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여행 5도2촌, 고대왕국 백제의 신비함이 살아있는 송산리 고분군과 무령왕릉
국립공주박물관을 구경하고 나왔다면 이 송산리 고분군과 무령왕릉은 반드시 들려서 관람을 해야합니다.
왜냐? 박물관과 고분군이 바로 뒤쪽에 붙어있기 때문입니다 ^^
공주박물관 뒤쪽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서 조금만 걸으면 더욱 멋진 유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이나 공주시내 어딜가나 곳곳에 연꽃이 여기저기 피어있습니다. 색깔도 곱고 은은한게 참 이런 꽃도 드문듯..
아래가 바로 송산리 고분군 박물관입니다.
국립공주박물관 1층 전체가 무령왕릉을 형상화 시킨 것이라면,
이곳 박물관도 커다란 고분 안에 위치해있어 어찌보면 진짜 고분처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져있습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백제의 연대표가 있고 안내하는 분이 설명을 해줍니다. 아래는 같이 공주여행같던 일행들입니다. ^^
송산리 고분군은 공주시 금성동에 있는 웅진 백제시대 왕들의 무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무령왕릉을 포함한 이 일대의 고분들은 7기가 전해지는데, 계곡을 사이에 두고 서쪽에는 무령왕릉과 5 ·6호분이 있고
동북쪽에는 1∼4호분이 있습니다.
1∼6호분은 일제시대에 조사되었고, 무령왕릉은 1971년 5 ·6호분의 보수공사 때 발견되었습니다.
이 무령왕릉에 대한 에피스드가 있는데 일제시대때 백제 고분을 죄다 도굴하던 일본인 가루베 지온은
무령왕릉을 보고도 인공적으로 흙을 쌓아올려 다른 고분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착각했다지요.
그 덕분에 후대에 온전히 국보급 보물들과 온갖 역사적 유물들을 우리가 이렇게 볼 수 있는 것입니다. ^^
송산리 고분 모형, 할석으로 쌓은 굴식돌방무덤으로 천정이 활 모양의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박물관에 있는 안내 단말기입니다.
공주무령왕릉 전시관 소내와 송산리 고분군 소개, 그리고 무령왕릉을 포함한 유물검색을 도와줍니다.
박물관 내부에 있는 인형들입니다. 백제시대의 민속 생활상을 인형으로 표현해 놓았는데 재미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송산리 6호분의 벽화는 웅진시대에 그려진 유일한 백제의 고분벽화입니다.
동벽에 청룡, 서벽에 백호, 북벽에 현무, 남벽에는 주작을 그리고 주위에 해와 달, 구름을 그려넣었습니다.
벽화에 사신도가 그려져있는 곳은 고구려의 벽화무덤과 중국 남조의 벽돌무덤이 있는데
송산리 6호분의 벽화가 어느 쪽과 관련이 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합니다.
벽면에 요철(굴곡)이 심하여 그림 그릴 부분에만 특별히 진흙을 바르고 그 진흙이 채 마르기전에
호분을 이용하여 그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래처럼 멋진 그림이 지금까지 남아있을 수 있는듯 합니다.
무령왕릉은 삼국시대 왕릉 중에서 유일하게 주인공이 밝혀진 무덤입니다.
그래서 무덤이 만들어진 시기와 출토 유물의 제작시기도 함께 밝혀져 백제사 연구에 중요한 역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백제 무령왕릉에서는 108종 2,906점에 달하는 엄청나게 많은 양의 유물이 출토되어 찬란한 백제 문화의 진수를
지금의 우리에게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중국 남조 및 왜 와의 국제관계도 알 수 있게 되었답니다.
아래는 의자손수대경이라 불리우는 청동거울입니다. 세월의 깊이가 깊기에 빛이 나진 않지만 옛날엔 빛났을 청동거울...
용과 봉황을 장식한 큰칼, 환두대도입니다.
아래는 출토 당시의 무덤 내부상황을 재현해낸 것이라고 합니다. 좌측에 파란 신발 모양의 유물이 금동신발..
박물관을 빠져나가면 뒤쪽으로 고분군이 있습니다.
