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도서관 백마그림 사진
충남대학교 도서관(충남대 도서관)
일기를 자주 쓰자고 다짐을 해놓고서도 일기쓰기가 쉽지 않다.
그간 몇번 쓰다가 다시 다 지우고.. 지우고 나면 다시 쓰려고 해도 희한하게 일기쓰기 싫고.. 쩝.
썼다 지운 내용들이 아깝지만 지운걸 어쩌랴. 글로 남겨놓지않으면 언젠간 기억속에서 사라질텐데..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라는 그 문구는 아주 좋은 말이라고 생각된다.
어제는 충남대 도서관에 다녀왔는데 진웅이랑 공부도 하고.. 상원이도 상수도 기혁이도 만나고.
커피만 한 10잔 마셧다. 그런데도 전혀 속쓰리거나 하지가 않네. 희한하네~ 우찌그럴까.
지금까지의 최다기록은 대학교1학년때 17잔인가? 커피숍커피와 캔커피와 자판기커피까지 합쳐서... 장난꾸러기!!
간만에 간 충대 도서관에서 3가지 생각을 주로 했다.
첫째는, 도서관에 사람들 정말 많고 다들 열심히들 하더라. 한 열람실에 7-800명씩 들어갈수있고,
그런 열람실이 4갠가 되는데 6개인가 되는데 그 큰 도서관이 정말 거의 꽉 찼고,
그 사람들 정말 열심히 하더라. 조그만 갈마도서관에서 적은 사람들만 보다가 그 큰곳의
많은 사람들의 피터지게 공부하는 사람들을 보니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들 참 대단해.
취업공부니 학교공부니 자격증이나 토익, 공무원시험 등등 다들 참 무섭게 공부하더라..
둘째는, 불쌍한 진웅군. 97학번이 돼가지고 05학번이 다니는 학교를 다시 다녀야한다니..
이번 학기만 다니면 끝이라지만, 아는 사람도 없이 다니는거 보면 참 안쓰럽다.
남자들은 밥 먹을때 혼자서는 잘 못먹는다. 진웅군도 혼자서 밥도 못먹을텐디..
아는 사람 없이 학교 다니려면 수업듣기도 참 뭐같을텐데, 우짜나. ㅡ.ㅡ
게다가 학교생활뿐 아니라 직장생활도 동시에 해야하니.. 많이 힘들게다..
상수도 불쌍하지. 쩝. 우찌돼려나.. ㅇㅇ군도!!! 오늘 도서관에 있다가 밤에 ㅇㅇ가 있는 겜방에 갔더니만
에효, 11시간을 그 겜방에서 쭉 있었더랜다. 아침 일찍 공부하러 간다고, 가방 싸메고 겜방가서 밤 늦게까지 겜만해.
같이 도서관 다니자니까 또 겜 얘기나 하고.. 로또 얘기나 하고.. 뭐냐고~~~
도서관은 수천명이 머리 싸매고 아침부터 열심히 공부하는데.. 친구들이 다 걱정이다.
셋째는, 내가 나이먹은걸 확실히 느끼겠더라.
갈마동에서 집과 도서관만 오가다가 춘삼월의 대학을 가보니..파릇파릇한 애들같은 새내기들과,
잔뜩 멋부리고 대학생다운 행동들을 보여주는 학생들.. 아직 젊으니까 그러겠지.
느그들도 나이먹어봐라. 순간이다 순간~
울집 근처 다녀봐야 아줌마들이 주로 보이는데 역시 대학가는 옷차림이 벌써 봄이다.
짧은 치마에 알록달록한 옷들과 시끌벅적한 학교. 쩝..
난.. 97인데.. 몇년차이야 도대체.. 8년인가? 세월 참 빠르다. 난 아직도 마음만은 젊은디..
어느덧 30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나를.. 학교에 가서 자주자주 느꼇다. 에효..
뭐 학교가서 느낀점이야 이만 쓰고 ㅡ_ㅡ
맨스백이라고 남자들 들고다니는 조그만 가방같은거 있다. 여자들 핸드백과 비교할만한..
예전엔 그거 들구 다녔는데 요즘엔 안쓰다가 엊그제 잠깐 열어보았다.
