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Story/물건 사물 · 2008. 3. 31. 00:51
나이테, 상처, 아픔, 경계 그리고 세월
나이테, 아픔, 상처, 경계, 그리고 세월 잘려나간 나무 밑둥의 나이테... 그리고 갈라진 세월들... 못에 박힌 나무... 나무도 못도 세월이 흘러서... 경계.. 그 이름은 철조망.. 오랜 세월만큼이나 경계하며 살았구나.. 오랜 세월끝에 고목이 되어버린 나무 밑둥. 맨 위에 사진처럼 너도 처음엔 예뻣겠지.. 썩고 상하고 세월을 견디다 보니 그모양이 되었겠지.. 솔방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