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는 나의 성격


내가 보는 나의 성격... 내 성격...

내가 보는 나의 성격
지금 시간은 새벽 5시 반.......

밖엔 눈이 내리고 있다.
어제 오늘 날씨가 정말 많이 추워져서 눈이 아니라 얼음이 떨어져도
이상할게 전혀 없지만....... 예전처럼 눈내린다고 좋아하는...
그런 마음은 별로 없는것 같다.
몇년전만해도 눈내리는 밤이면 새벽에 몰래 나가서
아무도 밟지않은 눈밭을 혼자 밟으면서 돌아다니기도 했을정도인데.....
내가 변해도 너무 변한거 같다..

성격이....... 관조적인 입장으로 바뀌어가는듯하다.
나의 일이든 남의 일이든 일단 주관적인 생각들은 맘속에 묻어두고
올바른 말만 한다... 아니 올바른 말을 하도록 노력한다.
예를 들어 친구의  잘못으로 인해서 다른사람과 시비가 붙었다면
그 상황에서도 말려놓고 "ㅇㅇ야 니가 이렇게 저렇게 잘못했으니 용서를 구해라"
이렇게 말해버리곤 한다.
그리고 어느 순간 누가 잘못하고 잘했는지를 기억했다가
나~~~중에 야임마~ 너 그때 머머해서 멋졌어~ ㅋㅋ
이러거나 너 그때 머머해서 안좋았다..... 이렇게 말한다
항상 몇걸음 떨어져서 객간적으로 보고자 노력하고 있다.

흠...... 그리고 다른사람이 말하는걸 거의 기억한다.
언제 어디서 누가 무슨말 했는지를 기억하고 그걸 나중에 다시 알려주거나
물어보기도한다. 어떤 사람은 이런사람이 무섭다고 하는데
뭐 별로 그런것은 없다. 특별히 기억에 남을만한 일이 아니면
시간이 지나면 말은 기억이 나는데 누가 어디서 한말인지는 기억하지못한다.

또 하나...... 전화는 장식품 ㅋㅋ
지금 현재 전화기가 고장나서 전화벨이 울리면 번호는 뜨는데
다른번호가 뜰때도 있고 사람 이름은 전혀 안나온다.
그중에서 내가 모르는 번호는 거~~~~~~~~~~~의 안받는다.
나중에 아차.... 싶을때도 있게되지만 모르는 번호가 찍히면 안받는다.

또 또....... 우유부단한 성격?
누가 뭐 하자고 하면 응...... 어디 가자고 하면 응...
누가 뭐 싫다고 해도 응.......
뭐하고 뭐하고 둘중에 어떤게 좋아? 하면 몰라~
중립적인 위치를 고수하는건지 아니면 배알이 없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성격;;;
급할것도 없고~ 그저 무슨 일이든 해놓기만 하면 된다는.. ㅋㅋ
친구들이 휴가계획을 짤때도 난 어 그래... 응 그려~
뭐 이정도다.......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고~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고~

그리고....헛소리 하는거.....
시도 때도 없이 헛소리 지껄인다 ㅡ.ㅡ
나도 내가 뭔 얘기 하는진 모르지만 분위기랑은 상관없이
조용할땐 조용하고...... 시작하면 무지 시끄럽다
그래도 헛소리 한마디를 하더라도
상대방이나 주위 사람들이 꿈틀하지 않을정도로 농담을 한다.
기분나쁘게 하면 농담이 아니고 시비거는 것이기 때문디다 ㅋㅋ
그리고 그 농담들 내용은 기억하고 다닌답 ㅡ

음.... 글구 만약에 친구들 사이에서 일어난 일이라든지
그녀석의 사생활이라든지..... 개인적인 일들 모두....
내가 알고있고 상황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도
좀 수치스럽거나 내가 알아서 곤란한 일들은 죽어도 먼저 말 안한다.
그저 난 친구니깐 언젠간 얘기해주겠지..... 하고 기다리게딘다.

흠. 눈이 오는 바람에 정신이 약간 가서.....
또 여기다 헛소리를 써놓기는 했는데
위에 내용을 종합해보면
머.....  이중인격자? 다중인격자인가?
거기다가 성격파탄 ㅋㅋㅋㅋ 바부 멍충이다
쩝. 역시 난 한심해 ㅡ.ㅡ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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