길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송산리 제1~4호분(굴식돌방무덤) 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미 도굴된 뒤에 조사되었지만 금제와 은제, 금동제의 유물이 출토되어 웅진시대(475~538) 백제사 복원에
큰 역활을 했다고 합니다. 도굴만 안되었어도 많은 문화유산을 잃지 않았을텐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무령왕릉 현실 앞에 막아둔 표지판으로 이곳이 바로 무령왕릉 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줍니다.
1,500년을 조용히 자리를 지켜왔던 많은 고분들... 그리고 세월이 흘러 멀리 콘크리트 건물도 생기고..^^;;
박물관과 유물을 구경하다보면 이런 생각들이 자주 드는데 저만 그런건 아니겠지요? ㅎㅎㅎ
우리 문화재이고 우리의 유물인데 일제침략기때 엄청나게 털린 문화재들을 생각하면 왜이리 안타까운지..
실제로 박물관의 국보와 보물들을 보고 있으면 혀를 내두를 정도로 정교하고 섬세하며 예쁩니다.
그 시대의 금속 세공기술이 어찌나 발달했는지 요즘 팔아도 잘 팔릴 그런 세련미가 돋보이더군요.
도굴당하고 해외로 빠져나간 유물들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고분군을 살펴보고 아래로 다시 내려오면 이렇게 송산리 고분군과 무령왕릉 박물관 입구로 나오게 됩니다.
입구와 주차장 사이에는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제기차기, 윷놀이, 팽이치기, 투호같은 놀이 설명과 함께 도구들이 있어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슶니다. 그리고 굴렁쇠 놀이도 할 수 있는데 어른분들이 좋아하시더군요~
이것으로 국립공주박물관과 송산리 고분군, 그리고 무령왕릉까지 살펴보았습니다.
큼지막한 문화유적지는 세군대 이지만 이 곳 주변들이 죄다 소소한 유적지인지라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보면
훨~~~씬 많은 유적과 유물들을 둘러 볼 수 있습니다. ^^
자 첫날 공주 박물관과 유물 구경을 이렇게 했으면 점심을 먹으러 가야겠지요?
다음 포스트는 공주 맛집입니다~
국립공주박물관을 구경하고 나왔다면 이 송산리 고분군과 무령왕릉은 반드시 들려서 관람을 해야합니다.
왜냐? 박물관과 고분군이 바로 뒤쪽에 붙어있기 때문입니다 ^^
공주박물관 뒤쪽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서 조금만 걸으면 더욱 멋진 유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이나 공주시내 어딜가나 곳곳에 연꽃이 여기저기 피어있습니다. 색깔도 곱고 은은한게 참 이런 꽃도 드문듯..
아래가 바로 송산리 고분군 박물관입니다.
국립공주박물관 1층 전체가 무령왕릉을 형상화 시킨 것이라면,
이곳 박물관도 커다란 고분 안에 위치해있어 어찌보면 진짜 고분처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져있습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백제의 연대표가 있고 안내하는 분이 설명을 해줍니다. 아래는 같이 공주여행같던 일행들입니다. ^^
송산리 고분군은 공주시 금성동에 있는 웅진 백제시대 왕들의 무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무령왕릉을 포함한 이 일대의 고분들은 7기가 전해지는데, 계곡을 사이에 두고 서쪽에는 무령왕릉과 5 ·6호분이 있고
동북쪽에는 1∼4호분이 있습니다.
1∼6호분은 일제시대에 조사되었고, 무령왕릉은 1971년 5 ·6호분의 보수공사 때 발견되었습니다.
이 무령왕릉에 대한 에피스드가 있는데 일제시대때 백제 고분을 죄다 도굴하던 일본인 가루베 지온은
무령왕릉을 보고도 인공적으로 흙을 쌓아올려 다른 고분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착각했다지요.
그 덕분에 후대에 온전히 국보급 보물들과 온갖 역사적 유물들을 우리가 이렇게 볼 수 있는 것입니다. ^^
송산리 고분 모형, 할석으로 쌓은 굴식돌방무덤으로 천정이 활 모양의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박물관에 있는 안내 단말기입니다.