그게 98년인가부터 쓰던 쌈지 가죽제품인데 아직도 그때 그대로의 향기가 지금도 나는것이었다.
언제나 열면 그향기.. 그거 뒤적거리다가 조그만 미니어처 향수를 발견하고 '이거 무슨냄새더라?'하고
옷에 뿌렸는데.. 그 가방의 냄새가 나는 그런 향수였다.
아니지.. 원래 그 향기는 향수것이었는데, 늘 맡아오면서 그게 가방 냄새인줄 착각하고 있었다.
가방에 조금씩 조금씩 스며들어 그것이 마치 가방 냄새인양.. 그렇게 생각해오고 있었던것이다.
항상 그 안에 있는지조차 모르고 원래의 그 향기가 그 향기인줄..
옷에 뿌려봤던 그 향기는 오늘에서야 조금 희미해졌다. 몇일간 그 향기를 쭉 맡아오면서 생각을 했지..
사람도 마찬가지다.. 사람이나 향기나.. 늘 곁에 있으면 그게 그 본래의 것인줄 착각하지..
에이 몰라. 머리속이 계속 뒤죽박죽이라 일기쓰다가도 몇번 지우구.. 지금도 정리가 잘 안된다.
참 방금전에 갈마도서관에 다녀왔는데 울 아파트에서 어떤 아가씨가 도서관쪽으로 막 뛰어갔다.
나도 같이 나오긴 했지만 불꺼진 도서관에 여자가 갈리는 없고.. 어디 가나부나 생각했는데 ㅋㅋ
혼자 가서 커피마시고 있자니까 그 여자도 도서관 앞에서 계속 서성거리더라.
얼레? 저여자 뭐야~ 이러는데 그 여자 전화내용이 들렸다.
'엄마~ 나 도서관에 가방 놓고 나왔는데 도서관 문 잠겼어. ㅠ0-' 뭐냐;;;
그러길레 왜 멀쩡한 이용시간 놔두고 뭔 짓을 했길레 가방도 못챙겨나오나..
그 여자 담부터 도서관에서 나 보면 뻘쭘하겠다 ㅋㅋㅋ
일기를 자주 쓰자고 다짐을 해놓고서도 일기쓰기가 쉽지 않다.
그간 몇번 쓰다가 다시 다 지우고.. 지우고 나면 다시 쓰려고 해도 희한하게 일기쓰기 싫고.. 쩝.
썼다 지운 내용들이 아깝지만 지운걸 어쩌랴. 글로 남겨놓지않으면 언젠간 기억속에서 사라질텐데..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라는 그 문구는 아주 좋은 말이라고 생각된다.
어제는 충남대 도서관에 다녀왔는데 진웅이랑 공부도 하고.. 상원이도 상수도 기혁이도 만나고.
커피만 한 10잔 마셧다. 그런데도 전혀 속쓰리거나 하지가 않네. 희한하네~ 우찌그럴까.
지금까지의 최다기록은 대학교1학년때 17잔인가? 커피숍커피와 캔커피와 자판기커피까지 합쳐서... 장난꾸러기!!
간만에 간 충대 도서관에서 3가지 생각을 주로 했다.
첫째는, 도서관에 사람들 정말 많고 다들 열심히들 하더라. 한 열람실에 7-800명씩 들어갈수있고,
그런 열람실이 4갠가 되는데 6개인가 되는데 그 큰 도서관이 정말 거의 꽉 찼고,
그 사람들 정말 열심히 하더라. 조그만 갈마도서관에서 적은 사람들만 보다가 그 큰곳의
많은 사람들의 피터지게 공부하는 사람들을 보니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들 참 대단해.
취업공부니 학교공부니 자격증이나 토익, 공무원시험 등등 다들 참 무섭게 공부하더라..
둘째는, 불쌍한 진웅군. 97학번이 돼가지고 05학번이 다니는 학교를 다시 다녀야한다니..
이번 학기만 다니면 끝이라지만, 아는 사람도 없이 다니는거 보면 참 안쓰럽다.
남자들은 밥 먹을때 혼자서는 잘 못먹는다. 진웅군도 혼자서 밥도 못먹을텐디..
