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준비... 아 정말... ㅡ_ㅡ


공무원 시험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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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준비
기분 참 꽁기꽁기 하네. 오늘 충남시험 결과발표가 있었다.

결과는 또 탈락 ㅠ_ㅠ.... 우울하고 막막하다. 어떻게 해야하나.. 어쩌나..우짠다냐..
국어 영어 국사에서 망했다. 지금까진 행정학 행정법이 어려웠고 시험성적도 잘 안나왔고해서
그 두과목을 중점적으로 했다. 그리고 국어 영어 국사과목은 잘보든 못보든 70점 이상씩은
꼬박꼬박 나와줘서 그다지 신경도 안쓰고 하던대로만 했다. 근데 완전 망했다..
영어가 ... 과락..  ㅡ.ㅡ;; 이게 뭐니 이게.. 대체.. 국어 70.. 망했지. 국사 65.. 역시 망했지.
저번시험에 행정학이 55점 이번엔  90, 저번시험  국사 95, 이번시험 국사는.. 65 쩝.
왜이렇게 점수가 시험마다 들락날락 하는거야 왜..
도대체 나보고 어쩌라고!! 시험 볼때마다 과목별로 점수차가 왜 이렇게 크게 나는거야.
아예 어느 한과목이 시험때마다 점수가 낮으면 그것만 하면 돼는데!!
이건 뭐 한 과목 잘봤다 싶으면 다음 시험때 망치고.. ㅡ.ㅡ;;; 아우..
완전 동으로 갔더니 서로 가라하고.. 서로 갔더니 동으로 가라는거랑 똑같잖아.

시험 공부한지 어언 1년하고 반.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섰다고 생각했는데;;
점수가 이따위로 나오면 앞으로 어쩌라는거지?
내 공부방법에 문제가 있는거야? 좋아하는 겜도 접고, 술도 안먹고, 친구들이랑 노는것도 자제하고,
집에 인터넷도 끊고.. 내가 아직 부족한거야? 시험문제에 오류가 있는거야?
아씨.. 대체 뭘 어쩌라는거야 정말..
점수 안나오던 과목 공부하면 시험 점수 잘나오고, 자신있어하던 과목에선 꽝 나오고..
아 모르겠다. 시험에 붙는 넘들은 대체 뭘 어떻게 했길레 붙는거야.
학원을 다시 다녀볼까? 대전에 고시학원이 몇군데 있어도 일반종합반 과정은 이미 두번씩 들어서
안들어도 될꺼같고.. 그렇다고 문제풀이반 하자니 대전엔 하는곳이 한군데도 없다.
10월쯤이나 9월쯤은 돼야 문제풀이반 개설한다고 하니.. 아웅..
아웅.. 어쩌라는거지. 도대체가..  미치긋다.
내년에도 올해처럼 많이 뽑을거란 보장도 없고, 내 나이도 있고, 무턱대고 공부만 할 환경도 안돼고..

엄니한텐 낮에 셤 결과 알려드렸는데.. 볼 면목이 없더라.
집에서 부모님이 많이 기대하셧을텐뎅. 아부지한텐 또 뭐라 말씀드려야하나.. 휴...

기분 참 많이 꽁기꽁기 하다. 이번 셤 붙었으면 하고픈거 많이 생각해놨었는데..
결과발표는 걱정 반, 기대 반으로 기다렸는데 ㅠ_-
이번 셤 붙었으면.. 아웅...
하고싶은거.. 가보고 싶은곳..보고 싶은것.. 먹고싶은것도 무지 많았는데.. 아아아아아~~~~~~~
이 미친짓을 또 얼마나 해야 붙을까....ㅠ_-
요즘 대학생들 직업 1순위가 공무원이라드만.. 이렇게 힘들어서야...
죽긋네 아주 그냥..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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