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 · 2003. 11. 29. 10:58
된장같은 하루
감기걸려서 콜록 콜록 해댔지만 감기약은 안먹어서 정신은 말짱하다 싶었는데.. 저녁때 홈피 뒤적거리다가 어제 쓴 일기를 훌러덩 날려먹었다.. 된장 고추장 그땐 약기운에 쓴 일기라 뭐 써놨는지도 잘 모르는데... 왜 이러나 몰라. 기침때문에 목도 아프고 머리도 어질어질 하다. 누가 옆에서 툭 건들면 쓰러질것같은... 밤에 혼자 따뜻하게 입구 커피마시러 나갔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서 머릿속에 문득 노래 하나가 무지무지 떠올랐다. 음하고 노래가사가 조금 생각나는데 가수랑 노래제목이 생각이 안나는거다. 커피마시면서 그게 무슨 노래였드라.. 뭐였지 하면서 집에 오긴 왔는데 이노래 저노래 듣다보니 015B - 슬픈인연.. 그 노래였다. 홈피 노래도 그걸로 바꾸려고 인터넷 뒤져보니 가수가 한둘이 아니네. 015B,..