아는 사람 없이 학교 다니려면 수업듣기도 참 뭐같을텐데, 우짜나. ㅡ.ㅡ
게다가 학교생활뿐 아니라 직장생활도 동시에 해야하니.. 많이 힘들게다..
상수도 불쌍하지. 쩝. 우찌돼려나.. ㅇㅇ군도!!! 오늘 도서관에 있다가 밤에 ㅇㅇ가 있는 겜방에 갔더니만
에효, 11시간을 그 겜방에서 쭉 있었더랜다. 아침 일찍 공부하러 간다고, 가방 싸메고 겜방가서 밤 늦게까지 겜만해.
같이 도서관 다니자니까 또 겜 얘기나 하고.. 로또 얘기나 하고.. 뭐냐고~~~
도서관은 수천명이 머리 싸매고 아침부터 열심히 공부하는데.. 친구들이 다 걱정이다.
셋째는, 내가 나이먹은걸 확실히 느끼겠더라.
갈마동에서 집과 도서관만 오가다가 춘삼월의 대학을 가보니..파릇파릇한 애들같은 새내기들과,
잔뜩 멋부리고 대학생다운 행동들을 보여주는 학생들.. 아직 젊으니까 그러겠지.
느그들도 나이먹어봐라. 순간이다 순간~
울집 근처 다녀봐야 아줌마들이 주로 보이는데 역시 대학가는 옷차림이 벌써 봄이다.
짧은 치마에 알록달록한 옷들과 시끌벅적한 학교. 쩝..
난.. 97인데.. 몇년차이야 도대체.. 8년인가? 세월 참 빠르다. 난 아직도 마음만은 젊은디..
어느덧 30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나를.. 학교에 가서 자주자주 느꼇다. 에효..
뭐 학교가서 느낀점이야 이만 쓰고 ㅡ_ㅡ
맨스백이라고 남자들 들고다니는 조그만 가방같은거 있다. 여자들 핸드백과 비교할만한..
예전엔 그거 들구 다녔는데 요즘엔 안쓰다가 엊그제 잠깐 열어보았다.
그게 98년인가부터 쓰던 쌈지 가죽제품인데 아직도 그때 그대로의 향기가 지금도 나는것이었다.
언제나 열면 그향기.. 그거 뒤적거리다가 조그만 미니어처 향수를 발견하고 '이거 무슨냄새더라?'하고
옷에 뿌렸는데.. 그 가방의 냄새가 나는 그런 향수였다.
아니지.. 원래 그 향기는 향수것이었는데, 늘 맡아오면서 그게 가방 냄새인줄 착각하고 있었다.
가방에 조금씩 조금씩 스며들어 그것이 마치 가방 냄새인양.. 그렇게 생각해오고 있었던것이다.
항상 그 안에 있는지조차 모르고 원래의 그 향기가 그 향기인줄..
옷에 뿌려봤던 그 향기는 오늘에서야 조금 희미해졌다. 몇일간 그 향기를 쭉 맡아오면서 생각을 했지..
사람도 마찬가지다.. 사람이나 향기나.. 늘 곁에 있으면 그게 그 본래의 것인줄 착각하지..
에이 몰라. 머리속이 계속 뒤죽박죽이라 일기쓰다가도 몇번 지우구.. 지금도 정리가 잘 안된다.
참 방금전에 갈마도서관에 다녀왔는데 울 아파트에서 어떤 아가씨가 도서관쪽으로 막 뛰어갔다.
나도 같이 나오긴 했지만 불꺼진 도서관에 여자가 갈리는 없고.. 어디 가나부나 생각했는데 ㅋㅋ
혼자 가서 커피마시고 있자니까 그 여자도 도서관 앞에서 계속 서성거리더라.
얼레? 저여자 뭐야~ 이러는데 그 여자 전화내용이 들렸다.
'엄마~ 나 도서관에 가방 놓고 나왔는데 도서관 문 잠겼어. ㅠ0-' 뭐냐;;;
그러길레 왜 멀쩡한 이용시간 놔두고 뭔 짓을 했길레 가방도 못챙겨나오나..
그 여자 담부터 도서관에서 나 보면 뻘쭘하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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