 나가기만 하면 숨이 턱~ 막히구 고개를 들수 없을정도로 햇볓이 따갑구 ㅠ_ㅠ
어젠 넘넘 더워서 머리를 빡빡 밀었다. 보는 사람마다 군대가냐고;; 왜 그랬냐고~~~;;
아파트 수위 아저씨 조차도 인사하는데 첨보는 사람 취급하신다 ㅡ.ㅡ 에효..
우울해져도 좋으니 비나 펑펑와라~

흠 보너스로 특이한 통계 몇가지....
2003년 한해에 일본에서 자살로 죽은 사람은 3만 4천여명..
하루에 93명, 시간당 3.8명씩 일본에서 죽었다. 아무리 억대 인구가 사는 일본이라지만
왜그렇게 자살을 많이 할까나? 하긴 내주위에도 벌서... 쩝..
자살을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참는다는걸.. 조금만 냉정해져도 막을수 있는건데.. 안타깝다.
음.. 또 작년에 우리나라에서 1년동안 1만명의 아이들이 버려졌다고 한다.
그리고 울 나라 한해 낙태가 150만건.. 기혼여성의 44%가 낙태를 1번 이상 경험했다고 한다.
뭐 이혼률도 장난 아니게 높구.. 그럴꺼면 왜 결혼하고 왜 그짓을 하냐고..
머리가 저절로 도리도리질을 한다. 빌어먹을 사람들 같으니.. 쯧쯧쯧..
그외에 2020년쯤이면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40% 정도가 독신자나 부부단독으로만 사는 가정이라한다.
100년인가 지날때쯤이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가 천만 정도가 될꺼라고 하드만.. 어이가 없어요..
이 보너스는 뉴스나 다큐멘터리 보다가 메모 해놓은거 움겨적은거당. 할짓두 음찡...
이런 나쁜일들은 앞으로 일어나지 말았으면 한다. 인간들아~ 인간답게 살자꾸나~

아.. 외로운 나날들이구나.. 참한 색시 어디 없나... ;ㅁ;
지금 시각 새벽 한시.. 커피마시러 나가자니 웬일인지 귀찮구.. 더울거 같구..
걍 잠이나 자야겠다. 동생은 아직도 안들어왔네... 일찍 오라고 문자도 몇통 보냈구만.. 에효 모르겠다~

지금은 도서관... 학원가기전에 일기쓰러왔다.. 날씨 참 덥구낭. ㅠ0-
태풍온다더니 밤새 소멸되어서 대전지방은 그냥 비 조금 온댄다.. 기대 잔뜩 했는데 쩝
동생은 새벽 3시 반에 들어왔다고 한다. 그러구선 계곡에 놀러간다고 또 짐싸들구 나갔다..
고기 구워먹는다나 어짼다나..  커피한잔 하고 학원이나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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