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 · 2003. 3. 18. 21:07
내 친구 규상이!! 드디어 봄을 맞이하다!!!
시련의 힘든 일주일을 보내고 오늘 KenWood House 앞 넓은 정원 밴치에서 I Love You 라는 말을 치구사 나가미네로 부터 들었다. 난 2003년 삼월 삼일에 내 첫 사랑을 찾았다. 내 첫 사랑은 일본 여자 치구사다. (오래 동안 원망하고 미워했던 나라 일본의 여자다!) 동갑내기 78년생 치구사는 지난 가을 구월 몇번째날에 만났다. 사랑 고백을 지난주 수요일 공원 밴치에서 건내준 편지로 대신 했다. 내 이기심을 채우기 위해 감당하기 힘든 고통과 눈물을 주었다. 그녀의 차가운 손을 번갈아 가며 따뜻하게 대워 주었다. 아직 내 가슴은 두근 거린다. 말끔히 정리되지 않은 머리속에 생각들까지 두근 거린다. 이 내용은 내 칭구 규상.... 중학교때 부터 만나온놈... 놀라울정도로 서로 꿰어차고있는 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