공주무령왕릉 전시관 소내와 송산리 고분군 소개, 그리고 무령왕릉을 포함한 유물검색을 도와줍니다.
박물관 내부에 있는 인형들입니다. 백제시대의 민속 생활상을 인형으로 표현해 놓았는데 재미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송산리 6호분의 벽화는 웅진시대에 그려진 유일한 백제의 고분벽화입니다.
동벽에 청룡, 서벽에 백호, 북벽에 현무, 남벽에는 주작을 그리고 주위에 해와 달, 구름을 그려넣었습니다.
벽화에 사신도가 그려져있는 곳은 고구려의 벽화무덤과 중국 남조의 벽돌무덤이 있는데
송산리 6호분의 벽화가 어느 쪽과 관련이 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합니다.
벽면에 요철(굴곡)이 심하여 그림 그릴 부분에만 특별히 진흙을 바르고 그 진흙이 채 마르기전에
호분을 이용하여 그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래처럼 멋진 그림이 지금까지 남아있을 수 있는듯 합니다.
무령왕릉은 삼국시대 왕릉 중에서 유일하게 주인공이 밝혀진 무덤입니다.
그래서 무덤이 만들어진 시기와 출토 유물의 제작시기도 함께 밝혀져 백제사 연구에 중요한 역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백제 무령왕릉에서는 108종 2,906점에 달하는 엄청나게 많은 양의 유물이 출토되어 찬란한 백제 문화의 진수를
지금의 우리에게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중국 남조 및 왜 와의 국제관계도 알 수 있게 되었답니다.
아래는 의자손수대경이라 불리우는 청동거울입니다. 세월의 깊이가 깊기에 빛이 나진 않지만 옛날엔 빛났을 청동거울...
용과 봉황을 장식한 큰칼, 환두대도입니다.
아래는 출토 당시의 무덤 내부상황을 재현해낸 것이라고 합니다. 좌측에 파란 신발 모양의 유물이 금동신발..
박물관을 빠져나가면 뒤쪽으로 고분군이 있습니다.
길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송산리 제1~4호분(굴식돌방무덤) 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미 도굴된 뒤에 조사되었지만 금제와 은제, 금동제의 유물이 출토되어 웅진시대(475~538) 백제사 복원에
큰 역활을 했다고 합니다. 도굴만 안되었어도 많은 문화유산을 잃지 않았을텐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무령왕릉 현실 앞에 막아둔 표지판으로 이곳이 바로 무령왕릉 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줍니다.
1,500년을 조용히 자리를 지켜왔던 많은 고분들... 그리고 세월이 흘러 멀리 콘크리트 건물도 생기고..^^;;
박물관과 유물을 구경하다보면 이런 생각들이 자주 드는데 저만 그런건 아니겠지요? ㅎㅎㅎ
우리 문화재이고 우리의 유물인데 일제침략기때 엄청나게 털린 문화재들을 생각하면 왜이리 안타까운지..
실제로 박물관의 국보와 보물들을 보고 있으면 혀를 내두를 정도로 정교하고 섬세하며 예쁩니다.
그 시대의 금속 세공기술이 어찌나 발달했는지 요즘 팔아도 잘 팔릴 그런 세련미가 돋보이더군요.
도굴당하고 해외로 빠져나간 유물들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고분군을 살펴보고 아래로 다시 내려오면 이렇게 송산리 고분군과 무령왕릉 박물관 입구로 나오게 됩니다.
입구와 주차장 사이에는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제기차기, 윷놀이, 팽이치기, 투호같은 놀이 설명과 함께 도구들이 있어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슶니다. 그리고 굴렁쇠 놀이도 할 수 있는데 어른분들이 좋아하시더군요~
이것으로 국립공주박물관과 송산리 고분군, 그리고 무령왕릉까지 살펴보았습니다.
큼지막한 문화유적지는 세군대 이지만 이 곳 주변들이 죄다 소소한 유적지인지라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보면
훨~~~씬 많은 유적과 유물들을 둘러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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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스트는 공주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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